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의 어느 무더운 여름날, 지리한 듯 뻥뚫린 여름하늘을 쳐다
쳐다보고 있는 29세의 한 젊은이 - 그의 이름은 제이슨 리 였다.
그는 스키매니아로 미국 젊은이들 가운데 누구보다도 겨울이 지나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중의
으뜸이었다. 겨울눈을 기다리며 하염없이 앉아있던 제이슨의 머리속에 불현 듯 이세상 어딘가에 꼭
있을 것만 같은 마운틴 보드를 찿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마운틴보드를 찿기만하면
곧바로 콜로라도의 광활한 험로에 뒤덮힌 눈을 상상하며 마음껏 달려보리라 생각하니 가슴이 마구
뛰었다. 그러나 제이슨은 곧 실망하고 말았다. 마운틴보드는 그 어디에서도 찿을 수가 없었다. 이때
제이슨의 뇌리를 스치는 간단 명료한 생각 하나! "그렇다면 내가 마운틴보드를 만들어 타자!" 그는
즉시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가파른 길과 모압절벽길을 마음껏 누비며 겨울
이 아닌 한여름 스키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이를 본 그의 친구들은 이구동성으로 "그거 어디서
난거야? 나도 하나 구할 수 없을까?" 하며 제이슨을 졸라댔다. 이런 친구들을 뿌리칠 수 없어 제이
슨은 하나 둘씩 친구들에게 자신의 것과 똑같은 마운틴보드를 만들어 주기 시작했다. 드디어 이세
상에 존재하는 실제의 마운틴보드가 탄생한 것이다.
그후 7년이 지난 지금 산이나 험로 경사진도로 어디에서도 고도의 기술로 스피드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오늘날의 마운틴보드로 개발되어 세계의 젊은이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우린 눈이 올때까지 도저히 앉아서 기다릴 수 없어요!"
이단순한 이유가 그들이 마운틴보드스포츠에 매료된 단 하나의 이유였다.
마운틴보드란..
정식명칭은, 올-테레인 보드
1991년 여름, 미국합중국의 콜로라도주에서 스키와 스노보드의 시즌이 끝날 무렵 제이숀, 페토리크
, 이환 등의3명이 눈 없는 산에서도 스케이트보드를 탈수 없을까하는 발상을 하게되었고, 흥미를
느낀 3명은 거친 땅이나 초원에서도 마운틴보드를 탈수 없을까해서 마운틴보드를 경험한사람들의
개량의견 아이디어를 모아 1994년 개량과정을 걸쳐 완성 작을 만들어냈다.
미국에서 상품화된 마운틴보드는 3년 전 일본 베스토위슈에서도 판매를 시작해 패셔날, 올-라운드
적인 보드로써 젊은이들 사이에 열렬한 러브 콜을 받고있다. 최근3년간에 15,000대의 판매실적을
올리고있습니다.
보드는 전장117 ~ 183cm까지 쇼트, 스텐다드, 롱, 슈퍼롱 등 4종류로 나뉘어져있으며 여러 가지용
도에 따라 분류되고있다. 또한7종류의 타이어가 있어 보드에 맞춰 갈아 끼울 수가 있으므로 빈길
위나, 포장도로, 초지, 공원 등 어디에서도 탈수 있으며 계절과 기후에 관계없이 탈수가 있습니다.
또한 스케이트보드처럼 시끄럽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마운틴보드는 타는 방법이 다른 보드와 비슷
하므로 체중이동으로 방향을 바꾸는 등의 기본동작은 스노보드와 같다 때문에 보드연습 하기에는
제일 적당한 스포츠라고 하겠다.
따라서 각지의 스키장에서는 여름철 비수기의 적자를 만회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하고있다.
현재 일본전역스키장의 개수는 약50개소이며 그 가운데 리프트가동이 되는 곳이 25개소, 렌탈보드
가능한곳이25개소이며 시즈오까현 富士宮市에서는 마운틴보드 전용코스가 돼있어 1연중언제라도
마운틴보드를 탈수 있도록 해서 마운틴보드회원을 모집하고 있는 중이다.
경기방식
* 타임트라이얼
시간을 측정하는 경기입니다.
단, 협의에 의해 2대를 동시에 달리게해 합계시간을 재서 어느 쪽이 빨랐는가에 따라서 승자를 결
정합니다.
* 두얼크로스
1대1로 기문에 의해 정해진 코스를 달려, 빠른 선수부터 착순이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