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화원면 방치된 공동묘지 정비

[불타는자유로(천대익)]

노인일자리 인력활용 지난 5월부터 1개월간 잡목 등 제거

해남 화원면은 장기간 방치되어온 청용리 공동묘지에 대해 대대적인 무연분묘 풀베기 및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 초순부터 시작하여 6월초까지 한달간 노인일자리사업 연인원 384명을 투입하여 무덤을 덮고 있던 잡목을 제거하고 풀베기를 실시하여 공동묘지 6,942㎡를 말끔히 정비 하였다.
이번 공동묘지 정비사업으로 주변마을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동안 방치되어 왔던 공동묘지가 말끔히 정비된 것에 반가워 하며, “나이 드신 노인들이 어렵고 큰일을 하셨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박귀수(74)씨는 “아무도 돌보지 않아 잡목과 풀 속에 묻혀있어 보기에 안 좋았는데, 말끔하게 정비된 공동묘지를 보니 힘들었지만 모처럼 일한 보람을 느낀다”고 하여 노인일자리 사업참여에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김성호 화원면장은 “앞으로도 소홀하기 쉬운 부문에 관심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곳에 행정의 손길을 펼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화원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 530-5384>
사진설명 : 청용리 공동묘지 정비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