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6월 22일 (일)
* 만남 : 3호선 불광역 7번출구-시외버스터미날, 11:10am
* 참가 : 경암,용화
* 코스 : 보광사 입구(333번 시외버스- 고령산 입구),12:05pm- 앵무봉, 13:03pm-안고령계곡 유원지, 15:05pm-
기산저수지, 15:35pm
*古靈山(662m)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와 영장리, 양주시 장흥계곡에 걸쳐 있으며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고 능선을 따라 봄과 가을이면 꽃과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고령산에 위치한 보광사는 신라 진성여왕 8년(894년)도선국사가 창건했으며 창건 당시 한강 이북 6대 사찰의
하나로 손꼽혔다.
고령산의 정상은 앵무봉이며 서울 북부에서는 제일 높기 때문에 조망이 좋고
남으로는 북한산, 도봉산, 사패산,오봉이 둘러치고
북으로는 감악산, 개성의 송악산이
동으로는 불곡산 연릉이 드리워져있다.
양주군에서는 開明山이라고도 부른다.
앵무봉을 지나 하산후 나타나는 두갈래길에서 우측으로 가야 원래 계획했던 한북정맥길과 연결되는 도봉산쪽 수리봉,꾀꼬리봉으로 연결이 가능했으나 좌측으로 하산하여 장흥계곡의 일부인 안고령유원지와 기산저수지로 떨어져 산행이 종료됨.
333번 시외버스 (불광역-광탄)의 보광사 입구 정류장
보광사 대웅전에서
보광사 석불존
석불존에서 내려다본 보광사 전경
제일 힘든코스인 도솔암을 향하는 용화
도솔암
앵무봉 정상에서
하산길 전망대에서 본 삼각산의 전경
전망대에서 본 오봉
삼각산을 뒤로 한 경암, 도봉산을 뒤로 한 용화
안고령 계곡에서
기산저수지
산속에서 홀로 핀 나리꽃
광탄면에서 서울행 버스를 기다리며
경암
첫댓글 예습안하고 올라간 고령산....이번이 3번째.. 갈림길에선 늘 헷갈려....
이번 코스는 북한산,도봉산을 전체 조망도 되고 兩山을 병풍처럼 배경으로 찍은 그림이 일품이요. 다음에는 수리봉,괴꼬리봉부터 시작해서 꺼꾸로 타봅시다.
나리 전문가에 의하면 고령산에 핀 나리는 줄기가 가늘고 작은 산나리 종류라네요.이어도 나리 만개이후에 산행중에 나리꽃을 보니 그렇게 반가웁고 .......아는 것만큼 보이는 게 맞는 말인 것 같으니 아직도 마니 보고 느끼고 겪어야....
세상은 있는 대로 내가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는대로 있는 것이라...하여 진리는 객관적이 아니라 주관적이라고 옛날에 키에르케고르가 말하였다. 맞지요?
한달 정도 산행을 못하고 오랫만에 오르는 도솔암까지의 깔딱고개가 얼매나 힘들었는지...앞서가는 용화가 안보이니.... 산행을 마칠 때쯤해서 몸이 풀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