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6일 구정명절을 앞두고 2월 15일 딸내미부부와 외손자,우리부부등 5명은 1박2일 인천으로 떠난다,
연휴첫날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국제도시)내 홍보관(G타워)전망탑에 오르니 센트럴파크 공원인근에 솟아오른 캠퍼스,
호텔,사무실등 각종 빌딩넘어로 서해바다가 펼쳐진다
인근 마트에서 식품등을 구입하고 인천시 동인천역뒤에 위치한 수도국산(송림산) 달동네 박물관을 찿는다...
1960년대 송림산 산자락에 위치했던 송림동,송현동 달동네가 1970대초 재개발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자 그당시 주택,
상가,건물,생활상을 그대로 옮겨 달동네 박물관으로 재현시킨것
전시해놓은 옛날 교복과 모자를 쓰고 사진촬영을 하니 학창시절로 돌아간듯 감회가 새롭다,
다시 인천대교를 지나 영종도 데이즈호텔 앤 스위트(인천 중구 운서동 2803-1)로 여장을 풀고 공항마을 생선음식에
과식하는 기분
이튿날 을왕리 해수욕장의 겨울바다를 거닐며 선녀바위에서 인증샷하고 바위에 붙은 굴이 알싸한 맛이다
굴을 챙겨주는 마님의 정성에 뜨거운 가족애를 느낀다
다음 행선지인 인천국제공항 제2청사(1월18일 개항)로 향한다
별식으로 먹어본 서양식의 쉐이크쇅 업소의 샌드위치와 햄버거등이 턱없이 비싸다는 생각
우리 토종 롯데리아의 착한 가격이 새삼 고마울뿐이다,
친가,처가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세상의 흐름도 바뀌며 젊은 사람들 방식의 새로운 명절로 보내면서 매사 부족했으나
정겨웠던 추억속의 옛날명절이 그리움으로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