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성남일보>총선 예비후보들... `발걸음 빨라졌다`

[여섯아들엄마-김경림]

17명 예비 후보 등록후 표밭 점검중 ... 수정구 11명으로 가장 치열

정권수 기자

▲ 좌측상단으로부터 고흥길,강선장,조성준,최상면,최유석,박용승,김경수,이윤희,남상철,김경림,임영모,김광용,정형주,정환석,정형만,김기평,김태년 후보.     © 성남일보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불과 79일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의 발 빠른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정.중원.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등록자가 21일 현재 1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쟁이 가장 치열한 전전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정구의 경우 11명의 예비 후보자들이 등록을 마쳐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분당구에서는 고흥길 국회의원(한나라당. 분당갑)만이 현역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지난 15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쳐 수정구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정구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위해 예비 후보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는 강선장 한나라당 수정구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남상철 후보,김광용 후보 등이 등록을 마치고 표밭을 다지고 있으며 대통합민주신당에서는  김태년 현 의원과 최유석 전시의원이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또한 이회창 전 한나라당 후보가 이끄는 가칭 '자유신당'후보로 김경수 경원대 교수, 이윤희 전 강원도민회장, 박용승 전 성남시의회 부의장 등이 등록을 마치고 조직 점검에 나선 상태다.
 
민주당에서는 임영모씨가 그리고 평화통일가정당에서는 김경림  후보가 예비 등록을 마쳤다.
 
한편 무소속으로는 최상면씨가 가장 일찍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전상태를 마친 상태다.
 
중원구에서는 신상진 국희의원(한나라당)이 조만간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에서는 조성준 전 국회의원, 정형만 전 도의원 등이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정형주 민주노동당 중원구 지구당위원장, 민주당에서는 정환석 전 도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자민련에서 김기평 후보가 등록을 마쳐 5명이 경쟁 대열에 뛰어 들었다.
 
한나라당 텃밭으로 알려진 분당구에서는 고흥길 국회의원(한나라당. 분당갑)만이 등록을 마쳤다.

수정구의 경우 강선장 한나라당 수정구 운영위원장(60)은 제6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한국체육대학원 이학박사로 성남시 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맡으면서 닦아 논 조직기반을 토대로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한나라당 남상철 후보(66)는 경기대학교 사회과학대 교정보호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법무부 관리관(1급)으로 명예퇴임 했고 고려대학교 법학과,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와 동 대학원 법학박사이며 성남초등학교를 졸업했다.

대통합민주신당 김태년 국회의원(성남수정)은 경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7대 총선에 당선돼 재선에 도전장을 던진 김태년 국회의원(42)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의정보고회를 갖는 등 지역 기반 다지기에 본격 나섰다.  

전 성남시의회 의원인 최유석 후보(48)도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표밭을 다지고 있으며 최 후보는 광운대학교 전자통신과를 졸업했으며 대통합민주신당 도당상무위원을 맡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추진하고 있는 신당 후보로는 경원대 경영회계학과 김경수 교수(62)가 일찌감치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교수는 대선당시 이회창 후보 수정구 선거연락소장을 맡았으며 성남시 충청향우회 부회장을 맡고 명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싼토토마스대학 경영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회창 신당 계열로 박용승 전 성남시의회 부의장(46)은 성남시의회 1대, 2대 시의원을 지냈고, 새정치국민회의 국제통일특위 위원장, 김대중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 등을 지낸 바 있다.

무소속 최상면 후보(52)는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14,16,17대 국회의원과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바 있고 민국당 수정지구당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세계이웃사랑운동연합 대표이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나라당을 탈당한 이윤희 전 이명박후보 대외협력특보(50)는 성남 지역 OPC 노동조합 노조위원장과 오세응 국회부의장을 보좌했으며 성남시 강원도민회장, 성남시민화합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생활체육전국포럼상임공동대표 등을 역임 현재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회창 신당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민주당 임영모 후보(50)는 민주당 중앙당 문화예술위원장, 이인제후보 보좌관,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냈다.

또한 이날 후보등록 한 한나라당 김광용 후보(52)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2008년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이다.

한양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정치학 박사로 현재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 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유일한 여성후보인 평화통일가정당 김경림 후보(여.52)는 경남여고와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어교사와 청소년순결운동본부 자원봉사 강사를 지냈다.

중원구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로 예비등록을 마치고 도전장을 낸 조성준 후보(60)의 경우  제15, 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민주당 성남중원·분당지구당 위원장, 새천년민주당 경기성남중원지구당 위원장, 열린우리당 국민참여위원장,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제17대 대선 당시 정동영 후보 비서실장을 맡기도 했으며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중원구에서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대통합민주신당 정형만 후보(58)는 2차례의 경기도의회 의원과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지냈으며 제천기능대 학장, 평화민주당 선전국 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감사 등도 역임한 바 있다.

민주노동당 정형주 후보(43)는 민주노동당 중원구위원회 위원장,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당 중앙위원이며 지난 1996년 이후 4회에 거쳐 국회의원에 도전했다.

민주당 정환석 후보(51)는 제5대 경기도의회 의원이며 에스콰이어 캐주얼 노동조합 위원장,  평화통일 자문회의 성남시 협의회 부회장 등을 지내고 현재 민주당 중원구 운영위원장, 민주당 식품안전특별위원장, 성남시생활체육 태권도연합회 자문위원장, 한국노총 전국식품산업노련 경기도 본부장 등을 맡고 있다.

김기평 후보(66)는 신민주공화당 중원구 지구당위원장을 지냈으며 제7대,12대,13대,14대,16대 17대에 출마한 바 있다.

분당구는 경우를 보면 3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고흥길 국회의원(63)은 중앙일보 편집국장 출신으로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의장, 한나라당 전당대회 선관위 부위원장,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재선 국회의원으로 대한속기사협회 회장, 제17대 국회 언론발전연구회 회장, 제17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이며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