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따라 자전거는 달리고 풍경은 흐른다~
이름도 생소한 레일바이크는 페달을 밟아 철로 위를 달리는 네바퀴 자전거로 유럽의 산악관광지에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철도(Rail)와 자전거의 약칭(bike)을 합친 말입니다.
시속 10~30km까지 낼 수 있고, 바퀴가 4개라서 넘어질 염려 없이 안전합니다. 구절리 역에서 다정한 사람과 함께 레일바이크를 타고 송천의 맑은 물, 푸르고 싱그러운 산과 숲을 지나, 산위에는 부는 시원한 바람을 맞는다면 행복한 그 순간, 시간이 멈춰지기를 바라는 분도 있을 겁니다.
노추산의 비경과 오장폭포를 둘러본 다음 구절리역안 여치의 꿈 카페에서 다정한 삶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후, 레일바이크를 타고 아름다운 송천계곡을 지나가면 철길과 강의 양쪽에 늘어선 기암절벽과 정겨운 농촌풍경이 감탄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레일바이크의 출발지는 구절리역이며 종착지인 아우라지역까지는 7.2km입니다. 레일바이크는 시속 10-30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주변경치를 여유있게 즐기려면 시속 15km정도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 레일바이크 요금표 ]
구절에서 아우라지까지 총 7.2km 이며
바이크 한 대 가격 2인승 18,000원, 4인승 26,000원입니다.
운행시간 : 하절기 (09시 11시 13시 15시 17시 ※ 1일 5회 운행) ,
동절기 (09시 11시 13시 15시 ※ 1일 4회 운행)
정선풍경열차 : 아우라지역 → 구절리역 운행 (환승열차)
소요시간 : (레일바이크 이용시간-40~50분, 풍경열차 이용시간-20~30분)
왕복 1시간 30분
* 단체는 10대이상 (10%할인)적용됩니다.(2인용, 4인용 구분없음) - 전화 상담으로만 가능
* 레일바이크 7~8월은 단체예약 받지 않습니다.
* 성수기 및 주말은 이용객이 많은 관계로 이용에 다소 불편이 초래될 수 있으니 인터넷
예약 및 전화문의 부탁드립니다.
* 우천시에도 정상 운행합니다.(우비별도구매)
[ 정선 풍경열차 (아리아리호) ]
관광객의 즐거움을 높이기 위해 증기기관차와 서부시대 평원을 달리던 역마차를 컨셉으로 한 정선풍경 열차는 구절리에서 아우라지까지 레일바이크 타고온 관광객을 다시 구절리역까지 수송하는 환승열차로 아름다운 정선의 자연경관을 편안하게 볼 수 있습니다.
[ 여치의 꿈 카페 (구절리역) ]
구절리 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해 기다리다 보면 역의 한 구석에 무척 커다랗고, 강철다리를 자랑하는 여치 한 쌍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 깊고 물이 맑은 구절리역 주변 경치와 어울리는 곤충 여치가 한 여름에 우리들에게 멋진 노래를 들려주듯이, 여치의 꿈 카페는 관광객에게 여행의 기쁨을 안겨줍니다. 무궁화호 객차를 이용해서 만든 여치의 꿈 카페의 암놈(아래층)은 스파게티 전문점이며, 수놈(위층)은 카페입니다.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면 멋진 추억이 될 듯 합니다.
[ 어름치 카페 (아우라지역) ]
구절리역에 설치된 여치카페에 이어 레일바이크 종착역인 아우라지역에 어름치를 형상화한 열차카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259로 지정된 어름치가 자갈에 산란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어름치 카페는 패스트푸드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기차펜션 ]
기관차 1량, 폐객차 4량을 개조하여 모두 10개의 객실로 되어 있고 관광객의 취향에 맞게 한실과 양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 크기는 21㎡ 6실, 31㎡ 4실로 월풀욕조를 비롯하여 컴퓨터, LCD TV, 정수기 등 최신식 시설을 모두 갖추어 호텔 못지 않은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