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친구는 대절에서, 다른 친구는 서울에서 산다고 했다. 이른 시각 대전을 출발해서 서울 친구를 만나 강화에 도착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단다.
대전친구는 여자처럼 곱상한 인상이다.
내가 처음보고 아가씨로 착각을 하였듯. 여행도중 여러번, 아가씨 아니었어? 라는 소리를 들었다고...ㅎㅎ
도도한 강화순환버스를 두번이나 놓쳐버리고 난감한 순간을 맞았다.
저 멀리 버스가 보이는 순간 손을 번쩍들고,
나, 버스 탈 사람이예요 라는 표시를 해야한다고 여러번 강조를 하였것만, 결국 도도한 순환버스에게 보기좋게 채이다니... 쯧.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떠난 여행이라면 이런 돌발성도
즐길줄 알아야겠지.
유쾌한 서울친구, 대전친구에게는 평화전망대, 강화읍유적지를 소개해 주었다.
첫댓글 대전친구 저랑은 반대네요...ㅋㅋㅋ
앗 나의 실수. 여자라고 오해받던 친구는 대전에서 온 친군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