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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용이는 조용한데 호진이는 언제나 대포를 쎄게 쏘지 !)
요즘 날씨가 이슬비도 자주 내리고 안개인지 황사인지 모르게 수원에서 인천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침침하다. 월곶에서 서평택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새로 개통하여 기존 서해안고속도로 군자에서 안산을 거쳐 수원쪽으로 가는 길이 한산해 졌다. 나이가 들면 우아하고 고품격의 술집보다도 추억이 묻어나는 허름한 술집에서 친한 친구들과 두런 두런 옛이야기에 빠지는 재미가 쏠쏠하다. 씨팔조팔에 이새끼저새끼가 막나오는게 정겹다. 최후인총무가 재빨리 회비를 강제집행하고 회장의 인사말씀에서 많이 참석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박수로 화답하고 김광래 전회장이 "반갑다 친구야 !"로 건배제의를 하고 다시 박수를 쳤다. 공지사항에 27일 토요일에 강화에 사는 고형주의 둘째 아들이 김포공항앞 공항컨벤션에서 결혼식이 있다는 것을 총무가 알리고 술잔들이 연실 오갔다. 28일 일요일 우리 산악회 강화고려산 진달래 산행이 있어서 조재현 회장과 고형주 친구와 상의를 하고 자문을 받았다. 고마운 친구들이 장소제공을 해주고 불판도 빌려주니 회장인 내체면이 서고 회원들이 즐거워 할 것이다. 송우회 동창들이 만나면 언제나 2부행사는 당구를 친다. 나야 잡기에 약해서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집에 오니 집사람이 모임에 안 갔었냐 한다. 일찍 들어오니 그것도 문제인가 ? 연일 모임과 농장일이 밀려 있어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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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제나 살림살이 뒷설거지는 당신이 해주니 항상 감사하고 고맙지요... 모두 한마음으로 욕한번 실컷하고
돌아왔소.. 사실 성당 회장이 어디가서 욕한번 제대로 할때가 없거든요.. ㅋ ㅋ 수고했어요.. 건강하고..
수원에서 주안까지 먼길을 참석하여 주어서 고맙소이다
28일(일) 강화 고려산은 많이 붐빌턴데 ???
백련사 방향으로 올라가는게 쉬울것 갔고ㅠ ~
아무튼 산악회원들이 먼곳에서 오셨으니 구경들 잘하시고 즐기고 가시기를 ...
청련사로 올라가서 백년사로 내려 오려고 해
항상 마지막주에 모임을 갖으니 내가 참석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야...큰 문제가 없다면 3째주로 모임을 바꿔줄 수는 없는걸까? 그렇게도 어려운 일인가? 죽고사는 일도 아닐텐데,,,,,, 친구보고픈 마음에 땡깡을 부려보는걸세....고향, 친구 멀리 떠난 사람 입장도 헤아려주면 좋을텐데.....ㅎㅎㅎ 모두들 건강하세나 그려....형주 아들녀석 장가 가는 날 성황리에 잔치가 잘 되기를 기도하겠네...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