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날, 정읍교육삼락회 회원들이 봄철 문화탐방을 다녀왔습니다.
봄에서 초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40명 삼락님들의 나들이는 즐겁고 화기애애했습니다.
특히 서울에 거주하시는 두 분의 선배 회원께서 직접 참석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우리 일행은 충북 증평에 있는 '한삼인' 공장을 견학하는 동안,
인삼에 대한 정보도 제대로 배우며, 말로만 듣던 홍삼의 제조과정을 두루 살펴보았습니다.
점심을 마친 일행은 충북 청원에 있는 청남대를 찾았습니다.
청남대는 1983년부터 대통령의 별장이었으며, 2003년부터 일반에게 개방되고 있습니다.
한국 현대 정치의 굴곡을 몸소 체험한 삼락님들에게는 아마 많은 생각을 갖게 했을 것입니다.
그건 그렇고요.
청남대는 총면적 184만4천 평방킬로미터의 면적에 야생화 180여점 20여만 본,
조경수 100여종 5만 2천여 그루가 자라고 있습니다.
대청호와 어을리는 천혜의 요지이며, 사철 내내 탐방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빼어난 자연환경 속에서 두 시간 남짓의 산책은, 심신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가시게 했습니다.
이번 문화탐방에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주신 정읍농협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홍보국장님 ! 수고하셨습니다. 엣날에 방문했던 생각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