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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홍영일 행복수업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삼가 고인(행복전도사 최윤희 님)의 명복을 빌며...
어린왕자 추천 0 조회 187 10.10.09 00:26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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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09 00:41

    첫댓글 전..
    수업 시작하며 교수님의 이야기를 듣고서야 사고? 소식을 알았습니다.
    잠시 혼돈이 되더군요
    그 많은 말들은...??
    또 마지막 글은 더욱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길이라고 확신하고 있음과 그 육체적 고통, 정신적 슬픔...

    그러나
    저 역시 사랑의 대상이 사람일 때는 자신으로 부터든 상대로 부터든 한계가 있다고 알고 있고 사실입니다
    주변에서 우울증으로 인해 고생하는 분들을 보면
    주로 사람으로 부터의 상처와 상실로 부터 옴을 보게 됩니다
    물론 그 사실을 깨닫고 인정하기까지 시간과 뼈를 깍는 아픔으로 굴복이 따르고...
    옆에서 보는이에게는 다 보이는데..
    바로 이것이 인간의 한계이지요

  • 10.10.09 00:51

    예수님의 사랑을 듣고 깨달으며 믿는자로서
    오히려 한계를 알 때 자유함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이러한 예수님의 사랑이
    오늘도 한계상황에서 나의 생각을 감사로 바꾸게 하여 살게 합니다.

    나만 보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다른이의 필요와 나의 힘과 반석이 되시는 하나님을 볼때
    다시 힘을 내게 된답니다.

    교수님을 사용하심에 감사하며...

  • 10.10.09 01:22

    최윤희님의 인간적인 약함과 그분이 갖고 있던 행복의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700가지 고통이라고 했나요? 그렇다고 해서 그 선택이 합리화 되기엔 너무도 많이 다른 사람들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실망하게 하고,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남편마저도 불행하게 만들었네요.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이유라면, 그분은 다른 사람들이 어떤 고통을 겪어내며 자신의 행복강의를 듣는지 짐작도 못한 거지요. 고통과 아픔을 겪어내본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고통과 아픔에 대해 진정한 위로와 격려를 보낼 수 있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결국, 어둠에 졌다고 밖에 볼 수 없네요. 그래서, 참된 신앙을 갖는 것만이 참된 행복에의 길임을 죽음으로 웅변

  • 10.10.09 01:23

    하고 가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뭏든 시대의 아픔이고 비극인 것 같습니다. 저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0.10.10 23:06

    많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많이 아쉽습니다.
    행복을 전하는 행복 전도사......
    많은 사람들이 슬픔과 절망을 느낄텐데.....
    그래도 전 냉정해지고 싶습니다. 전 종교는 없지만 누구나 막연히 마음의 하나님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욕심이 조금 더해지면 더욱더 힘들어 지는것은 아닐까요????
    병마의 고통이 자주 심하셨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스스로 목숨을.... 그것은 또다른 죄악이라고 생가합니다.
    전 이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고 욕심을 조금씩 버리고 살아겠다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0.10.10 18:14

    아직도 활기찬 모습으로 강의하던 그 얼굴이 생생한데 그런 안타까운 결정을 한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습니다.
    혼자가 아닌 남편이 돕고 남편도 함께 동행한 그길........
    그렇게 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나요? 하고 묻고 싶습니다.
    연약할수 밖에 없는 인간이지만 의지가 있고 자신을 감당할 수 있는 세상의 연륜도 있는 분의 선택에 대해
    심히 안타깝습니다.

  • 작성자 10.10.10 22:23

    어제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에서 강의를 하는데, 수강생 중 최윤희 님의 출판강연회에 참석해보신 분도 있고, 또 다른 강사님이 그 분과 잘 알고 지내시는 분이 있다면서 그 분의 이야기도 들려주었는데, 최윤희 님의 일상이 참 피곤하고 힘들었다고들 합니다. 이야기를 종합해보니, 최윤희 님은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였다기 보다는, 행복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을 할 뿐이었던 것 같다네요. 사실 이런 생각도 들어요. 스스로 행복한 사람은 그 사람의 삶 자체가 행복으로 빛이 날 것 같애요.

  • 작성자 10.10.10 22:27

    윤기나고 맛있는 과일도 비싼 돈 주고 샀을 지라도 관리를 못하면 썩어서 안타까운 일인데... 자기 자신을 관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윤희 님이 알았던 병이 루프스라고 하는 희귀병이라고 하는데, 10년 후 생존률이 90%에 달할 정도로 완치율이 높은 병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암 환자들은 5년 후 생존률이 20%에 못미치니... 그에 비하면 심각한 병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지만... 내가 환자가 아니니 그런 단정을 지을 수는 없고... 하여간 젊어서부터 잘 관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더합니다.

  • 10.10.10 23:09

    완치가 가능했던 병이였다는 말을 들으니
    더욱더 안타갑습니다.
    유난히 오늘은 날씨가 넘 좋습니다만 마음은 참 우울합니다.
    하아~~~~~

  • 10.10.13 12:28

    스스로 행복한 사람은 그사람의 삶 자체가 빛날것이라는 말씀이 와 닿습니다. 오늘 저의 못하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있는그대로 받으시는 그 분앞에서 행복하게 살 것을 선택하겠습니다.

  • 10.10.18 11:05

    그분의 소식에 멍때리다가 중요한 일정을 깜빡했답니다. 저에겐 큰 힘이 되어주신 분인데. 정말 행복이란 뭘까요.글이 위로가 되어서 선생님글 가져갑니다.참맑으신 샘 감사~

  • 작성자 10.10.20 01:29

    제 수업을 안들으신 분이지요? 그럼에도 이렇게 가입하셔서 참 반갑습니다. 이왕 가입하신 김에... 좋은 의견 많이 공유해주시고, 서로서로 키워주는 그런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0.11.07 12:40

    행복디자이너 최윤희의 유쾌한 성공사전 이라는 책이 제 책상앞에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가끔우울해지고 산다는것에 회의감이 올때 꺼내 읽던 책 그런데 저또한 그분의 죽음앞에 ?를 던집니다 결국은 생각이 자아를 잡아먹은것 같아요 최진실씨도 노무현전 대통령님도 최윤희님도 안탑깝지만 슬프지만 가슴이 무겁지만 ...지금숨쉬고 살아가는 이삶에 최선을 다해야하겠죠 .....

  • 작성자 10.11.07 15:24

    결국 생각이 자아를 잡아먹는다는 말씀이... 참 공감이 갑니다. 생각이란 것이 의외로 대단한 놈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의 성공자는 결국 자기 자신을 성공시키는 생각을 소유한 자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자신을 성공시키기도 하고... 그 생각이 자신을 파멸의 길로 이끌기도 하네요...

  • 작성자 10.11.07 15:28

    우리 모두 나 자신을 살리고 성공시키는 생각의 소유자가 되어야겠습니다. 나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생각의 소유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다같이 나 스스로를 행복으로 인도하는 생각의 주인공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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