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 42명 확정/김광현, 봉중근 합류

[이경진]

오는 8월 3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감독추천 선수까지 멤버가 모두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3일 2008 삼성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 22명의 감독 추천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올해는 특히 현장 감독들의 의견을 반영해 투수 부문에서 1명씩을 추가, 선발 참가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덜도록 했다. 

동군 김성근 SK 감독 추천선수는 김광현, 채병용, 정우람, 박경완, 이진영, 최정, 박재홍과 이재우, 김현수 배영수, 오승환선수다. 롯데는 외야수 카림 가르시아, 3루수 이대호 등 9명 선수가 이미 베스트10에 선발돼 추천선수에는 빠졌다. 

서군 김인식 한화 감독은 류현진, 토마스, 신경현 마일영, 장원삼, 송지만, 이택근 한기주, 장성호, 봉중근, 박경수 등을 추천했다. 

이로써 베스트10을 포함, 올스타 멤버 42명이 확정됐다. 이들 중 김광현, 정우람, 최정 김현수, 이재우 가르시아, 김주찬 서군에서는 윤석민, 클락, 토마스 봉중근 등 11명이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이번 올스타전은 본 경기 외에도 볼거리가 풍부하다. 식전 행사로 세계 아마야구 최강 쿠바와 네덜란드 간 친선경기가 펼쳐진다. 두 팀 모두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고 8월 4~6일 한국과 평가전이 예정돼 있어 대표팀의 메달 가능성을 가늠할 기회다.

동군이 이길까요 ? 서군이 이길까요?

[dm34]

수고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