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생일 파티요…..
둘째와 막내가 아직은 초등생이라서 일년 마다 파티를 해주기는 하지만, 할때마다
어떤 파티를 할까 고민합니다. 또한 파티 준비하는 것도 엄마, 아빠의 큰 몫이예요.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전날 아이들 수에 맞춰 답례로 사탕 주머니(lollies bag) 만드는 것도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아이들 생일에는 답례로 사탕 대신 아이들에게 인기좋은 Smiggle 지우개
준비했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가격도 개당 1불 정도라 비싸지도 않고 괜찮았어요.
초등생 있는 집 파티 어떻게 하는지 공유해요.
참고로, 초대장을 집에서 만들 경우에 ;
To : Jenny
You are invited to Olly’s sleepover party.
At : 123 Holleyway Rd, Mentone
Date : 8th of November 2008
Time : 5pm drop off and 10am pick up Sunday
(Please, bring own a pillow, toothbrush and anything personal effects)
RSVP : Kay & James
by 31th October 2008
Tel : 9876 5432
(1) sleepover party (집에서)
(2) indoor play and party centre
(3) bowling party
(4) swimming party
(5) Ice skating centre
(6) cinema
(7) Horse racing party
(8) Dance party
(9) Fairy party
(10) 각각에게 $10불씩 주고 쇼핑하기 + 점심
등등 이런 것들이 있네요. 혹시, 다른 파티를 경험해 보신 분들 있으면 알려주세요.
첫댓글 네...전 5학년짜리 큰딸 생일파티를 스포츠센터(블랙번 로드에 ACTION 이라는곳)에서 했는데..생일카드랑,롤리백이랑,점심까지 모두 준비해줘서 무지 편했어요..한국에서 더 힘들었거든요...스포츠게임 4개정도 진행해주구요...엄청난 큰 스포츠센타라서..아이들이 정말 신나하더라구요...큰홀에 각기 다른 구기종목이 설치되있었죠... 근데..역시 스미글 향기 지우개는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짱이네요..우리아이는 한국가기전에 필통을 색깔별,종류별로 사는것이 목표랍니다.ㅋㅋㅋㅋ 어림없는 소리....
전 이런 거랑 담 쌓고 사는데..가끔은 친구들 생일 선물 준비하는 것도 귀찮아 이제 참석도 안 합니다. 그냥 집에서 미역국 끓여 먹고 케잌하나 사 먹고 땡이네요.
아직 아그덜이 어리지 않나요? 초등생까지는 아이들이 파티도 하고, 가고 싶어하지 않나요. 울 큰 녀석은 9학년때까지 친구들 집으로 초대해서 상 차려 줬는데요...생일상 차리는게 귀찮은 일이기는 하지만, 그냥 지나가면 이내 섭섭해서 나중에는 아이들 원하는거 해주게 되더라고요.
큰딸은 어제 무라빈 볼링장에서 했구요. 꼬마는 내달에 웨이브 풀장에서 합니다...귀찮아서 걍 돈으로 때웁니다. ㅎ~
정말 귀찮은 일이예요. 안해준다고 하면 아그덜 입이 한 5cm 는 나와서 집요하게 굴고요, 그냥 돈 생각 안하고 해주는게 더 편하다니깐요..지난 4월에 울 딸래미 둘다 무라빈 볼링장에서 했는데, 800불 정도 됐어요. 울 막내 머릿수가 한 턱 했답니다.
우리딸은 생일날 GOUMET KIDS 요리학원에서 쿠키 만들었답니다 나이별로 만들수 있는 메뉴가 달라집니다 요리하고 나서 음식먹고 간단한 게임하고~ ART FACTORY이나 WOOD WORK도 작품을 만들어서 집에 가져오니까 괜찮구요 남자 아이생일파티는 시티 QV에 있는 AFL 추천합니다 애들이 짱! 좋아하더라구요
다음에는 저희도 한번 해볼려고 해요.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요리학원 수강하는 건 생각보다 다른 과외활동보다는 수강료가 비싸더라고요. 집 앞에 새로 생긴 학원이 있어서 해줄까 말까하다고 생각중이랍니다.
담 달에 저희 아이 생일이 있는데...게으른 엄마가 그냥 넘어갈려고 했더니...글을 읽고 맘이 바뀌네요.ㅎ 딱 한번만 해줘야겠어요 ㅎ근데 초대는 보통 몇명이나 하나요??시티 QV에 있는 AFL에 대해 아시면 자세히 좀...
QV AFL 매장에 들어가면 아래층은 풋볼 용품 파는 곳이구요 직원들이 애들 줄세워서 위층으로 데리고 갑니다 간단한 운동후(1시간 정도) 음식 먹고~ 케잌 커팅~ 자기가 좋아하는 풋볼팀 유니폼 입고 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