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
콜라비를 처음 접했을 때 신기하지 않으셨나요?
저는 콜라비를 처음 봤을 때 모양이 앙증맞으면서 색,형태를 봤을 때 외국에서 볼 수 있는 채소 같았습니다.
지금은 눈에 익어서 더 이뻐보이죠^^
당연히 맛은 어떨까 너무 궁금한 채소였습니다.
콜라비란
콜라비는 독일어 kohl(양배추)와 rabic(순무)의 합성어입니다.
십자화과에 속하고 순무양배추(구경양배추) 라고도 합니다.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시켜 만든 건강하고 이색적인 채소입니다.
원산지는 북유럽의 해안지방이라고 하네요.
콜라비는 뿌리일까요?줄기일까요?
무나 순무는 뿌리를 먹는 채소이지만 콜라비는 뿌리와 잎사이의 비대해진 줄기부분을 먹는 답니다.
콜라비를 자세히 살펴보면 가로로 길게 홈이 파인 것이 보이는데 이것은 줄기부분을 잘라낸 것으로
비대해진 줄기부분에 전체적으로 줄기가 자라 있는 것입니다.
콜라비의 품종은
콜라비의 품종은 아시아군과 서유럽군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아시아군은 잎의 색깔은 회색을 띈 녹색이고 구경은 녹색에 거칠다고 합니다.
서유럽군은 주요품종으로 우리가 접하는 보라색과 녹색이 있습니다.
콜라비에는 어떤 영양이 가득할까
콜라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섬유질이 많고 수분이91%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다고 합니다.
피로해소와 다이어트에 좋겠죠.
비타민A와 C ,칼슘, 철분도 많아 어린이 성장과 숙취해소, 혈압조절에도 좋다고 하네요.
재배되는 지역은
제주도가 주요산지로 2010년 부터 재배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점점 영역을 넓혀 전남 해남의 황토밭에서도 재배되고 있고 전남 강진에서도 최근 첫 출하되었다고 합니다.
콜라비의 맛은 어떨까
맛은 순무보다 더 달고 연해요.
양배추의 맛도 함께 어우러져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답니다.
반으로 뚝 잘랐을 때 뽀얗고 하얀 단단한 질감을 보입니다.
콜라비 맛있고 건강하게 먹기
콜라비의 잎은 쌈으로도 먹고 줄기는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됩니다.
콜라비의 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살려 샐러드, 물김치, 깍두기, 생즙 , 나물, 피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콜라비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지만 섬유질이 많아 질기고 먹기 불편할 수 있어요.
껍질째 요리를 할려면 얇게 채썰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할 때(샐러드나 볶음) 활용하면 색감도 살고 좋을 것 같아요.
고르기
크기에 따라 당도가 다르다고 합니다.
너무 작으면 당도가 적고 반면 너무 큰 것은 질길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고르는 게 좋겠죠.
들었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좋고 고유의 색이 진하고 매끄럽고 윤기가 도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보관하기
콜라비는 쉽게 상하지는 않기 때문에 금방 먹을 것 같으면 비닐팩에 담아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도 좋아요.
또는 지퍼백이나 랩에 싸서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합니다.
잘라놓은 단면은 갈변이 되기 때문에 랩으로 밀봉해서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하세요.
다음 시간은 콜라비를 이용한 요리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저는 콜라비 과일처럼 그냥 먹는거 좋아해요~~~^^
정말 배처럼 시원하고 달거든요~~~^^
딱 이맘때 드셔야해요~~~
더 있으면 매운맛이 올라옵니다~~~~^^
맞습니다~
그냥 뚝뚝 잘라서 먹는 게 제맛입니다^^
달고 시원한 맛 다 같이 느껴봐요ㅎ
마트에 갈 때마다 한두개 꼭 사와요. 올해는 날씨덕에 콜라비가 더 맛있다네요.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