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 증강
발정한 암컷 쥐에 대한 수컷 쥐의 성 행동을 조사하기 위하여
정상 군(群), 스트레스 군, 게니포시드릍 주어
스트레스를 준 군(이하 게니포시드 군이라 한다)외 세 무리로 나누어 각각의
릭킹(암컷의 생식기를 핥는 동작)
+ 마운팅(수컷이 암컷의 등에 오르는 동작),
인트로밋션(질 삽입) 등의 성 행동을 한 쥐의 수, 평균 횟수, 최초로 한 시간을 측정했다.
그 결과 릭킹, 마운팅에서 보면 스트레스 군은
정상 군에 비해 확실히 그 행동이 저하하고 있다
한편 게니포시드 군은 정상 군과 거의 변함이 없으며 인트로밋션에서 보면 스트례스 군은 가장 성적이 좋은 6일째, 10일째에서 봐도 정상군의 약 30%밖에 도달하지 않는다.
개니포시드 군은 4일째 이후 정상군의 약 50%로 확실히 성 행동 저하를 예방하고 있으며
횟수에서도 확실히 예방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그 행동을 일으키기까지의 시간에서도 게니포시드 군은 스트레스 군보다 빠른 경항을 보이고 있다.
*****이런 동물실험에서 보면
두충은 스트레스에 의해 생기는 정력감퇴를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망의 예방
노망의 원인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뇌동맥경화가 주된 원인이 되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사람은 혈관과 함께 늙는다) 는 말이 있듯이 동맥경화는 노화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동맥경화를 진행시키는 위험인자로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다.
그런데 이 위험인자를 조금이라도 없애는 것이 동맥경화의 예방에 도움이 되고 뇌동맥경화가 일으키는 노망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고혈압증에 현저한 효과가 있고 또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작용이 있는
두충이 노망에 효과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간장병 치료
두충은 간장병에 홀륭한 효과를 발휘한다.
일본의 연구진이 동물실험을 통해서도 이러한 사실을 실증한 바 있다.
실험은 GOT, GPT치를 정상치 이상으로 높여 놓은 쥐를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쪽에는 두충의 분말을 음료수에 타서 먹이고 또 다른 한쪽에는 두충을 투여하지 않았다.
26주 후에 두 집단의 혈청 가운데 GOT, GPT치를 측정해 보니, 두충을 투여한 집단의 측정치는 현저하게 낮아졌다,
이 실험에서 말하는 GOT와 GPT는 간장에 있는 효소의 명칭이다.
이 효소들은 간장에 장애를 일으킬 때 혈액으로 흘러나온다.
그러므로 혈 중의 GOT, GPT치를 측정해 보면 간장의 이상 유무를 알 수 있게 된다.
이 실험을 통해서 두충이 간장 기능의 향상에 뚜렷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충 복용후의 현상
명현현상 (호전반응)
두충은 독성과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약재이므로 복용초기 명현반응(혈장)이라는 일종의 호전방응이 나타날 수 있다.
한방에서는 '명현(瞑眩 )하지 않으면 그 병이 낫지 않는다'라고 한다.
이것은 산성 체질이 알카리성 체질로 변화할 때 일어나는 일부의 세포에 의한 거부 반응이다.
변질세포가 대사代謝 )에 의해 정상 세포로 수복될 때에 지금 보다 몸의 컨디션이 나빠지기도 하고, 그 외 여러 가지 반응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한방에서는 명현현상이라고 부른다.
이 현상은 어디까지나 일과성이기 때문에 체내의 유해물질(콜레스테롤, 노폐물 또는 독소)이 체외로 배설될 때에 일어나는 것이다.
이 명현에는 개인의 건강상태와 체질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
[졸음, 갈증, 빈혈, 머리아픔, 코피, 가슴앓이, 위가 무거움, 구토, 혈변, 얼굴이 붓는다, 몸이 나른하다, 온몸이 아픔, 현기증, 설사, 변비, 습진, 가려움, 열, 땀, 눈 아픔, 일시적 비만, 비듬 ] 등 그 외 일시적으로생리의 출혈이 많아지기도 하고 생리 때 검은 피가 나오기도 하고, 검은 변이 나오기도 하고, 치질병을 갖은 사람은 한때 더 나빠진 것처럼 출혈을 볼 때도 있다.
또 일시적으로 혈압이나 콜레스테롤이 오르는 등 그 체질이나 질환에 따라 여러 가지 현상이 일어난다.
이들 증상이나 반응은 체질에 따라 가볍거나 무겁기도 하고대강 3일에서 7일간 일어나며, 이 명현현상이 사라질 때쯤 몸도 가벼워지고 기운도 나며 체질이 개선되며 병세가 호전된다.
응용
-두충차
중국에서 두충잎은 방향미미(芳香美味)라 하여 한방약 중에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성분에서 보면 나무껍질과 잎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초봄의 새싹은 나무껍질보다 확실히 유효성분이 많다.
두충잎은 말려서 볶으면 멀리까지 냄새가 퍼질 만큼 향기가 좋아
두충차는 (차의 보석)이라 불린다.
두충잎은 예로부터 약으로서 각별한 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강장, 보건을 목적으로 복용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두충차는 몸 속에서 알콜을 몸밖으로 배출시킬 뿐만 아니라 구취도 없애주므로 이만한 숙취 예방 차는 찾기 힘들다.
참고로 두충차의 복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예를 들면 두충잎 12g을 5분정도 끓여 마시면 되는데 차의 성분 자체가 감미로우므로 설탕을 가미하지 않고 마셔도 좋으며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약간 타서 마셔도 좋다.
또한 많은 양을 끓일 때는 주전자를 이용하면 되며 한번에 많은 양을 끓여 냉장하였다가 수시로 마시고자 할 때는 20∼30분 정도로 평소보다 오래 끓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