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를 모시고 다녀온 여행?입니다 ^^
드디어 여행다운 여행?을 한 듯
이용열차는
청량리 -> 정선 #3373 정선하계 휴양열차
정선 -> 구절리 #1545 구절리행 꼬마열차
구절리 -> 정선 #1546 증산행 꼬마열차
태백 -> 청량리 #192 새마을호
여행기 진입
집에서 6시 50분경 출발..
명학역 까지 마을버스
명학역에서 청량리 까지 전철..
청량리역 앞에서 가락국수를 먹고... 열차 탑승
역시 오래된 구형객차..
제가 탄 객차는 81년 대우중공업 제작차군요
79년 대우중공업 제작차는 3호차고..(새마을호 의자..)
#181 차장님이 오시는데 자세히 보니 황지현 차장님..
인사를 드리고..(#3373 전무님께 신문을 주시네요?)
#3373 정선하계 휴양열차는 정선을 향해 출발
량열소 권세용 여객전무님과 박상옥 차장님? 께서 수고하시는중
열차는 거의 텅텅비어서 가는중
졸려서 밖도 못보고...
원주역을 지나자 또아리굴을 보고.. 치악역에서 대기(#502 무궁화호 교행..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관차인 7111호[영주]가 견인하여 가는중.. - 물론 밀레니엄)
그리고 제천, 영월을 차례로 정차..(7호차에서 레프팅 관광열차를 타신분들 하차)
무엇좀 먹으려고 카페 객차로 가는데 권세용 여객전무님 께서 황지현 차장님을 어떻게 아냐고 물어보셔서
황지현 차장님 차를 자주 탑승하게 되어 안다고 대답을 드리고
예미역에서 #192 새마을호와 교행을 하고..(으~~! 타고싶어라.. - 내일 탈거지만..! 흐흐)
태백선 본선으로 진입..
엄청난 구배..(밑으로 함백이 보이고.. - 벌써부터 정선..)
증산역에 도착후... 정선선으로 진입
정선선에서 강을 끼고 달리고
저 위쪽으로는 태백선이 보이고..(오늘이 #189(#3193) 새마을호가 운행하는 날이면 보일텐데)
정선 도착..
정선에서 손님들을 내리고 저는 정선 장으로..
정선 장에서 구경을 하려는데 장날이 아니라 구경할 것도 없고 해서
버스터미널로..(한참을 걸어갔음.. 역에서 약 2.5km 정도 떨어져 있는 듯 싶던데..)
터미널 지하 기사식당?에서 밥을 먹고
태백으로 가는 차시간을 알아본후
정선역으로..
정선역 입장권을 구입후 구절리행 꼬마열차 #1545 통일호 탑승
탔긴 했는데.. 겨우 자리를 잡아서 앉고..
구절리행 1량짜리 꼬마열차는
입석승객도 만차이 채로..(문에 매달려서 가는 사람도 발생?)
최상훈 차장님 께서 수고하시는중(승무원 자리도 내주시고.. 서서 계시는)
너무 졸려 결국 잠이들고..
일어나니 구절리...(그 많던 사람들 다 빠지고.. 역시 여름철..)
차장님 께서는 입환작업중..
#1546 으로 변신하여 발차..
또 저는.. Zzz~~
정선역에 도착하여 나와서 그늘에 있다가 5시 30분 고한행 시외버스를 타러..(태백행은 7시 10분에..)
고한행 시외버스가 등장하였는데
이건 완전히 구형..(그 맨 뒷좌석도 평평한거 있잖아요..)
고한행 시외버스를 타고.. 문을 활짝열고 길을 꾸불꾸불 돌아가며
정선선과 함께 달리다가
증산에 도착하고 나서부터 잠이들고
일어나니 고한..
그리고 고한에서 7시 경에 태백행 고속버스...(고양시에서 원주, 제천, 영월, 고한을 지나 태백행)
버스가 도착하여 탑승후
또 잠에..
일어나니 태백터미널 진입중
내리니 바로 앞에 태백역이 있고
방을 잡은후.. 저녁식사..
그리고 저녁식사후 잠시 인터넷을 쓰러 근처 PC 방으로
다음 카페 이런저런곳(철도동호회, 기차여행기를 적는 사람들, 기차 승차권, 입장권 수집, 기차역 방문 기념스탬프 수집)
을 둘러보다가
8시 50분쯤 되어 나와서
태백역으로....
입장권을 구입하여 #191 새마을호가 오는 것을 보려고...
#191 새마을호 등장..(구숙경 차장님과 박철순 전무님께서 수고하시는중..)
간단히 인사를 드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런데 박철순 전무님 께서 저보고...
"너 여기서 사냐?" 라고 물어보시는(헉! 저는 여기서 살고픈 마음이 있는 사람인데.. ^^;)
그리고 #191 새마을호가 발차하고.. 저는 다시 방으로..
가서 씻은후 잠에 빠져들고..
일어나니 새벽 6시..
씻고 옷입고 가방을 챙기다 보니 어느새 6시 30분..
서둘러 나가서 밥을먹고..(아침이라.. 국밥을 먹었죠 ^^)
그리고 용연동굴을 갈지 시내버스를 타고 한바퀴를 돌지..(터미널 - 통리 - 철암 - 장성)
생각하다가 용연동굴로..(입구라도 가보려고)
용연동굴로 가는 버스에 승차하고..
약 20분을 달리니 용연동굴..(용연동굴로 가는도중 추전역 1.5km 써 있는게 있더군요 ^^)
용연동굴에 도착하여... 약간의 시간을 보내다가 걸어올라가기로 결정한후
걸어서 올라가고..(약 30분 걸렸음 1200m)
올라가서 약간의 시간..(동굴에 대한 설명도 보고..)
그리고 용연열차를 이용하여 내려오고..(내려오는데 5분정도 걸렸음)
버스에 바로 승차후.. 터미널로...(앞에서 옥수수를 먹으며 시간을 떼우고)
10시 40분쯤 되어 태백역으로
열차시간이 임박하자 태백역에는 발 디딜틈도 없이 사람들이 많고(역시 태백역)
개표후 승강장으로 나가니
갑자기 방송..(우리역을 11시 7분에 제천, 원주, 양평, 청량리 방면으로 떠나는 새마을호 열차는 기관차 고장으로 인하여 약 20분 가량 지연도착되겠습니다)
그래서 기다리다가..
그 뒤에 15분가량 더 지연된다고 방송..
그리고 계속 지연된다고 방송..
결국엔 7557호 디젤기관차 견인 #192 새마을호 등장..(원래 8102호가 견인하는데.. 후부에도 디젤기관차 한 대가 붙었음..)
어제의 #191 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구숙경 차장님과 박철순 전무님 께서 수고하시는중
박철순 전무님께 왜 늦었냐고 다시 물어보니
전차선이 열을 받아서 끊어졌다는..
그래서 8102호의 팬터그래프도 녹아버려서 디젤기관차로 온것이라고 하시고
잠시 롯데리아객차에 가서 햄버거를..(박철순 전무님께 점심 어디서 드실것이냐고 물어보니 원주에서 드신다고 하셔서 2개를 부탁)
그리고 고한역에서 #793 강릉행 무궁화호와 교행(원래 증산교행)
증산역에서는 #521 강릉행 무궁화호와 교행을 하고(원래 자미원교행)
자미원에서는 #3373 정선행 정선하계휴양열차와 교행(원래 예미교행)
그리고 잠이 들고 일어나니 치악산을 올라가는중..
긴 터널이 한참동안 있다가 치악역..(원래 30분 전에 원주역에 도착했어야 하는데)
반곡역을 지나고 원주역..(롯데리아 객차로)
오늘은 백반을 안시키시고 김밥을 시키셨네요
1줄인데 꽤 양이 많고...
일단 계속... 먹고.. 먹고
다 먹은후 쓰레기통에 버리고
매곡(#503 무궁화호 교행), 구둔, 지평, 용문, 양평(#527 무궁화호 교행) 등을 지나서
강을 끼고 달리기 시작하고
팔당역에 도착할 즈음하여 팔당댐이 보이고
팔당역을 통과후 덕소역...(#505 안동행 신조무궁화와 교행.. 제가 제일 좋아하는 디젤기관차인 7111[영주]이 견인중..
그리고 청량리..(경부선 같음 이만큼 지연되었음 난리났는데.. 산골 사람들이라 순수하긴 순수한 모양입니다.. ^^ 저도 태백같은곳에서 살았음 하는 소망이.. ^^)
전철을 이용하여 명학..
택시를 이용하여 집...
이상입니다!
카페 게시글
여행기를 쓰자!
###여 행 기###
[조정현]31st 2002년 7월 29일 ~ 30일 (정선1, 구절리1, 태백2)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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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0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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