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1일은 서반어가 태어나게 된 날입니다 게임의 "게" 자도 몰랐던 저를 ... 무릇 어른의 게임이라하면 고스톱이 전부였던 제게 오딘으로 인도한 착한양은 몇달 전 먼저 시작한 제짝꿍이었죠 사실 제가 게임하는거 주변에서는 몰라요 아마 얘기하면... "네가??? 정말??? " 요정도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만큼 저와 게임이랑은 거리가 멀었으니까요 그런 제가 지금은 울 짝꿍이랑 알콩달콩 오딘 중입니다 파템이라도 먹음 서로 자랑하느라 바쁘고 영웅 전설 뜨면 서로 부러워하면서 고만고만한 투력 엎치락뒤치락 중이지요 고 재미에 게임하는 것도 있긴있어요 ^^ 지금은 제가 조금 더 투력이 높지만 제짝꿍이 맘먹고 안챙기고 있던 애들 건들기 시작하면 금방 따라잡힐 것만 같긴합니다 저희는 따로 또 같이를 추구하느라 서로의 게임도 터치는 잘 안합니다 그저 메인밀때 쫌 돕고 필요하다 그럼 같이 하는정도? 남들 하는 만큼만 합니다 그보다 적어보일수도 있겠네요 그래서일까요 둘의 개연성은 전혀 없습니다 알아서 각자 놀아요 보기와는 다르게 제가 더 적응력이 왕성했었나봅니다 길드마스터자리까지 올라 즐길 정도니 말입니다 짝꿍이는 관심도 없네요 뭐 ... 딱히 묻는 사람도 없지만 어쨌든 저희는 부부의 존재를 아무도 모릅니다 이것은 마치 사내 비밀연애 하는 기분이랄까요 ^^ 그렇게 즐겁게 2024년의 오딘라이프 중 입니다 오딘은 부부 가족 연인 친구 동료 모두가 함께해도 참 재미있는 게임인데 ^^ 많이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처럼 공통 취미가 생기면 서로 이야기꺼리가 늘어서 잼나더라구요 게임으로 취미가 맞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서로 조율해가며 적응시키다보면 나름 괜찮아 지는듯해요 너무나 재밌게 놀고 있는 저 처럼요^^ 현명한 현생과 현명한 오딘 라이프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