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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번에 공부마치고‘묘법(妙法)’이라고 하는 제가 쓴 글씨 가져가라고 한 말을 분명하게 못 해가지고 못 가져가신 분이 많은데 오늘 생각난 김에 미리 말씀드립니다. 공부끝나고 저 내방에 와서 제가 선물하는‘妙法’이라고 하는 글씨를 받아가세요. 안 받으신 분들, 미리 생각날 때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스님들 숫자하고 비슷해졌네요. 이제사, 스님들도 지금 이 숫자정도로 와서『법화경』공부를 잘 하고 계십니다. 저기 사진 보이죠? 신도님들은 뭐 100번 양보한다 하더라도 10배는 더 와야 되는데 10배는, 왜냐? 스님들 숫자보다 1000배가 많거든요. 1000배는 많은데 100보 양보해서 10배정도는 와야 조금 이제 모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 저렇게‘『법화경』이 왕이다.『법화경』이 경전의 왕이다.’하는 이 파란 이 일지경(一紙經) 이것을 이제 이번에 만들었는데, 이『법화경』은 이렇게 대단한 경입니다. 그래서 스님들이 저렇게 많이와서 공부하시는 거죠. 이왕 일지경 이렇게 찍었으니까 이걸 한 번 살펴보고 우리 공부하는 교재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한글로 글자도 크게 했으니까 우리 큰 소리로 같이 천천히 한 번 읽읍시다. 설명 나중에 내가 드릴테니까
‘수왕화보살이여, 마치 모든 시내와 개천과 강들의 모든 물 가운데는 바다가 제일이듯이 이『법화경』도 그와 같아서 모든 여래가 말씀하신 경 가운데 가장 깊고 크니라. 또 토산, 흑산, 소철위산, 대철위산과 열 보산(寶山)등 모든 산 가운데는 수미산(須彌山)이 제일이듯이 이『법화경』도 그와 같아서 모든 경전 가운데서 가장 으뜸이니라. 또 모든 별 가운데는 달이 가장 제일이듯이 이『법화경』도 그와 같아서 천만 억 모든 경전 가운데 가장 밝게 비추느니라. 또 해가 능히 모든 어두움을 없애듯이 이 경도 또한 그와 같아서 온갖 좋지 못한 어두움을 능히 깨뜨느니라.
부처님이 모든 법의 왕이듯이 이 경도 또한 그와 같아서 모든 경 가운데 왕이 되느니라.
수왕화여 이 경은 능히 모든 중생을 구원하는 것이며, 이 경은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괴로움을 여의게 하며, 이 경은 모든 중생들을 이익하게 하여 그 소원을 만족케 하느니라. 마치 시원한 못이 일체 모든 목마른 이를 만족케 함과 같으며, 추운 이가 불을 얻음과 같으며, 헐벗은 이가 옷을 얻은 것 같으며, 장사하는 사람이 물주를 만남과 같으며, 아들이 어머니를 만남과 같으며, 물을 건너는 이가 배를 만남과 같으며, 병이 난 이가 의사를 만남과 같으며, 어두울 적에 등불을 얻음과 같으며, 가난한 이가 보물을 얻음과 같으며, 백성이 임금을 만남과 같으며, 장사하는 사람이 바다를 건너는 것과 같으며, 횃불이 어두움을 없앰과 같으니라.
이『법화경』도 또한 그와 같아서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고통과 모든 병을 여의게 하며 능히 모든 중생들의 생사(生死)의 속박을 풀어주느니라.’
이 내용은『법화경』「약왕보살본사품」에 있습니다. 저 뒤에 가면「약왕보살본사품」이 있는데,「약왕보살본사품」「묘음보살품」「관세음보살품」이 세품은 불교의 자비를 아주 진하게 표현하고 있는 그런 부분입니다. 그리고『법화경』은 그 외 내용들은 지혜를 일깨워주는, 우리들에게 지혜의 눈을 뜨게 하는 그런 내용이고 요 세품은 자비에 눈을 뜨게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법화경』은 영험록도 많이 있어서 여러분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만은,『법화경』이 그전에 내가 그런 옛날 영험이야기를 했죠. 부모님을 천도하기 위해서『법화경』사경을 해야겠는데, 사경할려고 돈을 모아가지고 종이를 살려고 시장에 가서 좋은 종이를 한 짐을 사다놓고 내일은 이제 이 종이를 가지고 경을 잘 쓰는 사람에게 가서 논 문서를 하나 얹어가지고 같이 이제“우리 부모를 위해서 사경을 좀 해주십시오.”라고 그렇게 부탁할려고 그렇게 종이를 사 놓았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글씨를 아무나 쓸 수 있는 그런 처지가 아니거든요. 문맹자가 너무 많았잖습니까? 그래서 이제 대개, 책에 보면은 자기가 쓰거나 남을 시켜 쓰거나 그런 말이 있어요. 그래서 남을 시켜서 쓰는 일이 아주 많았습니다. 그만치 문맹률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 그 집에 효자도 그렇게 이제 종이를 사다놨는데, 그날 저녁 꿈에 돌아가신 부모님들이 나타나서“나는 네가『법화경』을 사경하기 위해서 돈을 모아가지고 시장에 가서 좋은 종이를 저렇게 사다가 집에 갔다놓고 그렇게 기뻐하는 그 모습을 보고, 그 마음이 나에게까지 전해지고 감동이돼서 그 인연으로 나는 이미 천상에 태어났노라.”이렇게 이제 현몽을 했답니다. 그런 정도로 경을 쓸려고 종이만 사다놔도 그렇게 이제 영험이 있다. 이렇게까지 이야기가 돼있습니다.
그리고 스님들이 공부하는『치문』에 보면은, 어떤 스님이 늘 토굴에 사는데 밖에 나가서 좋은 방석위에 앉아가지고『법화경』을 늘 읽었어요. 늘『법화경』을 읽었는데, 꿩이 늘 와서 듣더랍니다. 그 꿩이 뭐 말을 알아 듣겠습니까? 하지만 그 스님이『법화경』을 감동을 해서 읽는 그 마음, 그 감동은 충분히 전해집니다. 무슨 베토벤 교향곡이 무슨 이야기가 있어서 감동합니까? 그 이야기 한 마디도 없어요. 그냥 곡이야. 소리야. 소리인데 우리가 그 듣고 감동하지 않습니까? 그런 예들이 너무 많습니다.
음악 정말 좋은 음악은 그 아무 스토리 없거든요. 거문고니 뭐 피아노니 사실 사람이 그 가사를 붙여서 소리를 내서 읽는 그것은 정말 음악중에서도 제일 하질의 음악인데, 정말 상품 음악은 그런 그 악기가 낸 그 소리 거기에서 우리가 감동을 많이 받고 뭐 눈물도 흘리고 그냥 그러지 않습니까? 그 소리만 듣고도, 이야기가 한 마디도 없다구요.
마찬가지로 꿩도 사람이 경을 읽었지만은 그 스님이 경을 읽는 그 마음이 그 꿩의 정신세계에 전해지는거요. 이게, 감동하는 거죠. 그거 아주 그 꿩이 어떻게 알았나? 하지만은 천만의 말씀이요. 피아노 소리 무슨 뭐 악기 소리 듣고 사람이 감동하는데, 사람이 읽는 그 소리와 그 소리속에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그걸 이제 꿩은 그걸 들은 거죠. 와서 들은 거야. 그러다가 명이 다해서 그『법화경』을 들은 인연으로 아랫마을에 가서 사람의 몸으로 이제 태어났어요. 그런 그 여러 가지 징표가 있어서 그래 결국은 그 아들을 세 살땐가 바로 데려다가 상좌를 삼았는데, 뭐 경을 한 번도 가르친 적도 없는데『법화경』을 펴놓으니까 줄줄 읽더라 하는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게 뭐 전설의 고향이 됐든, 뭐가 됐든 간에 그런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그 의미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 의미는 우리가 충분히 감동하다 할 말이요. 그런 그 영험이 있는 경전이고 좀 뜻을 알고 읽으면은 더 좋지만은 모르고 읽어도 역시 그런 것입니다. 그건 모르고 들은 거거든요. 뜻을 모르고, 그 짐승이 뜻도 모르고 들었는데 그렇다는 것입니다. 근데 뜻을 알고 우리가 거기다가 마음을 기울여서 그게 읽고 쓰고 한다면 뭐 오죽하겠습니까?
마참 여기 저‘문수사경반’사경에 대한 이야기가 있네요. 이걸 저 요즘 사경을 하는 모임이 있는데, 요걸 읽어보시고 사경하는 법도 뭐 개인이 하던지 아니면 그 단체가 와서 같이 하던지간에 사경을 우리가 잘 알고 하는 것이 또 필요할것 같습니다. 꼭 이게 자세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근래 또 직접 살아있는 관세음보살.『법화경』을 공부를 해서 가장 큰 영험. 과거에 무슨 뭐 종이를 사다놨는데 부모가 천도됐다. 꿩이 사람몸을 받았다. 이건 다 지나간 이야기고 실지로『법화경』공부를 해서 관세음보살이 된 스님이 있습니다. 지금 살아있어요. 73세 된 대만에 있는 비구니스님이신데, 이 스님은 정말 훌륭한 관세음보살이여. 관세음보살 설명 그 어디에도 그 스님의 마음을 그대로 그 정도로 표현한 데는 잘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그렇게 살고있습니다.
그 스님은 일찍이『법화경』을 공부를 했어요. 그래 이제 그때 한 5,60년 전이니까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대만불교라고 하는 게 전부 중국에서 대만 그, 원래는 불교가 없었고 중국에서 전부 저 장개석따라 전부 본토에서 피난온 사람들입니다. 피난온 사람들이 스님들도 피난와가지고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비로소 대만에 불교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래서 온종일 공부할 강원이 있거나 그 가르칠만한 스님이 그렇게 쉽게 있거나 그렇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침 어떤 거사님이,『법화경』을 잘 아는 거사님을 만났어요. 이 스님이 처녀때, 스님도 되기 전이라. 처녀때 그런 거사를 만나가지고『법화경』을 공부를 했어.
그래『법화경』을 공부하면서『법화경』안에는 전체 불교가 사실은 무르녹아있거든요. 이게 이제 아주 후대에, 말하자면 부처님 열반 500년경에 결집된 경이기 때문에 불교 전체적인 것이 이 속에 다 아우러져있습니다. 그래서 그 스님이 열심히『법화경』공부를 했어요. 그리고는『법화경』사경을 얼머나 열심히 했는지 하루에 한 세네 시간밖에 안 자고 이 많은 것을 한 달에 한 권씩 사경했다 그래요. 한 달에 한 권씩.
지금 내가 알고있는 그 신도님보니까 6개월에 한 권씩은 했어요. 근데 뭐 가정생활 다 하면서 이제 했는데, 6개월에 한 권씩은 했답니다. 그래가지고 열 번을 무려 5년간 열 번을 써가지고 내한테 마지막으로 열 번째 쓴 걸 가져온 그런 신도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 스님은 한 달에 이걸 한 권씩 썼어요. 이거 얼마나 열심히 썼으면 그렇겠습니까? 그니까 잠을 한 세 시간이나 네 시간 밖에 안잔거요. 그렇게 열심히 써가지고『법화경』에 그렇게 이제 빠져 있었어요. 그래가지고 법화사상으로써 철두철미하게 자기 그 인생의 철학으로 무장이 돼 있어요. 그래가지고 인순법사를 만나서 불명을 받고 거기 이제 계를 받아가지고 비로소 비구니 스님이 돼가지고는 살게 됐는데, 지금도 이제 활동을 전세계적으로 제일 큰 활동을 하고 있는 분인데
그 분은 정말 관세음보살 정신을 그대로 실현하시는 분이라. 그래서 나는 과거 영험록에 나오는 그런 전설의 고향같은 그런 영험이야기 내가 거의 잘 안하거든요. 어쩌다가 한 번씩 할까 말까인데, 그런 이야기는 옛날 이야기니까 나도 첫째‘그런가보다’이렇게만 생각하죠. 그런데 그 스님은 정말『법화경』을 통해서 살아있는 관세음보살이 돼버렸어. 내가 몇 번 소개도 했습니다만은 그 스님 이력, 그 스님의 약력을 이제 소개하는데 딱 석 줄.
‘온 천하에 내가 사랑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그 관세음보살 마음 그대로‘온 천하에 내가 믿지 못할 사람은 없다. 온 천하에 내가 용서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
나는 이제 그 스님의 자기소개를 고렇게 석 줄로 딱 한게 이 세상의 어떤 경보다도 감동을 준다. 그게 전부『법화경』의 엑기스야.『법화경』사상에서 나온거거든. 저기 뒤에「관세음보살보문품」보면은, 관세음보살은 사람이 죄가 있거나 없거나 간에‘즉득해탈(卽得解脫)’바로 그 고통에서 풀어주고 갇힌 데서 풀어내준다. 죄가 있던 없던 간에 무조건 풀어 내준다 이거여. 우리 상식으론 이제 죄 있어서 갇힌 사람을 왜 풀어 내주느냐? 그건 옳지 않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죠. 그러나 관세음보살의 자비의 마음은 그게 아니에요. 자비의 마음을 그렇게 표현한거죠.
그래서 이제 이 세상의 어떤 사람도 나는 용서하지 못할 사람이 없다. 나도 이제 그 스님의 약력을 이렇게 내 감동을 받고는, 그 참 도움이 많이 돼요. 살다보면 이래저래 마음에 안드는 사람 많죠 뭐. 얼마나 많습니까? 마음에 안드는, 내가 마음이 나빠서도 안 들기도하고 상대가 마음이 나빠서 안 들기도하고 그렇습니다. 꼭 뭐 상대 책임이 아니에요. 내 책임도 50%나 있어요. 어쨌든 그렇더라도 참 그 스님은‘천하에 내가 믿지 못할 사람은 없다. 용서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 사랑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라고 했는데, 나도 그 정도 용서하자. 그 정도는 용서하자. 그리고 받아들이자. 그러니까 마음이 싹 풀려버려요.
‘천하에 용서하지 못할 사람이 없다.’라고 그 스님은 지금, 전설의 고향이 아니에요. 지금 현존하고 있는 살아있는 이 시대 살고있는 스님이야. 그 스님은 그렇게 사는데, 내한테 조금 기분나쁘게 했다고 또 내가 좀 마음이 어떻게 삐뚤렸다고 그 그렇게 좋지 않게 받아 들일수가 있겠나? 그래 그 스님 법문, 자기 소개가 결국은 큰 법문인데 그 법문을 통해서 사람이 많이 되간다니까. 내가, 솔직하게
그래 그건 완전히 정말「보문품」보다도 그 스님은 더 관세음보살다운 그런 분입니다. 또 역사를 이야기하자면 뭐 길지만은, 그래서 이제 제일 주력하는 사업이 그 스님, 대만 천하에 2000만 인구에 돈이 없어서 병원에 못가는 사람은 없게 하자는 거. 그 스님 원력이여. 그래서 아주 큰 대형병원을 여섯 개 운영하고 있어요. 그런 스님이라. 그래서 주로 이제 주력하는 것이 아픈 사람들, 아픈 사람들을 위주로 하고 또 굶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도 생각해주는 그 다음에 교육. 돈이 없어서 교육 못 받는 사람도 이제 혜택을 많이 주는, 세계에서 기독교, 천주교, 불교 뭐 어떤 재벌가들의 자선단체보다도 이 스님이 운영하는 자선단체가 세계에서 제일 큽니다. 제일 잘하고 제일 잘하고
거기에는 봉사자들이 와가지고, 우리는 뭐 큰 절에서 오늘 봉사한다고 김치담군다고 그러면은 빈 손으로 달랑달랑 와요. 여기서부터 차 기다려가지고 절차타고 올라가는 거라. 그래가지고 거기가서 절밥 다먹고 절에서 주는 장갑끼고 절에서 주는 칼 뭐 도구 전부 가지고 그저 큰 소리 땅땅치고 몇 시간 일하고는 아주 자랑하고“크~ 내가 범어사가서 말이야. 김치 담궜는데 내가 이렇게 봉사했노라고”자랑자랑 하는데
그 봉사단체의 규칙은 자기 도시락 싸가 그리고 자기 장갑, 오늘 칼로써 배추를 썰어야 된다하면 칼 가져가. 자기차 타고가. 일체 거기에 소비되는 모든 것들은 자기가 부담하는 것으로 하는 거. 그렇게 봉사할려면 하고 그렇지 아니한 사람은 오지 말래. 그 규칙이 그래 돼있어요. 봉사자들이 지켜야 할 규칙사항이 그렇게. 그게 진짜 봉사지. 그렇게 하는데도 무려 전세계에 회원이 500만명이야. 60개국에서 500만명의 단체를 가지고 있어. 이 관세음보살 아닙니까?
그래서 그 분은‘천수천안(千手千眼)’500명만하면은 천수천안이다. 처음 30명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500만명이 됐어. 그래서 이제 지금은 500만명이다. 500만명의 관세음보살이 현존하는 거야. 그 스님 한 분의 원력으로, 그러니 그 말이 실감이 가지요.
‘천하에 내가 사랑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 천하에 내가 믿지 못할 사람은 없다. 천하에 내가 용서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다 용서하는 거요. 근데 그게 어렵겠다 싶지만은, 어머니가 자식을 생각해 볼때 간단한 문제라.‘대성자모(大聖慈母)’그러죠? 큰~ 성인이시고 자비스러운 어머니 그런다고요. 관세음보살을, 대성자모 그러는데 우리 어머니들은 그런 마음 다 가지고 있어. 세상에는 나가서 아주 나쁜짓을 하고 사람을 많이 죽이고 이러한 자식도, 천하 사람이 전부 손가락질 하고 전부 죽여야 된다고 하지만은 어머니는 용서하는 거야. 어머니는 용서한다고
그러니까 여기 관세음보살 우리『법화경』공부하는데 보면은‘약유죄(若有罪)나 무죄(無罪)나’죄가 있건 죄가 없건간에 용서해준다 이거여. 이게 어머니의 마음이고 관세음보살의 마음이라. 참 대단하지요. 그걸 그대로 실천하고 있으니까. 그 정말 간단해요. 이해하기로 하면은, 세상 사람이 다 죽여야 된다고 하지만 어머니는 용서해주고 싶은거야. 어머니는 살리고 싶은거야. 그래서 대성자모 그러죠. 큰 성인이신 자비스러운 어머니다. 그런 표현을 하는데
말하자면 다른 영험은 뭐 그렇다손치고 옛날 이야기니까. 물론 다 맞는 이야기고 있었던 이야기겠죠. 하지만은 지금 우리가 눈으로 보고 직접 만날 수 있고 경험할 수 있고 그 분의 혜택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받고 하는 그런 그 현존, 현재 살아있는 관세음보살을 탄생시킨 경전이 바로『법화경』이다 이거여. 그『법화경』은 그와같이 영험이 있습니다. 그 영험이라는게 가만히 있는데 뭐 꿈에 나타나서 어떻게 하는 것이 아니라‘내가 변화해서 세상을 변하게 만드는’그게 영험이에요.‘『법화경』정신을 통해서 내가 변하고 내가 변화함으로 여러 사람들도 변화하게 하는’그게 제일 과학적인 영험입니다. 영험 제대로 이해하면요. 이건 과학이에요. 제대로 이해를 못하면 이게 미신이 되지만은 제대로 이해하면 지극히 과학적인 것이다. 이렇게 이제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법화경』공부는 82쪽 저 밑에 두 번째 73번부터 할 차례입니다. 여기 이제 무슨 내용인고 하면은 품이 이제「비유품」인데, 소위 화택비유(火宅譬喩) 유명하죠? 이건『법화경』공부 안한 사람도 알 수 있는 많이 들어본 그런 비유입니다. 삼계화택(三界火宅)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불이 타고있는 집과 같다. 그런데 그 급박한 생각을 못하죠. 그렇게 위급한 어떤 상황을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그냥 그런대로 이제 살만한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그 이제 마음의 어떤 그 상태에 따라서 또 영혼과 정신의 그 어떤 상태에 따라서 같은 상황도 그 느끼는 것이 전혀 달라요. 전혀 다르다는 거라. 내 가끔 이 부처님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는 어릴때 막 고기를 잡아서 패대기를 치고 그냥 그 온갖 살아있는 그런 것들, 곤충을 이렇게 다리를 찢기도하고 그 메뚜기 그거 뭐 먹을게 있다고 그걸 내 잡아가지고 불에 구워서 먹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석가모니는 어땠냐? 같은 어린애인데도, 같은 어린애인데도 그 사람은 사문유관(四門遊觀)할 때 저기 농사짓는데 이렇게 한 번 이제 신하들 데리고 놀러 나갔잖아요. 사대문을 이렇게 나와가지고 그 쟁기에, 농사짓는걸 보니까 쟁기에 벌레가 죽고 그 짤려가지고 파당거리는 그것을 또 새가 날아와서 쪼와서 물고 가고, 그거를 보고서 그렇게 가슴아파한 거요. 너무 가슴아파한 거요.
그 보십시오. 내 어린모습하고 석가모니 어린모습하고 똑같이 어린애인데 같은 현상을 보고서 느끼는 것이 그렇게 다른 거야. 그 사람이 평등하다고 하고 똑같다고 하지만은 이렇게 천지차이라. 사람이 차별된것은, 불평등하고 차별한 것이 이게 원칙인거요. 이 사바세계는 불평등하고 차별해. 그걸 우리가 알고 있어야 돼. 그 왜 차별하느냐? 원래 차별하는 세상이야. 그게 맞는 거라구요. 불평등한게 맞는 거야. 그 평등, 평등 자꾸 평등할만치 해놓지도 않고 평등만 주장하는 거 그거 안 맞는거라.
그 노사분규같은 것들도 그 오해가 많아요. 물론 다른 이유도 있지만은 오해가 많다고, 불평등한게 원칙입니다. 그거 알아야 되요. 맏이는 더 유산 많이 주고 둘째는 적게 주는 게 그게 맞는 거야. 왜 적게 주느냐고 하고 그래가지고 그냥 싸워가지고 형제가 갈라서고 반목을 하고 평생 안보고 부모제사에도 참석 안하고 그렇게 하지 말라고, 불평등한게 맞는거야.
밑에 사람을 많이 주면은, 아 밑에 사람이니까 많이 주는게 맞지. 위에 사람은 형이니까 좀 적게 줘도 되잖아. 이게 불평등한게 맞는 거야. 뭐 그래 모순된 소리를 하냐고 하지만은, 그렇게 해석하고 살아야지. 그렇게 해석하고, 그 우리 사바세계 일면을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불난 집이라고 하는 것도 사실은 불났으니까 오히려 장난치고 놀기 좋고 불장난하기 좋다라고 느낀 사람도 있고 그러니까 막 그냥 고개를 잡아서 패대기를 치고 하는 것이 내 삶이라면은, 말하자면 석가모니 같은 이들은 자기가 직접 하는 건 뭐 말할 것도 없고 상상도 못하고 그 저 쟁기에 갈려서 죽고 새가 날아와서 그걸 집어가고 하는 것. 그게 그렇게 가슴 아프게 느껴지는 거야. 그때부터 가슴에 멍이 들었어. 그래가지고 세상에 아픈 사람도 보지요. 늙은 사람도 보지요. 그래가지고 끊임없이 가슴에 멍이 드는 거야.‘하~ 인생에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하면 해결할 것인가? 해결할 수 있는가? 해결하는 길은 무엇일까?’이걸 고민한거죠.
그래서 관점에 따라서 또 사람에 따라서 그렇게 이제 차이가 납니다. 여기에 이제 부처님이 이 세상을 화택이다 라고 표현한 것을 우리가 그런 예비지식을 가지고 이제 들어야.‘아 나는 뭐 살만한 곳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부처님은 그래도 막 불에 타죽을 그런 어떤 상황이 벌어진 집에 장난치고 사는 것과 같은 것이구나.’이렇게 이해를 해야 되겠죠. 이게 이제 우리 상식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안됩니다. 이해가, 안되요. 부처님 상식에서 사바세계를 볼 때 화택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저 앞에서 비유는 끝났어요. 그래 여기서는 합비(合譬)라 그렇게 해요. 비유하고 법하고 합해서 이야기한다. 그래 맞추는 거죠. 보면
73 舍利弗 如來亦復如是 則爲一切世間之父
사리불 여래역부여시 즉위일체세간지부
舍利弗아 如來亦復如是하야
사리불아 여래도 또한 다시 앞에서 비유를 들었던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이런 뜻입니다.
則爲一切世間之父어든
곧 일체세간의 아버지다 이 말이여. 세상의 아버지야.
그러니까 아버지나 어머니는 아무리 못난 자식, 나쁜 자식이라도 그를 살리고 싶고 용서하고 싶듯이 그 정말 관세음보살의 마음이나 부처님 마음이 되면은 모든 사람들을 전부 자기 자식처럼 그렇게 생각이 드는 거죠. 그래서 一切世間의 아버지어든
74 於諸怖畏 衰惱憂患 無明暗蔽 永盡無餘
어제포외 쇠뇌우환 무명암폐 영진무여
於諸怖畏와 衰惱憂患과 無明暗蔽에
모든 두려움과 怖畏 두려움과 衰惱 쇠퇴해지고 자꾸자꾸 이제 말하자면 기울어지는 거죠. 쇠(衰)는 그 다음에 괴로운 것, 근심스러운 것 患亂 이런 것과 캄캄하고 이런 것이 우리를 가리고 있는 거죠. 그래서 그런 것들이
永盡無餘하고
다 없어져. 영원히 다 없어져서 남음이 없다 이거여. 부처님은, 그래서
75 而悉成就無量知見力無所畏 有大神力 及智慧力 具足方便
이실성취무량지견역무소외 유대신력 급지혜력 구족방편
智慧婆羅蜜 大慈大悲 常無懈倦 恒求善事 利益一切
지혜바라밀 대자대비 상무해권 항구선사 이익일체
而悉成就無量知見力無所畏하며
다 성취했다. 무엇을? 한량없는 지혜를 성취해서 그리고 力이라고 하는 것은 열 가지 힘 그래요. 부처님이 가지고 있는 정신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혜의 힘 이런 것을 성취했고 無所畏 두려워하는 바가 하나도 없는 그러한 내용도 성취했으며 또
有大神力과 及智慧力하며 具足方便智慧婆羅蜜하야
大神力의 힘이 있고 지혜의 힘이 있으며 또 방편지혜바라밀을 구족해서
大慈大悲로 常無懈倦하고
항상 그런 자비심을 가지고 있음으로 해서 항상 게으름이 없어. 중생제도를 하기위해서 그 피곤하고 힘들고 하지만은, 그것을 피곤해 생각하지 아니하고 힘들게 생각하지 아니하고 게으름을 한 번도 중생제도에, 말하자면 게으른 생각을 내 본적이 없다. 常無懈倦하고
恒求善事하야 利益一切하려하사
항상 좋은 일만을 구해서 一切를 이익하게 한다. 일체중생들을 전부다 이익하게‘어떻게 하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할까? 모든 사람들이 이로울까?’이것만 생각하는 거야. 착한 사람만 이롭게 해야지. 착한 사람만 행복하게 해야지. 천만에 그거는 알량한 우리의 소견이라. 나다 너다 라고 하는 이런 분별, 그런 차별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생각이라.
여 一切라고 하는 말 속에는 일체중생, 일체사람이라는 뜻인데 여기에는 죄있는 사람도 들어가고 죄없는 사람도 들어가고 착한 사람도 들어있고 악한 사람도 들어있고 저기 큰 죄를 지어서 감옥에 갇혀있는 사람도 이 속에 포함되고 아주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까지도 이 속에 포함됩니다. 일체를 이익케 하느니라.
76 而生三界朽故火宅 爲度衆生 生老病死 憂悲苦惱 愚癡闇蔽
이생삼계후고화택 위도중생 생로병사 우비고뇌 우치암폐
三毒之火 敎化令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삼독지화 교화영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而生三界朽故火宅하야
三界 이 세상 朽故 아주 썩고 기울어지고 연고가 있고 그리고 불난 이런 집에 태어나서
爲度衆生의 生老病死와 憂悲苦惱와 愚癡闇蔽인 三毒之火하야
그러니까 중생들의 生老病死 그리고 憂悲苦惱 그리고 愚癡 어리석고 어두움인 이런 그 三毒의 불을 제도하도록 하기 위해서, 그런 그 불에 타고 있는 이들을 건지기 위해서
敎化令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케하니라
교화한다 말이요. 무엇으로써?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최상의 깨달음, 부처의 지혜에 눈을 뜨게 하는 것 이게 최상의 깨달음이거든요.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최상의 지혜를 얻도록 교화한다. 이게 부처님이 하시는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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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고맙습니다 _()()()_
내가 변하고 내가 변화함으로 여러 사람들도 변화하게 하는 법화경 정신...恒求善事하야 利益一切하려하사..항상 좋은 일만을 구해서 일체중생들을 이익하게 하려하사... 敎化令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케하니라..최상의 지혜를 얻도록 교화하니라..화풍정 님! 수고하셨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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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_()()()_
내가 변화해서 세상을 변하게 만드는’그게 영험이에요...고맙습니다 _()()()_
恒求善事(항구선사)하야 利益一切(이익일체)하려하사...항상 좋은 일만 구해서 일체를 다 이익하게...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_()()()_
감사합니다 _()_()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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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나무묘법연화경-
감사합니다_()_
천하에 내가 믿지 못할 사람은 없다. 용서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 사랑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
화풍정님 ! 고맙습니다.
내가 변화해서 세상을 변하게 만드는 ... _()_
지혜자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았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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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감사합니다
2번째 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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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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