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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의 시장지배력이 문제가 되고있습니다.
4차산업이 발달하면서 플랫폼 기업에대한 규제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Korea Herald 9월6일 기사입니다.
Questions raised over duopoly of Naver and Kakao in platform industry
플랫폼산업의 양강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의문
Naver, Kakao rapidly expanding by utilizing dominant platform control, sparking calls for measures to prevent power abuse
지배적인 플랫폼 통제를 이용해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네이버, 카카오의 권한남용을 막을 대책 요구
By Yang Sung-jin 양성진 기자
Published : Sept 6, 2021 - 18:03 Updated : Sept 6, 2021 - 18:25
Korea Herald
Last week, South Korea passed a bill aimed at preventing Google and Apple from abusing their app market duopoly, a move that garnered the media spotlight around the world.
지난주 우리나라는 앱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구글, 애플의 권한남용을 방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전세계 미디어의 관심을 모았다.
The so-called “anti-Google bill” revises the Telecommunications Business Act to stop the US-based Google from forcing local app developers to use its own payment system for in-app purchases.
이른바 “반 구글법” 은 미국의 구글이 국내 앱 개발자들이 구글의 인 앱구매를 위해서 자체 지불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이동통신법을 개정하는 것이다.
Industry watchers said Korean tech heavyweights in dominant market positions are also likely to face similar regulatory roadblocks. In particular, voices have been raised against the country’s two biggest startup-turned-tech powerhouses: Naver and Kakao.
산업전문가는 지배적인 시장지위를 가지고 있는 한국의 테크 거대기업들도 비슷한 제도적인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스타트업으로부터 테크 거대기업으로 변신한 양대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Naver, the country’s leading online platform, was established as a web portal in 1999. Spearheading search engine technology, news portal, webtoon and other essential digital services, Naver has emerged as a local big tech firm, boasting over 54 million users and 133 affiliates and subsidiaries.
우리나라의 선두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는 1999년 웹 포털로 설립되었다. 선두 검색엔진기술로 뉴스 포털, 웹툰과 다른 필수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공급하는 네이버는 5천4백만 사용자와 133개의 자회사와 관계회사를 가진 거대한 테크회사로 성장했다.
Kakao, which runs Korea’s biggest mobile chat app KakaoTalk, was established in 2006, and pulled off a merger with Daum Communications, a portal competing with Naver, in 2014. After rebranding, Kakao now handles over 46 million active users per month for its mobile chat app, while operating 158 affiliates and subsidiaries in a wide range of fields.
한국에서 가장 큰 모바일 채팅 앱인 카카오톡을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는 2006년에 설립됐고 2014년 네이버와 경쟁하던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에서 분리되었다. 카카오는 브랜드를 바꾼 후 현재 매달 4천6백만명 이상이 모바일 채팅 앱을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158개의 자회사와 관계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Naver and Kakao are the country’s most dominant online platform providers. From online retail to ride-hailing to fintech, the virtual duopoly is rapidly expanding into other growth sectors and strengthening its control on the domestic digital market in general
네이버와 카카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지배적인 온라인 플랫폼공급자이다. 온라인 리테일부터 핀 테크의 대표주자로서 양대기업은 다른 성장분야에서 급속히 사업을 확장하고 국내의 디지털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Although there are other smaller platform players in online shopping and other select fields, they are no match for Naver and Kakao in terms of user base and technological edge. Just like Google and Apple, critics argue that it is time to set up measures to prevent the two tech giants from abusing their market power as dominant platform providers and engaging in unfair business practices.
온라인쇼핑과 다른 분야에 작은 플랫폼이 있지만 사용자기반과 기술수준에서 네이버와 카카오에 비교가 되지 않는다. 구글과 애플과 같이 비평가들은 양대기업이 지배적인 플랫폼공급자로서 불공정한 비즈니스를 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남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위해 대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Online platform operators, which have trade information for both sellers and buyers, could use their exclusive monopoly of the data to control consumers and small merchants in order to maximize their profits,” said Kim Yoon-jeong, a legal expert and an adviser to the Fair Trade Commission. “To prevent abuse of power and unfair business acts by platform operators, it is necessary to pass an online platform law.”
“온라인 플랫폼 운영자들은 판매자와 소비자의 거래정보를 가지고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위해 소비자와 군소상인들을 조정하기위해 독점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고 법률 전문가이며 공정거래위원회 고문인 김윤정씨는 말했다. “플랫폼 운영자들의 불공정한 비즈니스와 직권남용을 방지하기위해 온라인 플랫폼법을 통과시키는 것은 필수적이다.”
The FTC and other Korean state agencies are coming up with proposals to revise related laws to beef up regulations, targeting Naver, Kakao and other dominant online players.
공정거래위원회와 관련 정부기관들은 네이버, 카카오 와 다른 온라인 운영자들을 겨냥한 제한을 강화하는 법을 개정하는 제안을 받고 있다.
The moves come after a slew of complaints against Naver and Kakao were filed in various fields where the two companies have unparalleled dominance over smaller rivals.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많은 불평 후에 이러한 움직임이 두 회사가 작은 경쟁자들에 대한 막강한 우위가 있는 많은 분야에서 일어나고있다.
Naver and Kakao have nurtured the domestic webtoon market, but the sector is not without problems. Agencies reportedly tend to sign unfair contracts with webtoon artists. As a result, artists often lose the rights to their own artworks as agencies obtain overly comprehensive rights for the use of content in other media.
네이버와 카카오는 국내 웹툰시장을 육성했지만 이 분야에도 문제가 없지 않다. 회사들은 웹툰 작가들과 불공정한 계약서를 서명하는 경향이 있다. 결과적으로 회사가 컨텐츠를 다른 미디어에서 사용할 때 포괄적인 권한을 행사하기 때문에 자신의 작품에 대한 권리를 잃는다.
In 2018, the FTC cracked down on such unfair contracts and nullified such content deals. Since then, agencies are resorting to other subtle forms called “collective copyright” in a way that take away intellectual rights from webtoon artists.
2018년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계약을 단속하고 이러한 컨텐츠 거래를 파기했다. 그후 회사들은 “집단적인 저작권”이라고 부르는 미묘한 형태로 웹툰 작가들로부터 지적재산권을 빼앗았다.
According to a report of the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published in 2020, 50.4 percent of webtoon artists experienced unfair contracts. Among unfair practices, cases in which agencies force a unilateral contract ranked the first with 18 percent.
2020년에 발행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보고서에 의하면 50.4%의 웹툰 작가들이 불공정한 계약을 경험했다. 불공정한 관행 중에는 일방적인 계약을 강요하는 경우가 18%로 밝혀졌다.
Given that Naver and Kakao not only run large-scale webtoon platforms but also invest in webtoon agencies themselves, critics said the two companies should make efforts to prevent such unfair contracts.
네이버와 카카오는 대규모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고 웹툰 기획사에 투자도 하고 있어서 전문가들은 두 회사가 이러한 불공정계약서를 방지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In an interview with local media, however, Naver claimed that its partner agencies do not engage in unfair contracts with webtoon artists and intellectual properties involving the artworks on the Naver Webtoon platform are owned by artists.
그러나 네이버는 국내미디어와 인터뷰에서 자사의 파트너 기획사는 웹툰 작가들과 불공정한 거래를 하지 않고 네이버 웹툰 작품에 관련된 지적재산권은 작가가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Kakao Page, a webtoon and web novel platform of Kakao, said that agencies and companies that it has invested in do not sign unfair business contracts with artists.
카카오의 웹소설과 웹툰의 플랫폼인 카카오 페이지는 작가들과 불공정한 계약서에는 서명하지 않는다.
“Our contracts do not use the term ‘collective copyright’ and webtoon artists retain all copyrights. We have not detected any unfair contract cases,” an official from Kakao Page was quoted as saying in a media report.
“우리의 계약서에서는 ‘집단저작권’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웹툰 작가가 모든 저작권을 가진다. 우리는 어떤 불공정 계약서가 있는 사례를 알지 못한다.”고 카카오페이지의 직원이 미디어리포트에 언급한 것을 인용했다.
Platform-based business in Korea is booming, but it is also dominated by the duopoly of Naver and Kakao. In an industry report published in April, the Ministry of Science and ICT said platform-based transactions reached 126 trillion won ($108.9 billion) last year, up 30 percent from 2019. The number of platform operators also jumped by 123 to 678 during the same period, but only a handful of key players carve out the biggest share in the budding platform-centered sector.
한국에서 플랫폼기반의 비즈니스가 인기가 있지만 네이버와 카카오 양사가 주도하고있다.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행한 보고서에 의하면 작년 플랫폼 기반의 거래는 126조원(천89억달러)으로 2019년보다 30%상승했다. 플랫폼 운영자도 123개에서 678개로 증가하여 소수의 키 플레이어들이 이제 시작하고 있는 플랫폼사업분야를 공유하고 있다.
Kakao Mobility, a unit of Kakao, controls some 80 percent share in the taxi-hailing market. According to MobileIndex, there are 250,000 taxi drivers across the country, and some 230,000 drivers have signed up for Kakao T, a ride-hailing mobile app of Kakao Mobility. The number of Kakao T users has also skyrocketed to 28 million.
카카오의 한 사업인 카카오 모빌리티는 택시업계의 80%를 점유하고있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전국의 250,000 택시기사들 중에 230,000명의 기사들이 카카오 모빌리티의 택시탑승 앱인 카카오 T 와 계약했다. 카카오 T 사용자도 2천8백만명으로 급증했다.
Taking advantage of a dominant position, Kakao Mobility announced it would modify the fee system in a way that would boost its revenue. In some cases, consumers would have to pay a higher fee than the actual taxi fare under the changed mobile app payment system. The move sparked a wave of disputes, prompting Kakao Page to quickly lower the cap for extra fees, but it still came under fire for the rate hike.
카카오 모빌리티는 지배적인 지위를 이용해서 수익을 올리는 방향으로 요금체계를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승객들이 어떤 경우 변경된 모바일 앱 지불시스템에서는 실제 택시요금보다 더 많이 지불해야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난을 일으키고 카카오페이지는 추가요금의 범위를 신속히 내렸지만 아직도 요금인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The Korean government, in fact, has no say about a future service fee hike by Kakao Page since it is not a taxi service operator but a platform provider. A raise in taxi fares is usually coordinated by provincial governments, but platform operators have no obligation to follow state guidelines, illustrating the lack of proper regulations for emerging industries in Korea.
실제로 한국정부는 카카오페이지는 택시업자가 아니고 플랫폼 운영자이기 때문에 어떤 말도 언급하지 않았다. 택시요금인상은 통상 지방정부와 조정하지만 플랫폼 운영자는 우리나라에는 새로운 산업에 대한 적절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정부의 방침에 따를 의무가 없다.
Kakao’s core business model is based on its mobile app KakaoTalk. After a hectic expansion period, Kakao now has a sprawling business portfolio ranging from fintech to mobile payments. A worrying sign for critics is that Kakao is likely to expand further, making entry into other sectors by utilizing its platform power.
카카오의 핵심 비즈니스모델은 카카오톡이라는 모바일 앱에 있다. 카카오는 바쁜 확장기를 지난 후 핀 테크부터 모바일 지급까지 비즈니스구성을 화산하고 있다. 카카오가 플랫폼을 이용해서 다른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산하는데 대해 우려하는 신호가 보인다.
Experts said that Naver and Kakao are rushing to build up comprehensive market control through mergers and acquisitions, and there should be regulatory measures that can prevent such platform operators from abusing their position.
전문가들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수와 합병을 통해서 포괄적인 시장지배력을 구축하려고 서두르는데 이러한 플랫폼 사업자들이 지위를 남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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