세상에 이런 일이 ,......
다시는 제 아들이 당한 일과 같은 일이 정말 다시는 없어야겠기에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제 아들은 이제 막 세상으로 나온 8살 1학년입니다.
놀기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쾌활한 성격 이지요
아들은 선생님의 말씀을 잘 안 듣고 장난이 심하다는 이유로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손으로 맞고, 곧이어 선생님의 지시로 20여명의 학급친구들에게 또 맞았습니다.
우리 아들을 불쌍히 여겨 살살 때리는 학우들에게 더 세게 때려, 주먹으로 때려,
다섯 대씩 때려 지시를 한 선생님,......
우리아들은 얼굴, 턱, 가슴, 배등 안 맞은 데가 없습니다.
(우리아이가 이렇게 맞은 내용은 교사로부터 직접 들었습니다. 또한 이 말을 하면서
가정교육과 대안학교를 언급 하시더군요 추가로 동생도 아들과 같은지 묻더군요)
참고로 입학식 날 우리 아이의 수술내용을 언급하였습니다.
내용인즉 갈비뼈 함몰로 인해 너스 바를 삽입하고 있어 충격을 받지 않도록 지도
부탁하였습니다. 너스바는 한쪽 겨드랑이에서 시작해 심장과 폐를 지나 다시 다른 쪽 겨드랑이 끝에 들어가는 금속바입니다.
아이는 자괴감, 낭패감, 두려움에 얼마나 떨었는지 모릅니다. 집에 돌아 멍든 아이의
몸을 씻기며 많이 아팠니? 묻는 엄마의 말에 ‘아니에요. 친구들이 주물러 주는 것
같았어요.’ 하며 울고 말더군요.
‘이제부터는 엄마가 지켜줄게 정말 미안하다. 엄마가 너무 몰랐구나.’
이일이 있은 후 아이는 새벽에 놀라는 꿈을 자주 꿉니다. 하지 마. 하지 마. 하면서
놀라는 꿈입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사건이 터진 후 10일이 지나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너 선생님을 용서해 줄 수 있겠니?
아이가 그러더군요 ‘엄마! 용서하라는 말은 하지 마. 그때 일도 이야기 하지 마.’
이 말을 듣고 더 이상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조처 부탁드립니다.
( 상기내용은 구미 구평 남부 초등학교 1학년 3반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호소문
전국에 계신 선생님!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선생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교사를 힘들게 하고, 지도하는데 어려움이 많더라도 제발~ 제발~ 손으로
때리거나, 반 친구를 동원하여 때리는 일은 하지 맙시다. 어린아이들에게도 인격이
있지 않겠습니까?
한 번 피어보지도 못 하고 짓 발핀 싹은 다시 살아나기에 너무 힘이 듭니다. 아이가
사랑의 매가 폭력으로 느껴진다면 그 매는 더 이상 사랑의 매가 아닐 것입니다.
어린 싹을 잘 다루어야 굵은 가지가 되고 더 자라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지 않겠습니까? 매 맞고 집에 돌아와 엄마, 나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죽고 싶어. 선생님이 너무 무서워, 하는 아이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해 주어야 하는지요? 아이가 받은 상처를 싸매기에 저는 너무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들의 가슴에 맺힌 아픈 기억을 무엇으로 치유 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억압적인
지시로 집단행동을 하게 된 아이들의 상처는, ......
맞은 저희 아들과 선생님의 강압적인 지시에 어쩔 수 없이 때린 아이들 모두 똑같은 피해자입니다. 선과악의 가치기준과 자아 정체감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스펀지와도 같은 여린 아이들에게는 집단 따돌림과 집단폭력을 몸으로 가르친 사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이 자라 이 일에 대해 어떻게 기억하게 될 지 참으로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와 나머지 아이들이 선생님을 어떤 분으로 떠올릴 지... 처음 입학해 만난 첫 선생님인데, 아이에게 무엇보다 선생님에 대한 불신감을 심어 주게 되어 너무나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여러 선생님들, 학부모님들 이 일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희의 짧은 판단은 선생님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들이 우리의 교육현장에서 없어야겠습니다.
도저히 교사랄 수 없는 교사로군요. 이일에 대해 다른 선생님들께 의견을 여쭤보고싶습니다.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를요... 그 범죄행위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그런 교사에게 계속 맡겨선 안될텐데요. 기가 막힙니다. 아이 마음의 상처는 누가 보상해줄 수 있을까요.
정말 납득할수 없군요....어린아이에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수 있을까요......부모님의 가슴에 큰 멍이 들었겠습니다....정말 아타깝습니다.....이런 교사는 처벌 받아야 하고.......이런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부모님과 그 아이가 힘들껄 생각하니 마음 너무 아풉니다.....힘내세요...
첫댓글 그선생 이름이 뭡니까? 이정도라면 실명 거론해도 되는거 아닙니까? 이제 초등학생된지 다섯달도 안됬는데 이게 말이나 되는일인가요 ? 너무나 화가납니다
구평초등학교 방명록에 이글올리고 답변요구하신 분이 계시군요 관심있으신 분은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도저히 교사랄 수 없는 교사로군요. 이일에 대해 다른 선생님들께 의견을 여쭤보고싶습니다.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를요... 그 범죄행위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그런 교사에게 계속 맡겨선 안될텐데요. 기가 막힙니다. 아이 마음의 상처는 누가 보상해줄 수 있을까요.
도저히 납득할수 없는 일인걸요, 아직도 이런일이 벌어질줄은.. 상상도 해보지 못한 광경입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압니다만 정말 치유되기 힘들지요. 이건 무슨일이 있어도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정말 납득할수 없군요....어린아이에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수 있을까요......부모님의 가슴에 큰 멍이 들었겠습니다....정말 아타깝습니다.....이런 교사는 처벌 받아야 하고.......이런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부모님과 그 아이가 힘들껄 생각하니 마음 너무 아풉니다.....힘내세요...
정말이라면 고소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초등학교 5학년인데 저희 부모님 놀리는애를 때렸다고 저만 잘못있다고 맞은 경험이 있는데...오히려 제가 그친구한테 사과해야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