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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스크랩 헤이리 `쌈지농부`의 무한변신 체험공간
로하스타운 매니저 추천 0 조회 95 11.04.06 10: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농사가 예술이다”라는 철학으로 농사를 짓고
예술의 끝에 자연을 담아내는 헤이리의 쌈지농부!

헤이리로 가는 길~!
멀지만 가까운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은
합정역 2번 출구에서 2200번 버스를 타면 40분 만에 도착 할 수 있어요.

 

지난 쌈지농부 편 ‘지렁이다’에 이어
이번에는 쌈지농부의 생태문화공간 논밭예술학교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보통은 ‘농사‘라 하면 ’먹거리‘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거에 우리의 부모님들이 농사를 지어 가정을 유지해 나갔듯이,
농사는 우리의 삶으로 확장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쌈지농부는 농사를 문화로 확장시켜
논밭예술학교라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특별한 전시 공간과
풀과 흙내음을 맡을 수 있는
예술, 생태, 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배움의 장
'생태문화공간 논밭예술학교'

 

 

 

논밭예술학교는 7명의 아티스트가 디자인한
갤러리와 까페, 레스토랑, 게스트룸으로 나뉘었습니다.

2층의 논 갤러리, 밭 갤러리...
1과 1/2층의 장마다방, 풀벌레소리방
1층의 소금방, 하늘방, 치킨참으로
각각이 특별한 공간이었습니다.

 

사실, 사전에 연락을 드리지 않고 찾아가서 갤러리 밖에 볼 수 없었는데요.
논밭예술학교의 인지혜 큐레이터의 도움으로

7개의 공간을 모두 보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린다는 말 이렇게라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매력적인 7가지의 공간을 소개해드릴게요~!

논·밭 갤러리에서는 갤러리 이름에 걸 맞는
농촌 이야기가 담긴 작품 전시를 주로 합니다.
제가 찾아갔을 때는 와야二리’ 전시 중이었는데요.

 

 

와야二리 전시는 강원도 홍천군 와야리의 폐교 와야분교에서

작업된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와야리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시라는 중심지에서 떨어진 공간을
예술적 표현으로 전시장에서 보여주며
서로 소통을 나누어 주고자 계획된 전시 입니다.

 

 

 

2층에 위치한 논·밭 갤러리 앞입니다.
보통은 산을 깍고 건물을 짓는데, 논밭예술학교는 산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최대한 산을 살려내고자 했는데요. 그래서 마치 산중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밭 갤러리 안으로 들어와서 눈에 띈 것은
‘창문’이었습니다.

보통의 전시장에는 작품에만 초점을 맞추기 위해 창문이 없는데요.
자연과 함께하는 밭 갤러리는 창문을 그대로 활용해
자연을 예술작품으로 끌어들이고 있었습니다. 

 

 

밭 갤러리에서 나와 논 갤러리로 향하는 길인데요.
논 갤러리로 이끄는 표지판이 동화 속 오지로 이끄는 듯 했습니다. +_+

 

 

논 갤러리에서는 와야2리 마을회관의 일상을
VCR을 통해 예술작품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저는 시골일상을 예술 작품으로 접해보니

시골이 굉장히 낯설게 느껴졌요.

‘도시에서 시골을 TV로 볼 만큼 거리가 멀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슬픈 작품이었습니다.
   
갤러리 작품을 감상하고 아래로 내려오면
까페 ‘장마다방’과 레스토랑 ‘키친참’이 있어요~!

‘장마다방’은 천대광 작가가 디자인한 공간입니다.
왜 장마다방인지 궁금하시죠?
사진에서와 같이 줄무늬가 비 내리는 것과 같다 해서
‘장마’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해요.

 

 

‘장마’라고 불리는 이 줄무늬는 단순한 인테리어가 아닙니다.
 건축 과정에서 쓰임을 다하면 버려지는 테고합판으로,

반복해서 이어 붙이는 작업을 통해 장마와 같은 형상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줄무늬는 논밭예술학교 바깥으로 이어져 산책로를 만들어 내고,
논밭예술학교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합니다.
버려진 나무로 새 집을 짓는, 쌈지농부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죠! +0+

‘키친참’에서도 쌈지농부는 우리 땅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키친참에서는 우리 먹거리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문성희의 자연요리교실,
아이들이 다양한 맛을 체험하고 예절교육을 배울 수 있는 식교육교실,
발효 비법을 전수하는 막걸리교실 등의 다양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관심 있는 분은 쌈지농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키친참은 자연채광으로 하늘이 천장인 것 같고
벽면에는 밥, 국이 그려진 작품이 있어
야외 갤러리에서 건강식을 먹는 듯한 기분이 들게끔 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면 키친참에서 우리음식 정찬코스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논밭예술학교의 정취를 하루 반나절 느끼는 것으로 부족하신 분들을 위한
게스트 룸 ‘아트룸 하늘’, 아트룸 소금‘, ’아트룸 풀벌레소리’도 있습니다.

 

게스트 룸이 아트룸으로 불리는 이가 있는데요.

‘아트룸 하늘’ 창문에서 보이는 경치입니다.

 

 

도시의 창문으로는 건물 밖에 볼 수 없는데...
이곳의 창문은 자연의 모든 것 빛과 하늘, 산을 머금었더군요!
하늘이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되어서 ‘아트룸 하늘’인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트룸 소금’은 하늘방과 완전히 다른 이색적인 방이었습니다.

 

 

‘아트룸 소금’의 테라스에서 바라본 하늘인데요.
저 혼자 특별한 공간에 와 있는 기분을 들게끔 합니다.

 

소금방에서는 블록 계단에 앉아 스크린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상상 속 큐브가 재현된 것 같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이었습니다.
아이가 아닌, 23살의 저도 하루가 고단해서 그런건지...;;
큐브가 아늑해서 당장 묵고 싶은 방이었습니다!
   
논밭예술학교 7가지 공간 중 마지막 공간!
‘아트룸 풀벌레소리’입니다.
풀벌레소리 방 앞을 찍은 사진인데요.
시골 마당을 재현해 놓은 듯하죠.
왜 풀벌레소리 방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귀뚜라미와 개구리 소리로 귀가 즐거운
시골의 밤하늘을 떠올려 이름 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궁이와 황토 구들이 놓인 방은
직접 황토를 쌓아 만들어 의미가 더욱 깊은 곳입니다.
다락방까지 갖춰진 풀벌레소리 방에서는
맑은 헤이리의 공기와 흙냄새가 더해져

고향의 추억이 떠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쌈지농부의 논밭예술학교를 살펴보았는데요.
이 밖에도 쌈지농부는 헤이리 ‘작가공방 일하자’에서
다양한 분양의 예술작가들의 작품과 작업실의 작업실을 직접 볼 수 있고
공방 프로그램도 체험 해볼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자연이 어느 작은 것 하나 소외시키지 않듯이
소외된 것을 아름답게 하고자 한 쌈지농부
오늘도 쌈지농부는 자연을 예술로 보여주었습니다.

 

자연을 소외시키지 않는
도시 속 쌈지농부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추천 꾸~~~~~욱 눌러주세요. ^0^

쌈지농부를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http://www.farmingisart.com/

 

     

 

 

조 아 름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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