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에게 이메일로 받은 사진을 두,세시간 공들여 올리다 용량이 넘쳤는지 획~하고 날아간지 한 달도 넘어
다시 올리자니 영 손이 안가더구만 늦장부리다 이제서야 게시합니다.
서울서 아침 7시경 우리 부부와 용팔이 이렇게 셋이 함께 출발... 여주휴계소에서 영구, 형칠네 식구와 도킹
유부국수로 간단히 식사를 마친후 영월군 주천면에 소재한 다한우촌에서 저녁 만찬용 1++ 등급 한우를 잔뜩 사고
제일 먼저 들린곳이 이곳 한반도면 옹정리에 소재한 한반도 지형 !
영월 10경중 하나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모습과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모습까지 완벽하게 닮아 우리나라
모습을 닮은 여러개 지형중 가장 완벽히 재연한 곳으로 대부분의 영월 관광객들이 제일 먼저 들리는 장소임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암벽이니 마치 섬과도 같아 유배지로 적격이었나?
알수가 벌써 도착해 기둘리고 있다니 먼발치로 구경만 하고 흔적(단체 증명사진)만 남긴다....

청령포 유배된 단종이 17세 어린나이에 죽음을 당하여 묻힌 곳
단종의 시신을 거두었다는 영월 호장 엄흥도 야기는 알수가 했으니 생략~
장릉 주위 소나무가 모두 능을 향해 절하듯 굽어있다는 사실 .....



영월10경중 하나인 선돌! 일명 신선암이라고도 불리우는 기암으로
영월의 푸른 서강(평창강)과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장릉을 둘러본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점심은 할매 생두부집으로...
그러나 온갖 반찬과 메인 메뉴가 소금바다고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는 완전 뒷전으로 싱거우면 군둥내 난다고
고집만 부리며 귀담아 듣지도 않는 할매!
아들이 모두 출세하고 노후걱정 없다며 자랑만 늘어놓는 주인장이 영~ 못마땅했는데
그 집에서 강추하여 들른 이곳은 라디오스타 촬영지이며 봉래산 정상 활강지로 영월을 한 눈에 바라 볼 수있으며
경치도 좋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추천 할 만 하다. 도통 맘에 안들던 점심 먹거리 이걸로 만회했다
봉래산 정상에 위치한 별(star)과 마루(정상) 천문대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 이라는 뜻이라네
낮에는 별 볼일 없다 생각해 일정에는 생략코스로 표기해 놓은 별마루!




첫댓글 그래 여행에서 남는 것은 사진뿐이지. 다시 가고 싶다. 언제 이렇게 찍었대. 수고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