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사를 돌아본 후에 적멸고궁으로 발길을 옮겨서 걸어봅니다~
상원사에서 적멸고궁까지는 아름드리 나무가 유난히 많이 우거져 산그늘이 서늘합니다~
나무 틈이나 나무위로 이리저리 잽싸게 남나드는 다람쥐가 눈에 많이 띕니다~
산길의 돌계단을 많이 오르고 올라 적멸고궁에 도착했습니다~
이 절은 적멸고궁 가는길에 있는 " 중대 사자암 " 입니다.
중대 사자암 (中臺 獅子庵)
청정법신 비로자나불께서 문수보살화신으로 화엄세계를 장엄하신 기쁨해가 가득한 心가람이다.
월정사 적멸보궁(月精寺寂滅寶宮)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28호 소재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적멸보궁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법당을 일컫는다.
태백산 정암사와 설악산 봉정암 사자산 법흥사 오대산 월정사의 적멸보궁 등
강원도의 네곳과 경남 양산 영취산 통도사의 적멸보궁을 합하여 5대 적멸보궁이라 한다.
월정사 적멸보궁은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오면서
석가의 진신사리를 가져와 오대산에 봉안하고 이 보궁을 창건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낮은 한기단의 기단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로 단층인 팔작지붕의 겹치마 집이다.
건물 전면의 중앙에만 두짝의 판문을 달고
좌우측에는 중방을 설치하고 협칸 아래는 판벽을 하고 그위에 띠창살을 한점이 특이하다.
이 건물은 그간 조선시대 후기에 조성된것으로 추정되어 왔으나
최근 건물 내부의 구조에서 15세기 후반 양식의 다포와 고식 단층 배흘림 기둥 등의
특징이 조사되어 조선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적멸보궁은 보통의 법당과 달리 곁칸과 속칸이 벽으로 구분된 겹집의 형태라는 사실이 보고되고 있다.
첫댓글 적별보궁이 있는 곳에는 불상이 없는 걸로 아는데...봉정암에는 진짜로 탑에서 불공 드리는 것을 보았구
영수의 불교 관련 지식이 해박하네! 어떻게 그렇게 많이 알어?
아마도,석가의 사리가 모신 절에는 불상이 없제!구례의 오성암에도 불상이 없다네...
잘 보았네! 적멸보궁에도 불상이 없고 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하네~
카페에 자주 들락거려 대화만 엿들어도........ 이런 지식을 얻어서 좋아라~~~
글을 올리는 사람도 긴장하며 더 많이 알게 되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