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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5일을 목표로 개원준비가 한창인 통영서울병원(오원혁 병원장)은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19일까지 일정으로 인근 경남청소년수련원에서 ‘인간존엄 실천병원’이라는 설립이념과 “환자사랑. 병원사랑. 지역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원연수 및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오원혁 병원장을 비롯 모두 9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통영서울병원은 구 종합병원 강남병원이 오랜 침묵을 깨고 오는 4월에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기 위해 내부 전체 인테리어공사, 최신장비도입, 진료환경 개선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각오와 희망의 비젼을 이야기했다.
병원관계자에 따르면 내과1. 2. 3, 정형외과 1.2, 신경외과, 일반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8개 진료과목과 10명의 의사로 새롭게 문을 여는 통영서울병원은 무릎․어깨관절센터, 척추관절센터, 교통사고치료센터, 재활치료센터, 종합건강증진센터와 통증클리닉, 골다공증 클리닉 등에 관하여 최고 의료진으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오원혁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직원여러분과 함께 일본 원자력발전소를 고치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투입한 전사처럼 보여 가슴이 벅차오른다.”면서, “의료적, 행정적 노하우가 전국어느 중소병원에도 뒤떨어지지 않는 통영서울병원을 개원팀 여러분과 함께 우수의료진과 최신의료장비 등에 아낌없는 투자와 적극적 병원경영으로 통영시민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반드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경외과 윤창식 부원장은 “지난날 병원장님과 서울에서, 천안에서 그리고 삼천포에서 일군 실적을 경험으로 통영시민 뿐만 아니라, 남해안 조선사업의 메카 거제, 고성 지역민이 믿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성장하자”며, 결의를 표명했다.
서울대의대출신의 오원혁병원장과 오랜 신뢰와 우의를 가진 윤창식 신경외과 진료부원장은 척추수술과 뇌졸중 등 신경계통의 치료로 명성이 높고, 안성찬 제1정형외과 진료과장은 서울아산병원 출신으로 많은 타지역민이 찾는다는 여수백병원 정형외과 원장출신으로 어깨, 무릎수술을 잘하시기로 소문나 있다. 통영시민들은 그야말로 이젠 멀리진료를 가실필요가 없다는 병원측의 주장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