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다들 1차로 비우는 얘기들만 하네요.
원래 1차로에는 잘 들어가지 않아서 별 관심이 없습니다만...
저는 오히려 2차로까지도 잘 안들어가고, 3, 4차로에서 트럭들이랑 속도 맞춰 다니는 게 편한데요.
(연비운전이 은근 재밌다죠. 추월 스트레스도 없고...)
이건 지정차로 위반이 아닐까 궁금해졌습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39조에 달린 주석에는 "모든 차는 위 지정된 차로의 오른쪽 차로로 통행할 수 있다."라고 붙어있는걸 보면 위반이 아닐거 같기는 합니다.)
첫댓글 법은 잘모르겠고 승용차가 3,4차로에서 화물차와같이 주행하면 화물차운전자들은 불편해 합니다 왜냐하면 화물차들은 관성운전을 해요
즉 내리막은 관성으로 내려가고 오르막은 가속주행을합니다
화물을적재한 상태에선 승용차들처럼 일정한속도로 정속주행 할수없기 때문 이지요
제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네요.
화물차가 적재무게때문에 비상시에는 피하지않고 그냥 밀어버리는 운전을 할 수 밖에 없다는 말도 들었어요. 북미에는 트레일러가 정말 많이 다니는데 잭나이프드 되었다는 사고도 종종 나오는데.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앞부분과 뒷부분 트레일러부분이 접혀버린거죠. (잽나이프 열고닫는거 아시죠?)
저도 트레일러는 좀 무서워요 ㅎㅎ
승용차는 고속도로에서 전 차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예전에도 블로그에 트럭 기사분께서 왜 트럭은 1차로 못 들어가게 해놓고 승용차는 4차로 왜 들어오냐고 막 그러신 적이 있습니다만, 승용차는 전차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걸 몰라서 그렇게 말씀을 하신 거죠. 저는 운전자들 탓할 게 아니라 봅니다. 그렇게 뭐가 규정인지 모르게 운전면허 취득 과정을 대충해버린 제도를 욕해야 한다고 봐요.
트레일러 끌고 다니는 트랙터는 좀더 조심하셔야 되요 특히 컨테이너들요 원칙상 꼬리에 컨테이너 실었을 때 컨테이너를 테라에 고정해야 되는데 전복사고 처럼 큰 사고일 경우에 헤드(트랙터본체)라도 건지기 위해 제대로 고정 안하는 차들이 대부분입니다. 테라에 컨테이너를 제대로 고정시키면 전복때 트랙터도 같이 넘어가서 비용이 어마어마해지거든요. 3,4차로 이용하셔도 안전거리만 확보 하시면 크게 문제는 없을 둣 합니다. 그리고 큰차일 경우에 연비 때문에 운전 얌전히 안전하게 잘하시는 분들도 꽤 됩니다 ㅎㅎ
화물차 뒤에 따라가면 돌 튈까봐 더 무서워요,,
근데 그런 화물차의 주행이 승용차 운전자에게 위협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중간에 차들이 끼어들지 못하게 하려고 들어가긴 좀 그렇고 안들어가긴 좀 그런 애매한 거리를 벌려놓고
떼지어 달립니다.
근데.. 이 차들이 규정속도를 준수하느냐 내리막에서는 관성주행을 해서 110km/h가 넘는 경우도 부지기수죠(달리는 흉기)..그러면 그런 상황에서는 내가 내달리기 싫어도 (죽기 싫으면 - 그런 트럭이 갑자기 제동이 될리가 만무하므로..볼보는 되려나 ㄷㄷㄷ) 110km/h이상으로 달려 추월을 해서 그 앞으로 가는게
안전하니까 트럭들은 사이에 승용차가 있으면 거리를 벌려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편도2차선 도로에선 더더욱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