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
금강경5가해에
설의:부처님이 적멸도량으로부터 生死의 바다에 들어가시어 큰 가르침의 그물을 펼쳐서 人天의 고기를 건지셨으나, 한 중생도 저 그물 속에 들어감이 없었도다. 어찌한 까닭으로 그러한가? 사람 사람이 다리가 있어서 행하고자 하면 곧 행하고 머물고자 하면 곧 머물러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음이요, 개개인이 손이 있어서 잡고자 하면 곧 잡고 놓고자 하면 곧 놓아, 남의 힘을 빌리지 않으니 밥이 오면 입을 벌리고 잠이 오면 눈을 감는데 이르기까지의 일체가 자유로워서 남의 능력을 빌리지 않으니 이미 이와 같을진대 어떤 중생이 있어 부처님의 제도할 바가 되리오. 이러한즉 四十九년을 이렇게 와서 마침내 얻은 것 없이 빈손으로 돌아가셨음이로다.
하신것에,
문) 부처님의 적멸도량은 어디에 있습니까?
청봉선사: 이 산승의 적멸도량은 바로 이자리에 있는데, 부처님의 적멸도량은 어디에 있습니까?
진여심보살: 똑같습니다.()
위 공안은 음성법문 95-2 금강경5가해 청봉선사강설 40. 知見不生分 第三十一 (안다는 소견을 내지 않음)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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