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졸업하고 입사하기 전에 잠시 짬이 생겨서
기차랑 지하철을 타고 홀로 3일간 전국을 다녀보았습니다.
테마는 철도 스탬프 모으는 것과
평생 타기 힘들 기차 노선도를 타는 것으로 하였어요.
출발하는 날 비가 장마처럼 내리다가
마지막 날 동해에선 폭설이 내리던 곳 까지
힘들었지만 기차 관련 볼꺼리는 엄청 많았던 여행을 했네요.
동해안에 해변열차도 보았고
정선아리랑 열차도 보고
RDC도 처음 타보고
곧 없어질 스위치백 구간도 처음 가보았고
사진에 티켓은 없는데
온양에서 누리로도 타보고..
앞으로 두고두고 남을 추억이 된 것 같았습니다..ㅎ
기차 관련 사진만 2천장 넘게 찍어서
정리 될때 마다 올려볼께요~
첫댓글 부산에서 삼랑진까지 딱 40분 걸리는군요;; 구미에서 경산까지 50분걸린다고 치면 구미~동대구정도 되고.. 강릉에서 안동까지 열차를 이용하셨다면 강릉발 동대구행인지 궁금합니다.
열차번호를 보니 동대구-강릉이 맞습니다. 1674번이 같은 동대구-강릉이지요.
네.. 그때 동대구까지 가던 기차예요.. 설 연휴 전날이라 사람이 엄청 많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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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에 타본게 마지막인데.. 개통하고 가보아야 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