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운영자님께서 아버지학교 수료자에게 50% 할인을 해주셔서 성수기에 저렴하게 묵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펜션을 시작하신지 오래되지 않았는지 몇몇 개선해야 할 점이 눈에 띄더군요.
우선 온수가 나오지 않아 불편했습니다. 마침 주인댁에서 놀고 있는 전기 밥솥을 빌려 물을 데워 씻기는 했으나 물이 지하수라 여름에도 차가워 온수 시설을 마련해야 할 듯 싶네요. 이게 제일 시급한 개선점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 묵었던 일반 민박집도 지붕에 태양열 시설을 해놔서 온수가 나왔거든요.
그리고 취사도구 가운데 가스렌지가 휴대용 가스렌지인데 숙박자가 따로 가스를 준비해야 되더군요. 펜션에서는 기본적으로 LPG 가스렌지든 인덕션이든 할로겐이든 바로 쓸 수 있는 가열도구가 있지 않나요?
또 저희 시어머니께서 조그만 전기밥솥을 준비하셔서 불편은 없었지만 그냥 가신 분들은 밥을 냄비에다 해야 해서 불편하셨을 것 같아요. 주인 댁에서 빌렸던 전기밥솥은 영업용으로 나온 20인분짜리 큰 밥솥이었거든요.
주인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도구들을 갖춰 놓으면 가지고 가버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 대안책으로 방 갯수만큼 전기밥솥을 가지고 계시다 입실 시 대여하고 퇴실 시 반납하도록 하면 될 것 같은데...
냉장고는 용량이 커서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 좋더군요. 방도 사이즈가 넉넉하구요.
다만 바닷가 옆에 붙은 민박에 비해 해수욕장으로 이동 시 불편함이 있다는 거...
첫댓글 지적 감사합니다... 시정하도록 계도하고 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후기 감사 드려요
잘~읽고 갑니다.정보접수 합니다.
넵 ~! 앞으로는 많은 발전으로 불편없는 시설 이용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그런데... 취사도구와 공유 시설을 그냥 가져 가시는 극히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하여 불신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 물론 아럽동 회원은 아니라 믿습니다 ~ 펜션 주인도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 모두가 이해와 배려 하는 마음 ! 꼭 필요합니다.
오호 또하나에 정보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