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s 날날이 국토원정 프로젝트 4탄 : 상주 황금산(덕암산) 비행일지
o 비행일시 : 2006년 1월 8일(일) o 비행장소 : 경상북도 상주시 황금산(덕암산) o 활공장개요 : -------활공장 해발 328m, 정풍 및 배풍 이륙 가능 활공장, o 인근활공장 : 문경활공장, o 비행기상 : 구름 5% 이하, 기온 영상 2도 o 비행참가 : 강팀장, 오경주, 박기동, 이철용, 노병규, 강수정, 민해기, 유인재 o 비행횟수 : 1~2회 o 풍향풍속 : 오전 남서풍, 북서풍 10km/h 내외, 오후 서풍 15km/h 내외 o 주이륙장 : 방향 서, 길이 10미터, 폭 800미터, 잔디밭 관리상태 매우 좋음 o 차량이동 : 이륙장까지 일반승용차 이동가능, 착륙장에서 5분거리(약 1킬로미터) o 착륙장 : 착륙장 남서방향 200평정도의 원형 착륙장, 기타 안착할 만한 곳이 많음, o 현지팀 : 상주 삼백패러글라이딩스쿨(054-535-0072), www.sambaekpg.com ...............당일 비행 지도지원 변해준 님 o 현지상황 : 상주 삼백패러클럽에서 현지 지원을 나왔고 더미비행을 실시 ..................다빈치스쿨등 4개 스쿨및 클럽에서 비행 ..................릿지가능 바람과 열로 인해 마음껏 비행할 수 있는 현지 상황 ..................주로 가을 겨울비행에 적합한 활공장 o 원정요약 : 사무실집결(08:30) – 출발(09:00) – 상주도착(11:40) – 주착륙장답사(12:00) – …………… 주이륙장도착(12: 20) – 1차비행(12:20~1:30)– 점심식사(2:10~3:00, 시골순대국,청국장) – …………… 2차비행(3:20~5:10) – 상주출발(5:20) – 사무실도착(8:10) – 저녁식사(8:10~9:00)- …………… 원정마감( 9:00) o 현지먹거리 : 활공장에서 5분거리에 위치한 시골두부집 o 다음비행지 : 국토원정 프로젝트 6탄 예정후보지 – 전주 경각산, 강원도 동해 o 5탄예정일시 : 2006년 1월 22일(일) 장소 추후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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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땡이 치고 비행에 참가한,,,,, 박기동 ] > 비행횟수 : ____회 ( ___ 분, 최고고도 ____m), > 총비행시간 : > 비행내용
……………………………………………………………………………………………………………….. [ 해기보다 빨라,,,,줄루의 용사 이철용 ] > 비행횟수 : 34__회 ( ___7 분, 최고고도 이륙고도m)35_회 ( 120 분, 최고고도 __590__m) > 총비행시간 : 747분 > 비행내용 > 병규씨 말대로 수정상태에서 들어가기가 넘 힘들다....시스템복원하고 뭐어쩌구 저쩌구 하다보니 이제 비행일지를 쓴다. 제데로된 비행을 한지가 오래되서 그런지 떠있는게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모처럼 지겹도록 비행을 했다. 황금산! 예전에 황금이 나왔는지는 모르나 이름부터 맘에든다.이륙장에서 부터 착륙장까지 시원하게 보이고 경력은 얼마 안되는 내가봐도 아주 좋은 비행여건을 갖추고 있는것같다.
일차비행 쫄~~~ 인재의 불안한 착륙...착륙이라기보다는 점프가 맞다 그리고 토요비행시 언제나 형님이라며 먼저 이륙시키고 묵묵히 혼자 이륙하던 믿음직한 크리스탈의 어이없는 실수........... 가슴을 쓸어내리고 긴장된 상태에서 팀장님 비행을 감상하던중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일일총무의 책무인 식사해결의 아우성....배달시키자...가서먹자....왈가불가....결국 현지팀의 도움으로 식당 으로 가는것으로 합의했으나 배고픈 중생을 아래로하고 더높이 더멀리(체육대회슬로건같다) 사라 지는 대빵은 내려올줄 모른다,,귀가좀 가려웠을텐데도 버티는걸보면 승질은 더러버도 가려운건 잘 참는체질인듯하다. 이차비행은 릿지 열 모든조건이 줄루를 위한 조건인듯 초보 인재에게는 좀 어려울듯하다. 바람이 이륙하기에 안성맞춤이고 열도 릿지도 그리어렵지않다 적정고도를 잡고 이륙장부근이 복잡하여 낙동강줄기(나중에 그게 낙동강인지 알았슴)쪽으로 방향을 잡고 순항하는데 병규가 따라붙는다 아마도 최신형 줄루의 성능을 모르는지....한참나가다 돌아 이륙장으로 향하는데 병규가 착륙시도를 하고 있다. 나중에 들었지만 따라오다가 안될거 같아서 다시 이륙장으로 갔는데 고도를 못잡아 착륙 했단다. 한시간정도 지나자 손끝이 시리지만 얼마만에 하는 비행인데 그냥내려갈수는 없어 이르물고 버티기에 돌입 장장 2시간이라는 서독산 1시간40분인 개인기록을 경신했다. 착륙을 하려 착륙장에 접근했는데 고도가 그대로다 언젠가 선배가 한말이 생각난다 착륙장에 열이 있으면 계속 쳐올려서 고생한다고...그땐 좀 그랬으면했는데 지금 상황이 비슷한거같다. 귀접기를 시도해도 침하가 늦다 귀접기를 한상태로 착륙장을 수회 선회하고 착륙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안해본자는 모르는 비행의 기쁨 이맛에 패러를 하는가보다...........................
……………………………………………………………………………………………………………….. [ 허걱~~~ 실속먹은 + 겁먹은 ,,,, 강수정 ] > 비행횟수 : 102회 ( 3 분, 최고고도 - ), 103회 ( 25분, 최고고도 520m) > 총비행시간 : 1698분 > 비행내용 : …………… 상주 원정 다음날 오후,,, …………… 팀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 첫마디…. …………… “ 속이 뒤틀려 잠이나 잘 잤냐고,,, ”
…………… 깡씨들의 더러운 성깔 때문이었을까,,, …………… 소파에서 기대어 쉬이 든 잠이라 생각했었는데,,, 시간도 잊혀질 듯한 겨울 한밤 반토막자락끝에 …………… 숨겨진 분노를 들어낸다.
…………… 스스로에 대한 참지 못할 자책과 분노의 되새김이 시작된다. …………… 원정 뒷길의 차 속에서도 수없이 시뮬레이션한 그림들이,,, 머리 속에 착달라 붙어 …………… 떨어질 듯하면서 계속 미칠 듯이 맴돈다.
…………… 사고라면 사고,,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 있는 그런 관문이라면 관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 …………… 을 것이다. 그러나,,,
…………… 경위는 이렇다…
…………… 토요일 서독산 비행 후, 글라이더 정리할 때 산줄정리가 제대로 안되고, 글라이더가 약간 찢어진 …………… 것을 발견했다. 날도 저물었고 해서 그 다음날 이륙장에서 보수하기로 했다.
…………… 상주 황금산 이륙장에서 약간의 바람도 있고, 글라이더를 뒤집어 찢어진 곳을 찾기가 만만 …………… 찮았다. 이름만큼 멋진 활공장이어서 다들 이륙에 대한 갈망으로 바쁜 와중에, 나 역시 글라이더 …………… 를 뒤집어쓰고 보수하는 데 손길이 급할 수 밖에 없었다.
…………… 글라이더는 수리를 완료했는데, 막상 산줄정리는 제대로 할 여유도 없이 약간의 센바람에 …………… 이륙했다. 뒤로 밀려갈까봐 산줄확인도 없이 바로 리버스를 했는데, 그게 문제였다. 어제부터 …………… 마음에 걸린 부분이었는데,, 왼쪽 C, D 산줄이 얽여 있었다.
…………… 뒤에서 팀장이 스톱을 소리쳤지만, 이미 글라이더는 그래도 압이 있어 공중에 뜬 상태이고, 크게 …………… 방향이 틀릴 정도는 아니어서, 그대로 착륙장으로 나아가면 될 듯했다.
…………… 공중에서 10미터 정도에서는 산줄을 털기가 부담스러워, 좀더 나아가서 안정되면 털기로 …………… 하고 앞으로 나아가 고도가 일정하게 높아지자 귀접기를 할까 망설이다가 털기가 보다 안전할 …………… 거라 생각하고 털기를 몇 번 시도했다.
…………… 착륙장방향으로 들어가는 데 바람은 정풍, 거리 100미터 정도, 착륙장과 일직선상,, …………… 그런데 착륙고도가 한참 높았다. …………… 왼쪽 산줄이 얽혔으니, 착륙할 때 왼쪽으로 글라이더가 돌아갈거라 예상하고, 착륙장 오른쪽 …………… 에서 오른쪽을 견제하면서 들어가면 될거라 생각했다.
…………… 이륙장 오른쪽 방향으로 글라이더를 천천히 돌렸다. 그런데,, 산줄이 얽힌 왼쪽 날개가 측면에서 …………… 바람을 맞아 출렁이며 접힌다. 그러면서 글라이더 뒷편이 왼쪽 뒤편부터 접혀들어오면서, 그 …………… 영향으로 이륙장을 정면으로 바라보게끔 글라이더가 돌아가버린다. 심한 속도로 이륙장 아래의 …………… 산사면이 정면으로 다가왔다. 나중에 듣고 보니 실속이라는 거였다.
…………… 정면으로 부딪히는 것보단, 속도가 있더라도 산사면에 측면으로 부딪히는 것이 낫다는 생각으로 …………… 오른쪽으로 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른쪽으로 몸을 기울이면서 견제를 들어갔다. 다행히 …………… 글라이더는 압이 살아나고,,, 산사면을 20여미터 앞 두고 선회한다.
…………… 그 이후는 방향 전환없이 착륙장으로 일직선 직행,, 착륙장에서는 도끼눈들과 화난 성토의 …………… 소리가 가득하다.
…………… 몇 가지 반성을 해본다. 한가지 이유로 일이 발생하지는 않는 것 같다,, 여러 요인들이 때를 …………… 맞아 모이다 보니 일이 발생하는 것 같다.
…………… 첫번째는 장비 점검 불량이라는 게으름이다. …………… 산줄이 마음에 찜찜하면서도 제때 정리를 못했다. 자기 비행안전에 대한 싸이코 편집증 …………… 같은 꼼꼼함,,, 30분 비행보다도 10분의 꼼꼼한 장비 점검 및 준비가 더 필요할 터인데,,,, …………… 비행횟수가 늘어나면서 대담한 마음에서 세심한 주의가 부족해졌다. …………… 다시 준비하는 습관을 다질 때다.
…………… 두번째는 센바람에 대한 두려움이다. …………… 뒤로 밀려날까 봐, 산줄 확인도 없이 리버스를 바로 해버렸다. 산줄 확인하는 것이 후방 …………… 이륙의 의미라는 사실도 모른 채.. 아직 연습이 덜 된 탓인지, 아니면 내 글라이더의 인테이 …………… 크가 크다는 사실로 센바람엔 밀린다는 잠재적인 두려움에서인지,,, 급박하게 돌아서 버렸 …………… 다.
…………… 세번째는 가끔씩 들어나는 자만심이다. …………… 뒤에서 콜했으면, 스톱을 했어야 한다. 어깨에 느껴진 글라이더 압으로서,, 비행가능을 스스 …………… 로 판단해버렸다. 비행은 혼자하는 게 아니다.
…………… 네번째는 산줄얽힘에 대한 무지이다. …………… 산줄이 얽히는 이유를 모르고 있었다. 그토록 비너를 풀고 라이저를 뒤로 돌리고 해서 산줄 …………… 을 풀어왔지만,, 산줄이 얽히는 단순한 이유도 모르고 있었다. 매듭과 매듭이 서로 걸린다는 …………… 사실을,,, 그 이유를 알았다면,,, 귀접기를 해서라도 악착같이 풀었을 게다… 산줄얽힘이 ……………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또한 모르고 있었다.
…………… 다섯번째 바람과 글라이더에 대한 무관심이다. …………… 글라이더 왼쪽이 불안한 상태라면 왼쪽 측면을 바람에 노출시키지 않아야 한다. 글라이더 …………… 왼쪽이 불안한 상황에서 왼쪽을 내주어 버리니, 왼쪽은 바람을 정면으로 맞아 글라이더가 …………… 붕괴될 수 밖에 없고,, 그순간 배풍을 맞으니,,, 왼쪽 글라이더 뒷편부터 접혀 들어갈 수 밖에 …………… 없었다. 단순한 상식적인 생각을 미리 떠올리지 못한 걸까,,,
…………… 초보자인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 초보자의 자세로 다시 돌아가야 할 때인 것 같다…
…………… 글라이더에 대한 투정도,,, 이젠 벗어버리고,,, …………… 습관부터 다시 챙겨야할 때인 것 같다.
…………… 그 순간 마음 놀라 소리쳤던, 우리 동지들에게 무엇보다 미안한 마음 가득하다.
…………… 그대들의 화난 소리들이 바로 우리들 마음이었음을 알고 있다.
…………… 나 역시 그 자리에서 잘못을 인정못하는 성깔 나뿐 깡씨 일족이었음으로,,, …………… 미안하다는 말대신 뻔뻔한 무응답으로 일관한 나의 모습을 널리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 [ 아차 ,,,,2회째 비행이지 ,,,유인재 ] > 비행횟수 : > 총비행시간 : > 비행내용 :
……………………………………………………………………………………………………………….. [ 원래 비행은 쫄쫄 굶으면서 하는거야 ,,, 강 팀장 ] > 비행횟수 : 2회 ( 90분, 최고고도 800m) > 총비행시간 : 아홉년 > 비행내용 :
------- 몇년만에 찿은 상주 황금산... ------- 좋지 않은 옛기억이 있기에 참말 조심스런 맘으로 찿은 활공장... ------- 동지들은 이맘도 아랑곳 없이, 나부끼는 깃발을 보며 거의 이성을 잃어가는듯... ------- 비행에 굶쥬린 늑대와 여우들... ------- 현지 스쿨장의 축하비행을 뒤로 하고 이륙장에 서니 ...감회가 뜨끈뜨끈!! ------- 하나,둘...인제는 지맘대로 냅둬도 알아서들 타니깐 맘이 쪼께... ------- 문제는 막내, ------- 사실 막내가 요번이 두번째 비행 인걸 일찍 알았더라면 이날 비행은 참 망설였으리라. ------- 바람은 좋아 보이지만 착륙장이 쉽지는 않은터... ------- 역쉬나 이륙부터 착륙까지 기우뚱 기우뚱...(경미한 진통으로 끝나서 다행) ------- 현지팀 한분의 글라이더가 후닥닥 열사냥에 들어가더니...꽤 올라간다. ------- 순간적으로, 오늘 써멀은 저놈이 끝??? 이라는 생각에... (기상예보상 오후 들면서 흐려지고 바람이 잔다길래....) ------- 사진 박는다고 이륙못한 "크리스탈"에게 바삐 이륙 준비 시킨다. ------- 때는 지금이다. 나가거라. 그래서 굶쥬린 창자에 푸른 창공을 가뜩 채워라... ------- 특수임무를 받은 크리스탈...후다닥 하더니 그렇고 그렇게되고(크리스탈 뱅일지 참조)... ------- 언짢은 기분에,차나 몰고 내려 갈까??...배도 고프고... ------- 빨리 저 굶쥬린 동지들 배나 채워서 후반 비행이나 함 노려보까나?? ------- 저거 대빵이 불쌍하게 보였는지,차 가지러 올라 온댄다. ------- 떴다. 이리저리 게우 나오는 릿지에 조금씩 오르 내리길 몇번... ------- 아까 갑작스리 피어 올랐던 써멀은 일장춘몽이었던가?? ------- 탑랜딩해서 차나 가지고가자는데,어느새 올라온 운짱들이 사진 박아준다고 이륙장으로 오랜다... ------- 폼도 안나오고...한방 박히고, 착륙장쪽으로 기수를 돌리는데... ------- 아싸구리...한놈이 걸려 주는게 심상찮다. ------- 부익부 빈익빈의 원칙은,더러번 속세뿐만 아니라... 이 푸른 창공에도 존재한다는것을, ------- 아는이는 알리라...(시간 관계상 후편은 나중에....)
------- 오랜만에 느껴보는 코아(써멀 중심) 의 부드러움...(써멀의 코아는 무지하게 부드럽다) ------- 1.5에서 출발하여 3.6까지..점점 거세지는 바리오음. ------- 해발 1000을 찍을때쯤...밑에서 난리다.창자 터진다고... ------- 있고 가진자는(쩐) 조금 더 버는거는 일도 아니다. ------- 마찬가지로,릿지선상 어느정도 이상만 올려주면... 써멀은 말그대로 지천에 깔렸다. ------- 남들은 밑에서 비비적 거리며 헤메돌때,작은 써멀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 "부익부 빈익빈"현상... ------- 이왕뜬거,...지금 아니면 더는 없을 써멀인데... 올망졸망 쳐다보는 동지들의 시선이 따갑다... ------- 낙동강줄기 백사장에 눈도장 한번찍고...착륙장으로 돌아오는 섭섭허무한..거시기.
------- 바라건대, ------- 어제와 오늘을 경험삼아.. 항시 새로이 준비된 내일을 기다리며, ------- 그 내일에 이르러.., 절대 후회하지 않을만큼의 최선을 다한다면, ------- 국토원정 대단원의 마지막날에 일러... ------- 감히 우리는, ------- 내,외적으로 최고의 내공을 갖춘 최고의 날날이가 될수 있을것임을 ------- 그대들,사랑하는 동지들 가슴 깊이 박아두기를... ------- 그 모든 영광은 행한자만이 누릴것이라...쩝쩝쩝!
……………………………………………………………………………………………………………….. [ 여기 좋네,,, 고향갔다 올라올때 여기 들러야지,,,민해기 ] > 비행횟수 : 회 ( 분, 최고고도 m ) > 총비행시간 : > 비행내용 :
……………………………………………………………………………………………………………….. [ 화난 모습이 아주 무셔운 ,,, 오경주 ] > 비행횟수 : 회 ( 분, 최고고도 m ) > 총비행시간 : > 비행내용 : 오랜 만이다..고참들만이 느끼는 전경이 있다..먼저 그 장소를 바라보니 변함없이 예전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맞이한다. 옛기억속엔 안좋은 느낌이었지만.. 오늘은 아주 평화롭고 따뜻한 날씨까지 도와준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룩장에 도착하면 빨리 이룩준비한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체되면 귀찮고 서글퍼지닌까...나만의 습성이랄까...!!
서둘러 이룩하는데...여러 번 이룩실패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처음 마음자세가 제대로 갖추지않아서 그렇다. 그냥 대충시도를 하는 편이다. 여자라고 옆에서 잡아 주겠지... 하는 그런생각으로 시작하기때문. 반성...!!또 반성...
새해 부터는 이룩자세를 다시 한번 고쳐야겠다. 왜냐하면 타클럽회원들이 바라보고 있는데 이룩실패를 여러 번 하면 "에이 여자들...뭐 다 그렇지 "할까봐서... ……………………………………………………………………………………………………………….. [ 줄루 따라 멀리 나가다가,, 고도를 까먹은 노병규 ] > 비행횟수 : 회 ( 분, 최고고도 m ) > 총비행시간 : > 비행내용 : 어? 오늘은 되네? 크리스탈아, 나 된다. 그동안 어지간히 징징거렸네. 사실 몇군데 가 보지도 못했지만 맘에 드는 활공장이다. 지난번 가벼운 부상으로 인해 한달여 쉬었다고 감이 없다. 그래선가 이륙이 쉽지 않다. 심지어는 A라이져의 정위치 조차 어딘가? 알츠하이머 증상인가? 으이그 ~ 이제 곧 벽에 똥칠 할 날이 올것이다!! 두번 실패!! 우리 팀장님 시선이 곱지 않다. 평소 연습 좀 해라 이눔아!! 세번째 올렸더니 제대로 된다. 감이 왔다. 그래 뜨는거야! 첫번째 두번째도 제대로 됐었는데 왜 안떴냐는 팀장님과 기동형님의 질책은 잊자. 결국은 내가 돼야 된 것이다. 노병규, 몇군데서 뛰어 봤다고 그새 하늘을 우습게 아나, 이거? 연습해라 ~ 고참의 말씀은 곧 성경이고 불경이며 코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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飛行散談
패러비결 1,,,, 모든 것이 다 인생의 창이지만,,, 패러 역시 또 다른 인생의 창으로 여겨진다. 최근에 겨울 비행을 하면서 많이 들은 이야기 중에서 "잔열"이라는 단어가 있다. 작은 열이 여러 개 산재하고있다는 것을 표현한 단어일게다. 인생에 있어서도 살다보면 여기 저기 시간에 작게 작게 "잔운"들이 있어 가끔씩 인생을 가볍게 업시키는 순간이 있음을 느낀다. 잔열이 있으면 큰열도 있을게고 잔운이 있으면 큰운도 있을게다. 잔열에서라도 잘 버티면 큰열을 만날 수 있듯이, 잔운들도 잘 운용하면 큰운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 한편으로 보면 지금도 큰운을 만났다고 생각할 수 있다. 패러를 하면서 먼저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는 것이 그자체가 가장 큰 운일것이다. 핵심코어로 잘 찾아들어가서 머무르는 것이 남아있다.
여러분도 가끔씩 열들이 느껴지듯이 혹시 운들도 느껴지나요 ?
패러비결 2,,,, 열에 들어가기 위해 요동을 감수해야하는 것처럼,,, 큰운에 들어가기 위해 그만한,, 모험이 수반될 되겠지요, 들어가는 요동속에서 그만큼 컨트롤을 잘 해야겠지요 . 두려움과 두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상큼한 용기와 침착하고 여유있는 컨트롤, 패러를 보면 인생의 또다른 모습이 보이겠지요 ....
크리스탈 끄적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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