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다는 외국채소

[오골계]

이름도 모양도 낯설다…이런 채소, 들어는 보셨나?

배추 당근 양파만 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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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용 이색 야채'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23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모델들이 홈파티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한 파티용 이색 야채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이색 야채는 방울양배추, 파스닙, 샬롯, 펜넬, 샐러리악, 엔다이브 등 10여 종으로 유명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고급 식재료다. 2013.12.23jieun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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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보던 배추, 양파가 아닌 생소하고 독특한 모양의 채소들이 최근 마트와 백화점에 부쩍 늘었다. 특수채소만 전문으로 파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늘 먹던 채소가 아니라 낯설지만, 신선한 식재료라는 이유만으로도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는 기분이다. 우리에겐 낯설어도 지구상 다른 나라에선 즐겨먹는 채소들을 소개한다.  

출처 : 리얼푸드

1. 오크라

오크라는 아프리카 북동부 지역이 원산지로, 이집트에서 즐겨먹던 채소다. 모양은 고추와 비슷한데, 여자 손가락과도 닮았다고 해서 레이디핑거로 불린다. 단면은 예쁜 별 모양이다.  8월~10월이 제철인 오크라는 베타카로틴과 칼륨, 비타민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되고,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돕고, 비타민C가 피로회복을 원활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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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라커피와 오크라밥전

커피 한 잔의 여유는 삶에 활력을 더합니다. 맛 좋은 커피 재료를 손수 갈무리한다면 즐거움은 배가 되겠지요. 그윽한 향과 구수한 맛으로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카페인으로부터 자유로운 오크라커피는 텃밭이나 화단에서 손쉽게 장만할 수 있습니다.오크라는 알뜰하게 활용하면 밥상은 풍성해지고 몸은 자연을 닮아가는 좋은 식재료입니다. 봄이 무르익었을 때 심고 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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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라의 끈적이는 점액에 있는 뮤신 성분은 소화와 배변에 도움을 준다. 오크라는 올리브유와 함께 조리하면 좋다. 오크라에 풍부한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다. 오크라를 살짝 튀겨 먹어도 색다른 요리가 된다. 샐러드와 수프에 넣어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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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5명 중 1명 파스닙 땅 속에서 자란다는 사실 몰라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영국인 5명 중 1명은 서양 미나리과 파스닙이 나무에서 자라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고 2일(현지시간) 영국의 미러가 보도했다.이 신문은 상당수의 영국인들이 이 근채류가 땅 속에서 자라는 것을 몰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조사 결과 성인의 20%는 멜론이 잎줄기가 아닌 땅 속에서 자라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다.이밖에 영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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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스닙

파스닙은 유서 깊은 뿌리 채소다. 감자가 전래되기 전 유럽에선 감자 대용품이었다. 파슬리, 당근, 샐러리 과에 속하는 파스닙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재배해 먹었으며, 유럽으로 퍼져나갔다. 맛은 당근과 비슷하지만 더 달콤하며, 순무와 비슷한 뿌리 맛이 난다. 별명은 '설탕 당근'이다. 

당근보다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륨이 많아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와 배변활동도 원활하게 해준다.  파스닙은 삶거나 수프, 스튜에 넣어 먹으면 좋다. 삶아서 버터와 함께 으깨면 매쉬드포테이토처럼 먹을 수 있다. 튀김으로 먹으면 당분 덕에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출처 : 리얼푸드

3. 펜넬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 달콤한 맛과 상큼한 향이 특징이다. 펜넬은 로마시대부터 다양하게 활용된 채소다. 로마에선 펜넬을 끓인 물로 갓난아이의 눈을 씻어주는 관습이 있었다. 시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양의 많은 나라에선 시력이 약해지거나 염증이 생길 때 펜넬 끓인 물을 세안액으로 쓴다. 

유럽에선 요로결석 증상이 있거나 해독효과를 위해 펜넬을 쓰기도 했다. 펜넬은 이뇨 작용과 체중감량 효과가 뛰어나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식단에도 좋다. 이탈리아에선 토마토 소스를 활용해 구이 요리를 하기도 한다.  

출처 : 리얼푸드

4. 여주

지역 이름이 아니다. 여주는 열대 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로, 일본 오키나와에서 주로 먹는 채소다. ‘고야’라고도 불린다. 겉모양은 울퉁불퉁하고, 맛은 오이처럼 쓰다. 여주에 풍부한 ‘카란틴’ 성분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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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맛이 물씬, 오키나와 가정식 고야 찬푸루

장수마을로 알려진 일본 오키나와에서 흔하게 먹는 식품이 있다. 바로 ‘고야(ゴーヤ)’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주라고 부른다. 오이나 참외처럼 박과에 속하는 열매채소다. 고야는 고온다습한 열대 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라, 오키나와의 기후에서 자라기 안성맞춤인 채소다. 울퉁불퉁하게 생겼고, 쌉쌀한 맛이 난다. 이 고야를 사용한 음식이 ‘고야 찬푸루(여주볶음)’다.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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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엔 오이보다 10배나 많은 비타민C가 함유돼있으며,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 여주의 쓴맛은 얼음물에 담갔다 조리하면 사라진다. 볶음을 해먹으면 좋다. 

출처 : 리얼푸드

5. 엔다이브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고, 남유럽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영어로는 엔다이브이지만, '꽃상추'로도 불린다. 비타민A가 풍부하다. 300년의 역사를 지닌 채소로 샐러드에 많이 넣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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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동아일보] Salads De Luxe~ 엔다이브연어카나페

Style Food싱싱한 계절에 숙성된 품격을 곁들이고 새콤달콤한 정성을 드레싱한 샐러드싱그러운 채소가 가득한 봄이다. 여자를 위한 음식 샐러드를 ‘고급지게’ 만들어 여왕처럼 누려보면 어떨까? 연어나 석화, 안초비 등을 곁들이고, 정성스럽게 담아서 말이다. 엔다이브연어카나페 준비재료엔다이브잎 10장, 양파 개, 래디시 2개, 훈제연어 슬라이스 10장,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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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다이브는 멀리서 보면 얼핏 무처럼 보이지만 사실 라임빛의 잎이 빽빽하게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영국에선 루꼴라 등장 전 야채와 고기 요리의 장식으로도 많이 쓰였다. 아삭한 식감이 청량하나 약간의 쓴맛이 있다. 베이컨과 함께 샐러드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