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인 일요일....
오늘이 마침 음력으로 5월1일,
교회에서 일요일날 주일예배를 가지듯이 절에서는 음력으로 1일과 15일..
한달에 두번 법회를 합니다.
이날 사람들은 절을 찾아서 부처님을 모신 대웅전(작은절은 법당이라고 부르죠..) 에서 절도 많이
올리고 스님이 들려주시는 좋은 이야기도 듣고 점심도 한그릇 얻어먹고(공양) 맑은공기 맡고는
돌아옵니다.
저도 오늘 늦둥이엄마따라 처갓동네 사촌처남이 운영하는 장수암에 가서 바람도쐬고 스님도 뵙고
점심 한그릇 얻어먹고 왔습니다.
늦둥이엄마가 법당에서 열심히 절을하고 스님의 설법도 들으며 법회에 참석하고 있는동안 저는
법당의 부처님께 삼배인사 올리고 초여름 한가로운 어촌마을의 암자를 둘러보며 제 마음을 여유롭고
편안하게 가졌습니다.
저희 집에서 30분거리인 창원시 구산면 원전마을 뒷산 장수암의 초여름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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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암 들어가는 입구... 초여름 신록이 저를 반겨줍니다~~
장수암 일주문..
장수암 칠층석탑..
장수암 쌍사자상..
대웅전 올라가는 돌계단..
대웅전과 마당..
해수관음상..
약사전..
장수암 법당에서 내려다본 진해만바다..
(건너편의 육지가 진해구요.. 마산의 바닷가끝자락인 여기서 진해와 거제도는 배로 10분거리 입니다)
바다를 내려다보는 법당
장수암 마당에 핀 이꽃이름이.... ??? 알듯~말듯~
이꽃이름이 혹시~~ 불두화?
법당 앞마당..
올해 초딩4년 저희집 늦둥이 입니다..
첫댓글 흰꽃은 초롱꽃, 보라색은 잎이 깻잎처럼보이니 수국으로 생각됩니다 ㅎ
장수암은 바다가 바라보이니 고즈넉히 좋습니다.
늦둥이는 체격이 좋은데요? 든든하시겠습니다^^
앗~~~ 자신님께 듣고나니 생각납니다...ㅎㅎ
흰꽃은 초롱꽃... 보라색꽃은 수국....
저는 장수암을 그냥 편안하게 처갓집 가는 마음으로
다녀옵니다...
제가 마흔셋에 늦둥이를 보면서 언제키우나~ 했는데
벌써 열한살.. 근데 제가 쉰넷이 되었습니다...
초롱꽃 같아요.
여름엔 시원하겠는데 태풍이 오면...
네~ 동백님.... 바닷가에 위치해서 여름에 태풍이오면
피해는 좀 있더라구요..
피해복구도 하면서 세월도가고 그렇게 살아들 간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꽃그림님~ 고맙습니다... ㅎㅎ
제가 좀더 이녀석이랑 친구처럼 놀아주어야하는데..
이녀석은 나이많은 아빠를 어려워하는것 같애요~
제가 좀 더 다정하게 다가가야겠습니다..
4촌 처남이 운영하는 암자라면 어떻게 되나요?
한번 가보고 싶네요.
아참 미친노옴의 메디가 여행도 못하게 하네요.
승부사님 동네도... 멋진님의 암자도....
ㅎㅎ ~ 늦둥이엄마의 사촌오빠가 주지스님이고
직접운영을 하신답니다..
장수암의 전속 사진담당이 저구요.. ㅋㅋ
올여름에 마산에 한번 꼭 오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해덕님~ 올 여름에 승부사님 모시고 편하게 한번 오세요...
저랑 장수암 구경도하고 마산어시장에서 회도 맛나게 먹어요...
장수암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바다와 산과 절의 조화가 잘 어울어지네요.
언제 한번 찿아가고 싶네요.
늦둥이가 씩씩하게 다 컷네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수암 바다가 보이는 명당 이네요 공원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