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이사야 33장
아침마다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가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다른 것에 대한 욕심은 현저히 줄어들어가는데, 이 '은혜'에 대한 욕심만큼은 날이 갈수록 더해져 갑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닫고 나서부터 였을까요? 아침마다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무능력해서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지해서 안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안의 힘과 능력과 앎이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힘이, 하나님의 능력이, 하나님의 지혜가 나의 힘과 능력과 앎을 인도해 주시지 않는다면 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무릎을 꿇었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기로 하였습니다. 하나님만 더 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상하좌우, 사방팔방, 은밀하고 세밀하게 고난이 밀려옵니다. 그런데 이 고난도 괜찮습니다. 감사하는 마음까지 아직 도달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믿기에 괜찮은 마음까지는 와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던 이사야선지자의 마음을 오늘도 이사야 33장을 통하여 묵상하면서, 이 하루 성경에서 찾은 '인내'에 관한 귀한 말씀으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우리가 주님을 기다립니다. <이사야 33장 2절, 표준새번역>
파괴당한 적 없는 파괴자여, 네게 화가 있으리라. 배반당한 적 없는 배반자여, 네게 화가 있으리라. 너의 파괴하는 일이 끝나면, 네 차례가 될 것이다. 네가 파괴당할 것이다! 너의 배반하는 일이 끝나면, 네 차례가 될 것이다. 네가 배반당할 것이다!
하나님, 우리를 자애롭게 대해 주십시오. 주님은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십니다. 아침이 되면 가장 먼저, 우리를 위해 오십시오! 어려움이 닥치면, 곧장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주께서 천둥 속에서 말씀하시자, 모두가 달아났습니다. 주께서 모습을 나타내시자, 민족들이 흩어졌습니다. 주의 백성이 기분 전환을 위해 밖으로 나갔다가, 적들이 두고 간 물품을 거둬들이니 들판이 말끔해집니다.하나님께서 더없이 높임을 받으셨다. 그분의 처소가 든든히 섰다. 시온에 정의와 의가 차고 넘친다. 하나님께서 너의 시대를 안정되고 견고하게 지키신다.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흘러 넘친다. 시온의 가장 귀중한 보배는,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그러나 보아라! 들어라! 억센 남자들이 대놓고 운다. 협상을 벌이던 외교관들이 비통의 눈물을 흘린다. 도로가 텅 비었다. 거리에 다니는 사람 하나 없다. 평화조약이 깨어지고, 그 규정들이 무시되고, 거기에 서명한 자들은 욕설을 듣는다. 우리가 발 딛고 선 땅이 애곡하며, 레바논의 산들이 고개를 숙인다. 꽃이 만발하던 샤론이 잡초로 뒤덮인 도랑이 되었다. 바산과 갈멜의 숲에는 잎이 모조리 떨어진 가지뿐이다.
“이제 내가 나설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지금부터는 내가 맡은 것이다. 내가 링에 올랐다. 내 주먹맛을 보아라. 너희에게는 아무것도 없다. 겨를 잉태하여 지푸라기를 낳을 뿐이다. 허풍으로 배불리다가 자멸할 뿐이다. 너희는 비료나 연료로밖에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뿐, 그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 먼 곳에 살고 있다면, 내가 한 일을 전해 들어라. 가까이 살고 있다면, 내가 한 일을 주목해 보아라. 시온의 죄인들이 겁에 질려 있다. 당연하다. 사악한 자들, 어찌할 바를 몰라 허둥댄다. ‘누가 이 불폭풍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랴? 누가 이 대숙청을 모면할 수 있으랴?하고 묻는다.”
답은 간단하다. 의롭게 살면서 진실을 말하며, 사람을 착취하는 일을 혐오하고 뇌물을 거절하여라. 폭력을 거부하고 악한 유흥을 피하여라. 이것이 너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다. 안전하고 안정된 삶을 사는 길, 넉넉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길이다. 결정권자는 하나님이시다
오, 네가 왕을 뵙게 되리라. 그 장엄한 모습을 보게 되리라! 드넓은 영토를 조망하리라. 마음속으로 옛적 두려움을 떠올리며 말하리라. “우리에게 형을 선고하고 재산을 몰수하던 그 앗시리아 조사관은 지금 어떻게 되었지? 우리에게 세금을 부과하던 그 자는? 그 사기꾼 환전상은 어떻게 되었지?”사라졌다! 눈앞에서 영원히! 그들의 오만, 이제 바닥에 남은 빛바랜 오물자국일 뿐이다! 이제 더 이상 알 수 없는 외국어를 들으며 살 필요가 없다. 알 수 없는 소리를 더 이상 들을 필요가 없다.
시온만 바라보면 된다. 보겠느냐? 예배가 축제로 변하는 그곳! 예루살렘으로 너의 눈을 호강시켜 주어라. 평온하고 영원한 거처,더는 말뚝을 옮기며 다닐 필요가 없고, 더는 헝겊을 기워 만든 천막에서 살 필요가 없다. 장엄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처소가 되어 주신다. 넓은 강과 시내가 흐르는 그 나라, 침입하는 배와 약탈하는 해적을 강이 막아 준다. 그 나라에서는 하나님이 결정권자이시고,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며 우리를 안전히 지켜 주신다.
아! 너의 돛들이 갈기갈기 찢기고 돛대는 흔들거리며, 선착장에서는 물이 샌다. 전리품은 누구든 마음껏 가져간다. 누구나 자유롭게. 힘이 약한 자도 힘이 센 자도, 내부인도 외부인도. 시온에서는 누구도 “아프다”고 말할 자 없으리라. 무엇보다도, 그들은 모두 죄를 용서받고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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