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환상과 오해 17탄(14.06.10)-교육
제주자치도는 23일 소규모학교 살리기를 위한 공동주택건립사업 지원시책을 추진한 결과 5개 농촌학교 학생수가 61%(14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통․폐합 위기에 있는 학교에 학생을 유입하기 위해 2011~2013년 35억원을 투입, 학생수 60명 이하의 농촌지역 소규모학교 근처 5개 마을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82세대를 건립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공동주택 건립 사업비 지원효과를 분석한 결과 애월읍 납읍초·곽금초·더럭분교, 성산읍 수산초, 구좌읍 송당초 등 5개 학교의 학생수가 232명에서 374명으로 61% 증가해 인구유입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해당 학교의 학생수가 증가해 통폐합 위기에서 벗어났다”며 “올해도 8월 공모를 통해 교육청의 정책방향과 일치하고 자구노력을 기울이는 마을을 선정, 각 마을당 5억원 범위내에서 공동주택건립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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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시면 첨에는 이해가 안되고 진짜???? 인가 놀라실것이다....제주 초등학교로 옮기면 공동주택이나 폐가를 리모델링한 집을 무료로 살게 해준다. 방과후 과정도 육지와 같이 저렴하고 좋아서 어릴때는 괜찮다....우리 와이프가 진짜냐고 물어봤으니.ㅋㅋㅋ
나도 놀랬다...여러모로....그런데 참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실제 카페 오프라인 모임에서 이렇게 온 젊은 사나이를 봤다....ㅎㅎㅎ
제주 인구를 예상키로 2018년쯤 100만명 시대가 도래할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그래서 공항도 더 확충을 해야 하는데 용역보고서가 보수적 관점에서 결과가 나와 쫌 시끄러웠다....요즘은 500억이상은 KDI의 예비 타당성 조사(일명, 예타)를 해서 B/C Ratio가 1일 넘어야 한다....
여튼, 제주의 학교살리기는 육지도 본?을 받아야 한다. 어느 정도로 지원해서는 효과가 거의 미미하다. 제주 인구증가가 한축을 담당하는 교육여건이 있다...
쫌 있으신분들은 국제영어학교를 떠올리실거다. 가 보니 외국 캠퍼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건물이었다. 솔직히 외국에서 가본 대학은 노스캐롤라이나 듀크대학 밖에 없다.(학교안에 성당이 엄청났다.) 지송...
우리나라 서울대급(대학은 서울대, 연대, 고대, 건국대, 아주대 등 파업 관련으로 다 가봤다. )...개인적 추측....아이비리그대학이니까 ㅎ
교육비는 연간 기숙사 비용 등 해서 3천에서 4천사이정도....꽤 비싸다. 그런데 해외로 보낸것 보다 싸다고 한다. Home Sick이나 음주, 동거(요거이 젤 무섮다.ㅠ) 등으로 삐뚤어질 가능성도 적고 ㅎㅎㅎ
타겟은 외국대학교 유학을 대비하여 국내에서 고등학교까지 외국식 교육으로 이수...강남 부모들이 조기유학의 폐해를 목격하고 차라리 국내의 외국학교로 보내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것 같다....부족한것은 국내식 학원가면 되니까ㅠㅠㅠ
그래서 엄마와 자녀만 제주에 들어와서 기러기? 생활함에 따라 별도로 집을 추가 구매하여 덩달아 많이 올라버렸다. 타이거 맘들을 타켓으로 국제학교 근처에 에듀타운인가를 대규모로 열쉬미 짓고 있다. 최근 제주 집값 수준이 평당 920만원선인가 된다.(노형동 아이파크 기준-올해 5월 입주했다. )- 우리집에서 차로 10분거리다.
서귀포로 내려오는 공공기관 혁신도시에 오는 공공기관 직원에게는 특례입학자격을 주고 있어서 유학을 생각하는 직원은 긍정적인 고려요소가 될것 같다. 오래전부터 내려온 우리회사는 왜 안해주는거야?!!!!!!!- 경제적 능력도 안되지만 ㅠㅠㅠ-복지 축소 안하면 내려올 직원도 있을듯...
교육이라는게 나름 내부 경쟁요소가 있어야 상위권은 큰 도움이 된다...제주도의 교육수준은 평준화가 되었지만, 상당히 쎈편에 속한것으로 나와 있다...학력수준이....혹시나 오실분들은 조금이나마 제주어를 공부하시고 들어오면 큰무리가 없을듯..ㅎㅎ
귀농 귀촌을 고려시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자녀 교육여건에 대해서 피상적으로 적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