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평안 하세요???
기타 코드에 관하여 문의 하시는 분이 많으셔서 이렇게 몇 가지를 올려봅니다..
시작부분에 미리 말씀드릴께요,..
저는 이제 기타를 잡은지 반년 정도 밖에 안된 초짜구요..
실력이 그리 뛰어나지도 못하답니다..
물론 어디서 제대로 배운 적도 없고...
독학으로 터득한 지식이랍니다..
아.. 오늘 알려드릴 지식은 친구를 통해 배운 오픈 코드라는 것입니다.. ^^
그리 내세울만한 실력도 안되고... 많은 지식을 갖지 못한 사람이지만..
제가 기타를 처음 배울 때.. 카페를 돌아다녀도 만족할 만한 지식이 없었어요..
그리고 정식 코드 보다 오픈을 먼저 알게된 저로써는
오픈 코드가 너무 쉽고 편해 보여서 인터넷 자료를 검색해도 찾을 수 없음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죠...
게다가 오픈 코드를 쓰면 하이코드..(바레가 들어간 코드)를 쓸 일이 없음에..
초보인 저에게는 환상적인 코드.. 쉬운 코드라는 선입견에.. 더욱 오픈 코드를 배우고픈 열망이 컸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어디서도 오픈 코드를 쉽게 친절히 알려주는 곳은 없더군요..
이렇게 조심스럽게 이 지식을 올리는 것도..
이미 고수가 되신 분들에겐 특별히 소용이 없겠지만..
기타를 처음 접하시는 분이나.. 기타와 아직 친숙해 지지 못한 분들에겐 큰 도움이 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초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하이코드..잖아요..^^
그럼 '나를 향한 주의 사랑' 이란 곡으로 오픈 코드에 관한 짧은 지식을 나눌께요..
우선 오픈 코드의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우선 코드의 종류는 크게 오픈 코드(C,D,E,G,A)와 하이 코드(B,F)-바레 코드라고도 하죠?-
이렇게 나뉩니다.. 오픈 코드의 개념 자체가 개방현이 있는 코드이죠..
(지금 생각하니깐.. E,A는 하이 코드 쪽으로 들어가야 하나요?? 으흠 이건 고수님께서 정정해 주세요..^^)
너무 깊이 들어가면 제 실력이 탄로 나니깐.. 넘어가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오픈코드는.. 기본적인 하이 코드 조차도 바레가 없는 오픈으로 잡는 코드를 말합니다..
초보들의 최대의 난적인 바레가 없다면 초보들에겐 훨씬 쉽겠죠?? 그럼 설명 들어갑니다..
우선 '나를 향한 주의 사랑'이란 곡은 모두 아실꺼에요..
E-F#m-A-B 의 코드 진행으로 이루어진 곡입니다. (브릿지 부분 생략)
이 곡을 초보 분들이 치려고 하신다면.. E코드와 A코드는 고까이것..하시겠지만..
F#m코드와 B코드 때문에 자신 없어 하십니다.. (맞죠?ㅋ)
그래서 초보 분들은 하이코드가 거의 없는 G코드의 곡들을 처음 연습 곡으로 삼죠..
그러나 오늘 이 글을 읽으시면 G코드 보단 E코드를 더 만만하게 보게 될 껍니다..^^
자신 있게 외쳐 봅니다..
"기타 초보도 30분 만에 '나를 향한 주의 사랑' 친다!!"

E코드를 운지한 모습입니다..
별 다른거 없습니다.. 그냥 E코드 잡은 겁니다..^^
중요한 건 이제부터 입니다..

F#입니다..
분명 F#은 하이 코드 인데.. 바레가 없죠??
E코드를 잡고 그대로 2플렛 옮겨 왔습니다.. 플렛 1에 반음인거 아시죠?
E와 F#은 한음 차이 입니다.. 즉, 플렛 2 차이인 거죠.. 그래서 2플랫 위로 옮겨 온거죠..
아까 나를 향한 주의 사랑의 코드 진행이 E-F#m-A-B라고 했습니다..
기억하시면서 봐 주세요..

A 코드를 잡았습니다..
손가락 모양의 변화는 없습니다.. 다만 플렛의 차이 입니다..
6번 플렛에서 E코드의 운지를 했습니다..
기타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은 이해를 금방 하실 꺼에요..
E코드 부터 플렛으로 음을 계산해서 올라 온 겁니다..

B코드 입니다.. 여전히 손 모양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플렛만 A에서 2플렛 더 올라왔습니다...
그럼 '나를 향한 주의 사랑' 연주하는데 필요한 코드를 모두 알았습니다....
기타가 있다면 직접 연주해보세요... ^^
너무도 쉽게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꺼에요...
쳐 보셨나요??
그럼 한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아시겟지만..
기본적으로 하이코드에서 바레만 없앤 모습들 입니다..
전주 부분에선 완벽하게 이쁜 소리를 만들어 주지만..
지금 알려드린 운지로 찬양을 한다면 뭔가 어색함을 느끼실 꺼에요.. ^^
지금까진 누구라도 쉽게 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이젠 약간의 노력으로 너무 이쁜 어쿠스틱 소리를 만드는 진짜 오픈 코드를 알려드리죠..^^
아깐 F#m를 그냥 F#으로 쳤습니다..
그 때문에 전주에선 모르더라도.. 가사에 들어가면 어색함을 느끼셨을꺼에요..

이 방법으로 쳐 봅시다..
1,2 번줄은 개방입니다.. 오픈코드의 기본 개념은 1,2번 줄의 오픈 입니다..
2플렛 3번 줄과 4플렛 4,5번 줄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6번 줄은 뮤트입니다. 즉, 소리를 내면 안된다는 겁니다.. 아시죠?
이것이 오픈코드 F#m 입니다.
그러나 초보들은 5번 줄 부터 스트록하는 것이 어렵기만 합니다...
저도 그래요..ㅋㅋ아직까지도..
그래서

놀고 있는 가운데 손가락을 6번 줄에 살짝 올려줍니다..
소리만 나지 않게 말이에요..
이제 문제는 해결 되었네요..
마음껏 스트록을 해도.. 6번줄은 소리가 안납니다.. ^^
걱정꺼리 하나 줄어드렸죠??
(팁으로.. D코드도.. 6번줄 뮤트음인거 아시죠? 그럴때.. 전 엄지로 뮤트합니다..^^)
다음 사진을 봐 주세요..^^

뭐가 어려워 보이기도 하는 이 코드..
B코드 입니다.
1,2 번줄 개방이구요
2플렛 5번 줄과 4플렛 3,4번 줄을 잡았습니다..
마찮가지로 6번 줄은 뮤트입니다...
때문에 저는.. 이렇게 잡습니다..

놀고 있는 가운데 손가락이 뮤트 구실을 합니다..
고로... 스트록에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무슨 뜻인줄 아시죠?? ^^
다음은 A코드 입니다.

보통 이렇게 잡는 것이 정식 A코드입니다..
그러나 오픈코드로 곡을 연주할 땐..

요렇게 잡습니다..
아까 설명했죠??? 오픈의 기본 개념중에 1,2번줄 개방..^^
왜 그러냐고 물으시면 전 대답 못해요... 그냥 그렇대요..ㅋㅋ
그리고 검지와 중지로 잡을 수도 잇는 운지를 왜 이렇게 잡았을까요??
이유는 B코드로 바꾸기 쉽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보통 A코드 다음에 B코드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포지션에서 미끄러지듯이.. 2플렛 옮기면 쉽게 B코드를 잡을 수 있겠죠?? ^^
자.. 여기까지.. E코드 곡에 사용 되어지는 오픈코드를 모두 설명했습니다..
어때요.. 조금의 연습으로 쉽게 정복할 수 있을꺼 같죠??
오히려 G코드 보다 쉽게 느껴진다니까요..^^
아... 악보를 봤는데.. G#m와... C#m가 보이신다구요???
F#m와, B에서 2플렛씩 옮겨보는 센스! 가 필요하지 않겠어요?? ^^
이해 하셨죠??
일단 오픈에선 여러가지 부가 코드들 (예를 들어 sus4 등)을 생략하셔도 좋아요..
좀 더 익숙해 지셨을 때... 첨가해서 사용하시면 정말 예쁜 소리가 난답니다..
으흠.. 일단.. B어쩌구 하는 코드는 모두 위에서 알려드린 코드로.. 치셔도 무방합니다..
그럼.. E코드의 곡들을 정복해 보세요...
다음엔 F코드 정복 법을 알려드릴께요...^^
많은 도움 되시길 소망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