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꽃 씨앗의 건강 효능 연은 흔히 연꽃이라 불리며 늪이나 연못에 가면 볼 수 있는 수생식물 중 하나 입니다. 연은 연씨(연자), 연꽃, 연줄기, 연잎, 연뿌리 등 모든 부위가 한약의 재료로 이용되고 있을 만큼 건강 효능이 높은 식물입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알아볼 연자는 연꽃이 지고 난 후에 보이는 벌집 모양의 씨방(연밥)에 담겨있는 연의 씨앗입니다. 연꽃이 붙어있던 연밥(왼쪽)과 연밥이 완전히 익어 연자(씨앗)를 품은 모습(오른쪽) -천기누설 연자는 9~10월 사이에 검고 단단하게 익습니다. 연의 씨앗은 한의학에서 연자, 연실, 연자육 등 다양하게 불리는 약재입니다. 연자(연 씨앗)의 효능 연꽃(연)는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독성과 나쁜 피를 제거하고 콜레스테롤을 감소 시키며 심신을 안정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자는 이런 효능과 함께 영양적으로 전분과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서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식품입니다. 연밥에서 꺼낸 연자 - 천기누설 연자의 효능은 3가지로 나눠집니다. 1.마음을 맑게 하는 작용 - 신경불안정, 불면증, 초조불안, 가슴이 뛰고 답답할 때, 스트레스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2.피를 맑게 하고 신장을 강화 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3.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 - 특히 연자의 떫은 맛은 설사를 없애거나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4. 심장기능 회복촉진 '연자육의 심근경색 모델에 대한 Proteom 분석<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 따르면 연자는 심장 기능의 회복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5. 우울증과 치매 예방 '연자육의 항우울 효과에 대한 뇌부위별 신경전달물질의 변화<카톨릭대학 의학대학>'에 따르면 우울증과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연자심의 효능과 독성 연자는 연밥 하나에서 20개 정도의 연자만 수확할 수 있는 귀한 견과류입니다. 연자를 반으로 쪼개면 하얀 알맹이가 보이는데 맛은 밤과 같고 안에 연자심까지 같이 먹게 되면 쓴맛을 느끼게 됩니다. 연자심은 치매예방 효과와 콜레스테롤 억제효과가 있는 성분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자심을 생으로 먹으면 알칼로이드 성분 때문에 심장에 다소 무리가 따르게 되므로 강심작용이 있다 하더라도 연자는 되도록 열을 가해 익혀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연자(연씨앗)로 혈당을 잡은 사례: 이번 주 천기누설에서는 연의 씨앗으로 혈당을 잡았다는 사례자가 나옵니다. 10년 가까이 심각한 고혈압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사례자는 2년 전 식후 당뇨 수치가 380 가까이 나오는 당뇨 고위험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원래 고혈압약을 10년 이상 먹게 되면 당뇨병이 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합니다. 사례자는 가족력이 있는데다 혈당수치가 너무 높아 당뇨약을 먹어야 할 상황까지 갔지만 지금은 연씨앗을 섭취하면서 당뇨약을 먹지 않고도 혈당을 정상 수치로 낮췄다고 합니다. 그녀는 1년 6개월 전부터 직접 만든 '연자수'와 함께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혈당을 낮췄다고 합니다. 연자와 당뇨 연자는 한의학에서 당뇨 치료에 매우 중요한 약재로 이용되었습니다. 연자는 혈관을 확장·이완 시키고 마음을 안정 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런 효능은 고혈압을 안정 시키며, 신장기능을 높여 당뇨를 없애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당뇨에 좋은 연자수 만들기(연씨앗차 만들기) 1. 1.5~2리터 물에 연자를 5~6알 정도 넣고 끓입니다. 연자를 너무 많이 넣는 것은 장복할 경우 좋지 않다고 합니다. 2. 여기에 사례자는 연씨앗을 품고 있던 연밥(연의 씨방)을 같이 넣어 끓였다고 합니다. 연자를 빼낸 바짝 말린 연밥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잘 씻어 불순물을 제거하고 물에 충분히 적신 후 끓이는 중에 함께 넣어 줍니다. 연밥은 차의 향과 맛을 좋게 합니다. 연자수를 끓일 때 연방을 같이 끓이게 되면 연 씨앗에는 없는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과 성분들이 나와 몸의 신진대사를 높여 주는 작용을 합니다. 3. 곱게 색이 우러나면 불을 끄고 10분 정도 우린 후 연밥을 꺼내면 연자수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끓인 후 연자는 그래도 두고 연밥은 주전자에서 꺼내 둬야 합니다. 연밥은 계속해서 우러나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나중에 쓴맛이 나서 먹기 불편해 집니다. 한번 끓인 연밥은 버리지 말고 냉장고에 보관한 후 2회 정도 재사용 할 수 있습니다. 연자죽 만들기 연자죽은 조선시대 효정임금이 즐겨 먹었던 음식으로 기력이 쇠약해지거나 당뇨가 있을 때 먹으면 좋습니다. 또한 연자죽은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병후에 좋고, 열로 인해 잠이 안 올 때 먹으면 좋습니다. 1. 잘 불린 멥쌀과 연자를 넣고 믹서로 곱게 갈아줍니다. 2. 약한 불에서 천천히 저어가면서 끓여줍니다. 3. 여기에 소금간을 더 한 후 걸쭉하게 끓여 주면 연자죽 완성! 연자의 부작용 주의점 연자는 되도록 익혀 먹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연자의 푸른 연자심은 한약으로 널리 쓰이는 약재로 알칼로이드 독성이 있어 지나치게 많은 양으로 장복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변비가 있을 경우 섭취시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 건강과 음식 연꽃, 연잎과 연씨앗의 효능 2 연잎(연엽, 하엽) 연잎의 항산화작용은 활성산소로 인해 생기게 되는 성인병 예방과 노화 억제를 나타낸다. 달면서도 쓴맛이 있는 잎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는 데 좋으며 타박상으로 인한 울혈을 치료하고, 상처에 찧어 붙이면 지혈효과가 크다. 연씨(연밥, 연실, 연자) 연밥은 연육, 연실, 연자, 상련, 종자, 연자육 등 여러 가지 이름이 있다. 연밥에는 전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주요 영양소와 비타민 C, 비타민 B1, 비타민 B2, 철분, 칼슘, 인, 나이아신, 아스파라신, 구리, 망간 등도 고루 들어 있어 우수 영양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연밥은 성장 발육기의 어린이와 노인, 환자에게 더욱 좋은 식품이다. 연은 한의학에서도 매우 유용한 한약재로 사용하고 있는데, 잎, 꽃, 씨앗, 연의 암술, 뿌리에 이르기까지 연의 대부분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씨앗 열매는 기력을 돕고 오장을 보호해주며 갈증과 설사를 없애준다. 특히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신경이 예민한 현대인들에게 유용한 약재다. 연꽃(연화) 연꽃의 노란 수술 말린 것은 치질과 치루를 치료하는 데 쓰이고 당뇨병으로 인한 심한 갈증을 멎게 하고 혈당조절에 효과가 있다. 흰 연꽃 한 장을 종기가 난 데 찧어 붙이면 놀랄 만큼 빨리 낫는다고 한다. [출처] 건강한 먹거리를 찾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