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택시 기사분들로서 교육태도가 상당히 좋았으며, 교육 도중에 마이크가 꺼지는 사태가 발생하자 ("제 목소리 잘 들리죠" 원래 목소리가 커서` 마이크 없어도 "뭐"그냥 합시다) 20분 정도를 마이크 없이 하였으며, 휴식 시간도 없이 100분을 하는데 강사는 땀이 범벅이 되고`` 8분 남겨두고 (강의 끝낼까요?) 했더니 기사분들은 지겹지도 않은지,, ("아뇨" 더 합시다)-- (뭐라구여' 끝내자구여?) -- (아뇨 쭈욱 합시다)-- (마지막 강의라 빨리 끝나면 빨리 집에 갈텐데?)''' 더 하자니,,,, '저도 웃고`` 연수원 팀장님도 웃고``그러니 교육생들도 따라 웃으며 결국 100분을 다 채우고 흐믓하게 오늘의 강의가 끝났습니다.
강사로서 교육생들이 (네` 끝냅시다) 하였다면 오늘의 교육은 실패한 것으로서,
교육을 하다보면 보통 마지막 시간에는 빨리 집에갈 생각들을 많이하는데, 마음이 바쁜 법인택시 기사분들이 마지막 남은 시간 8분마저도 제가 하는 교육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것에 강사로서는 뿌듯한 것이 솔직한 마음입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100분 동안이나 사랑해주시고 성원해 주신 경주 법인택시 기사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