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주공 5층 아파트주민 큰아이 학부모 관계로
만난 4가족 25여년의 시간, 예전과 달리 지금은
특별행사외엔 이런식으로 1년에 한번 정도
모임을 같게 된다. 이번 트레킹을 이끈 회장님
연세 85세로 우리나라 안내산악회 1회라 하신다.
함께한 일행들도 40년 지기 70대 이후 연세지만
허리도 꿋꿋, 목소리 짱짱하고 어지간한 산행은
숨소리 없이 거뜬하게 오르신다. 산으로 맺어진
어르신들 오랜 인연, 지리산 종주나 백두대간,
공룡은 넘나들지 못하지만, 관계는 오히려 더욱
돈독해 지신거 같다. 좋은 분위기에 토속음식
먹방하고, 낚시로 잡아올린 망둥어와 장대를
동네 이장님 손 빌려 주님과 함께 잘 보내고
왔습니다 ^^
9월말 가는 그랜드 순례길 입니다.
코스는 대기점도 1번 베드로의 집부터입니다.
신안 1004섬, 순례길은 조그만 네모안 섬으로
이어진 소악도, 소기점도, 대기점도입니다.
여객선은 송공항에서 1004대교를 밑으로 뚫고,
대기점도로 향합니다.
대기점도에서 병풍도로 이어지는 바닷길입니다.
하루에 두번 열리죠, 건너편 그곳에서 맨드라미
화원이 열리게 되길 기대합니다.
연로하신 어르신들 보양식(민어)입니다^^
드셔야 합니다.
회장님과 40년지기 어르신들이네요.
첫날밤 대기점도 이장댁(제 동생하기로 함)에서
대기점도 선착장으로 낚시 채비하여 출사합니다.
5십넘은 이장님도 처음 드셔 보신다는 장대회,
ᆢㅡ, 실물은 무셔ㅠ, 신청받아 공개함 ㅋㅋ
소악도에서 소기점도, 대기점도로 이어지는
12순례길 예배당입니다.
신앙심이 낮아 보이는 몇 곳만 담았습니다.
얼마전 그랜드에서 섬산행후 들렀던 곳인데,
보라색 다리로 엎그레이드 되어
보라색 옷 복장은 통과되고,
아니면 입장료 3천원 또는
보라색 우산 2천원 주고 빌려야 됩니다 ^^
(그랜드 순례길 일정으로는 힘듦)
2일째 팔금면 채일봉, 오지나 다름없는 코스를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했습니다.
높이 150여 미터 정상의 조망은 예술입니다.
목포 북항에서 고하도로 이어지는 유달산
케이블카, 국내 최장이랍니다.
왕복 2만 2천원, 유달산 외엔 그닥ㅋ
고하도 이순신 장군 유적지 바로앞 바닷가,
짠 바닷물에서도 생명을 유지합니다.
영광 굴비정식, 한상
첫댓글 우와 가족섬여행
참 보기좋네요
요즘 코로나여파로
어디간다는게 쉽지않은대
잘다녔와네요
맛있는 음식은 다먹고 와나봐요
보라색 다리는 예쁘기 하는대 입장료를
받는다는게 좀 그러네 ㅠ ㅠ~
글도 명필이요^^마음도 명품이요^^
백산님 가는곳은 늘 꽃길입니다^^
멋진 작품 사진 감사히 보고 갑니다
우리 그랜드산악회 갈때는 덥지 않겠죠^^ 기대 됩니다^^
백산님의 글에는
향기가 있고
백산님의 글에는
늘 따듯함이 있다^^예술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