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엡 2:20)
예수님께서 갈릴리 해변으로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그물 던지는 것을 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안드레에게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마 4:19)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께서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습니다.
가룟 유다가 죽고 난 후에 새로운 사도를 뽑을 때, 조건이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21-22절을 보면,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고 했습니다.
사도들은 예수님께서 살아계셨을 때, 예수님과 항상 함께 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에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음을 온 세상에 전하였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간절히 기도하던 사도들과 제자들은 성령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그곳에 있던 120명의 성도들은 성령 충만함을 받았고, 사도들은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놀라며 당황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조롱하며 말하기를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행 2:13)고 했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성령 충만함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사도행전 2:32-33절을 보면,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더 나아가 사도행전 2:38-39절을 보면,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도들은 성령 충만함을 받은 이후,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선포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성도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또한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앞에서 구걸하던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사도행전 3:6절을 보면,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했습니다.
모든 백성들이 크게 놀랐습니다.
사도행전 3:19절을 보면,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죽은 자의 부활을 전하는 사도들을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붙잡아 가두었습니다. 다음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물었습니다.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행 4:7)
베드로가 성령 충만한 가운데 그들에게 대답했습니다.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행 4:10-11)
뿐만 아니라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행 4:12)고 했습니다.
그들이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행 4:18)고 경고했을 때, 베드로와 요한은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행 4:19)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2:20절을 보면,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워졌습니다. 사도들이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켰기에, 우리는 그 믿음 위에, 우리의 신앙을 계승할 수 있었습니다.
디모데후서 4:7-8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제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믿음을 끝까지 지킨 것처럼 우리도 끝까지 달려갈 길을 달려간 후에 “나는 믿음을 지켰노라”고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능력으로 선한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