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신현준이 일본에서 초특급 대접을 받으며 다시 한 번 한류 스타로서의 막강 파워를 과시했다.
일본의 유명 건설회사인 아오야기 공업의 초청으로 일본 후쿠시마현을 방문한 신현준은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공항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현 고위 관료들과의 만찬 등이 이어졌으며, 3박 4일간의 체류기간 내내 초호화 리무진을 제공받았다.
이번 일본 방문은 아오야기 공업이 후쿠시마현 일대에 건설한 고급 주택 단지 '뤽슈어(luxueux)'의 오픈 기념식에 한류스타로 신현준을 초대하면서 이뤄진 것. 지난해 오사카에서 열린 최지우의 팬 미팅에 참석했던 아오야기 공업 관계자들이 게스트로 온 신현준에게 반해 적극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특히 신현준의 열성팬인 츠토무 아오야기 회장은 "최근 종방된 한일합작 드라마 '윤무곡-론도'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죽는 라스트신이 참 인상적이었다"면서 '뤽슈어'의 집 한 채를 선물했다. 최고급 사양을 갖춘 이 집은 시가 20억 원에 상당하는 고급 주택.
소속사인 올리브나인의 조덕현 이사는 "신현준씨가 개인적인 용도뿐 아니라 뜻깊은 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면서 "그날 행사장을 찾은 교민들이 신현준씨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며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해줘 고맙다고 격려해주셨다. 양국 간 문화교류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영화 '김관장VS김관장VS김관장'(감독 박성균)의 촬영을 시작한 신현준은 27일 '맨발의 기봉이'(감독 권수경)의 개봉을 앞두고 11일 이탈리아행 비행기를 탄다. 6박 7일간 이탈리아 밀라노 등지를 돌며 개인 화보를 촬영한다. '평화'를 주제로 한 이번 화보는 그간 최지우 등 한류스타의 사진을 찍어온 유명 작가 피터 한이 진두지휘한다. < 전상희 기자 nowater@>
- Copyrights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