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장한 자세로 반배한 다음 무릎을 꿇고 이마가 땅에 닿을 지점에 두손을 나란히
짚으면서 엎드린다. 무릎을 꿇고 엎드릴 때 오른발이 밑으로 왼발이 위로 가도록 포갠다.
이때 두 무릎 사이는 한 뼘쯤 띄우고 양 팔굽은 양 무릎에 닿게 한다.
부처님을 받들어 모시는 동작으로 손을 뒤집어 귀 아래까지 들어 올린 후 머리를 들고
허리를 일으켜 세우면서 본래 합장 자세를 취한다. 일어설 때엔 오른손으로 바닥(무릎) 을
짚고 일어나며, 세 번 절하고 일어서서 반배의 예를 올린다.
고두례 (叩頭禮)
삼정례 (三頂禮) 의 마지막 절을 할 때는 엎드린 채 고개와 두 손만을 들어 합장하고
자신의 발원이나 소원을 빈 뒤 다시 절하고 일어난다.
예불문의 마지막 구절인 (유원 무진 삼보'''''''.) 에서 발원하는 절이라 하여 유원반배(唯願半
拜) 라 하기도 한다.
우슬 착지 (右膝着地)
맨 땅 위에서 부처님께 예배할 때 올릴 수 있으며 합장한 자세로 반배 후 왼발을 앞으로
내딛고 조용히 무릎앉은 자세를 취한다.
합장하고 고개를 숙여 예배한 후 조용히 일어나 두 발을 모으고 반배한다.
향 올리는 법
불단 앞에 나아가 반배한 후 오른손에 향을 쥐고 촛불에 붙인 다음 왼손을 받쳐 이마 위로
약간 올렸다가 향로에 꽂고 반배한 다음 물러나 예배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