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천에 쉬리가 확실하게 살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뛰었다.
다시 한번 확인을 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돌아선지 며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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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걸음은 어느덧 웅천천에 와 있었다.
이번에도 돈키호테님 이 함께했고
오늘은 특별손님 으로그의제자(해양과학고 학생)가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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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서 전에 쉬리를 채집했던 장소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고
웅천천에 도착해보니 나를 기다리기위해 차에서 수면을
취하고 있는 돈키호테님을 보니 좀 늦었다는 생각에 미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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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적은 쉬리의 재확인과 퉁가리를 목표로 하였다.
쉬리는 변함없이 날 기다리고 있었고
20분정도 휘젓고 나니 20여마리가 채집되었다.
확실히 쉬리는 존재하고 충분한 양이 분포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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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퉁가리를 목적으로 채집이 시작되었고
퉁가리의 모습은 볼수가 없었다.
2시간 정도 채집을 하였지만 영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제 가야할 시간이 된것 같아 조바심을 내며
채집을 끝내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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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 만한 치어가 한마리 올라왔는데
이상하다???
미끈망둑처럼 생겼는데 어어??
여긴 최상류 미끈망둑은 기수근처
눈동자개 나 대농갱이와 비슷하게는 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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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그놈들은 아닌것 같구
위에서 자세히 보니 퉁가리의 특성이 어렴풋이 살아 있는느낌?
그래 아무래도 퉁가리다!
날이밝는대로 사진을 올려 보겠지만 너무 치어라 윤곽이 ....
하지만 퉁가리 라고 확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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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종의 물고기가 채집되었지만
내 목표는 감돌고기 꺽지 퉁가리 그리고 쉬리의 재확인
었기에 다른 종은 채집하지를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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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된 물고기가 퉁가리가 맞다면
내 목표중 또하나를 달성한것이다.^^
다음 채집은 꺽지나 감돌고기를 목표로 할것이다 .
그다음은 웅천천의 어종을 모두 조사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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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웅천천 2차채집기 였습니다(너무허접한가?)
날이 밝으면 사진올리겠습니다.
여러분들 동정 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눈동자개나 대농갱이 치어는 성어와 똑같아서, 오히려 작으니까 더 선명하게 체색이 나타나서 무척 이쁘던데요. 큰 놈들은 좀 징그럽기도 한디,,, 마찬가지로 퉁가리 치어도 황토색이 무척 선명한데.... 大兄,조성장님이 햇갈리실 정도면 성체발현이 아직 나타나지 않을 정도의 무척이나 작은 개체인 모양이로군요^^;;
첫댓글 눈동자개나 대농갱이 치어는 성어와 똑같아서, 오히려 작으니까 더 선명하게 체색이 나타나서 무척 이쁘던데요. 큰 놈들은 좀 징그럽기도 한디,,, 마찬가지로 퉁가리 치어도 황토색이 무척 선명한데.... 大兄,조성장님이 햇갈리실 정도면 성체발현이 아직 나타나지 않을 정도의 무척이나 작은 개체인 모양이로군요^^;;
해뜬지가 언제인데 게으름뱅이 조성장님^^
조성장님 언제나 힘들고, 열심히 하시면서도 늘 행복하신듯 해서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지금 처럼 늘~ 건강하게.. 행복하셔야 합니다..^^~~
오늘 바빠서 사진을 못올렸네요^^ 죄송 ^^ 어님 언제 한번 뵈야 할텐데 영 부킹이 안되네요^^
웅천천에는 퉁사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 것인지요?
ㅋㅋㅋ 그래 퉁사리 ^^ 영 헷갈린다 이말씀이야 -^%^-(얼굴빨개졌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