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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민들레NCC 사랑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sunny(전성의)
대사 잊으면 어쩔까...틀리면 어쩌나..밤새 뒤척이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우리들 자조모임 10주년 행사에서 님들에게 우리들 이야기 전해 드리려..
남편 포스가 딱이시죠?...ㅎㅎ 연극연습 첫날부터 대사 완벽하게 외워오신 모습뵙고 역시~~ 그런생각을.. 대단하셨어요..우리들의 왕대모님 박문자님..
말음역에 이순화님.. 그 많은대사와 순간순간 감정이 바뀌는 신을 잘 해주었어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그래도 내색 한번 안하고 열심히 준비한 그녀.. 너무 수고많았어요~~이제 말음이 새로운 인생..찬란하게 시작입니다..
남동생역에 박순화님.. 정말 남동생처럼 철없는듯 개구장 스러웠어요~ 뭐더러 그래~~ㅎㅎ(아직도 그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 생각에 웃음이 나요..)
화장하기 전.........원초적 미인들.. 그래도 이쁘기만 하네요..
무대소품 정리에 수고한 딸역에 정애자님.. 카랑카랑한 목소리에 통통튀는 역..실감나게 투정하며 스타트를 잘 끊어주었죠~~ 기대와 궁금함으로 관객을 순식간에 집중시켯어요..
친정아버지 전혜원님.. 인자하시고 강인한 아버지역으로 딸만이 가질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데려가 주셨어요.. 고향품같이 넓고 평화로운 아버지상을 잘 심어주시며~~
완전 시어머니였어요~~안종해님..너무 리얼해서 정말 시어머니 같았구여.. 멋쟁이 시누이..송시호님.. 목소리하며 스타일하며 ^^얄미운 시누이역을 딱 맞게..~~ 두분.. 너무 호흡 잘 맞추시고 어울렸어요..
철없는 아들역에 박해란님...웃음부터 나왔답니다.. 정말 철딱구니 없는 아들 그 자체로 보여서...ㅎㅎ
친구 조혜련역 김진예님과 인숙이역에 백금수님.. 거친듯 하지만 자신을 돌아보며 재발견하고 인숙이 역시 이제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게 되었죠..
분장해주시는 선생님....열심열심... 우리의 변신..감사드려요~~
안지현님.....포스작열..차겁고 냉정하고..하지만 따스하게 떠나는 이별의 종결자.. 무서운 역활이였지만 왠지 떠나보낼때는 진심으로 또다른 고마운 마음으로 ..
친정엄마역에 ..전성의 ㅎㅎ 그냥 편하게 했어요..친정엄마 같이 편하고 따스한 느낌으로~~
유리역에 최경선님..우리들 머리까지 매만져 주고 발랄하면서도 귀엽게 역활을 잘해 주어 명랑한 기운과 건강한 느낌을 전해 받았어요..
존경하는 이건숙 선생님과 연극 관계자 선생님..
미화역에 이순우 회장님.. 따뜻하게 친구와 자신을 찿는 온화한 역을 자연스럽게 잘해 주셨지요..
아니..이분이 누구?..신지.. 분장하니 완전 얼굴이 반쪽으로....성공입니다~~ 멋드러진 춤과 맛깔스럽게 효리역으로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를 이끌어 준 신정미님..
강남싸모님에 이순애님.. 그런데 알고보면 겉만 화려하고 마음은 속썩고 사는 불쌍한 큰딸 이랍니다.. (으휴..불쌍한 내새끼~~)
이순우회장님..안종해 부회장님.. 피어나는 우리 민들레를 위해 애쓰시고 수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행하시고 수고해주신 이건숙 선생님들과 관계자 선생님들....우리 민들레님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모두 감사하다는 말밖에는.. 함께한 시간과 추억..가슴과 가슴으로 전해받은 고귀한 선물.. 오래도록 아름다이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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