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의 어머니
이 드라마는 미우라 하루마가 나온 드라마를 찾다가
탐정학원Q에 나왔던 시다 미라이도 나오길래 본 드라마입니다.
14세의 어머니라고 해서 어린것들이!!
라고 생각하며 봤던 드라마 이지만 보면 볼수록
'나는 내 주변에 저런 애가 있으면 매일 놀러가고 싶겠다.'
라는 생각을 들게했던 드라마입니다.
큰일(?)을 만든 날.
이 장면을 보면서 '미우라 최고다~' 라고 무한반복 외쳐댔죠;
줄거리-
같은 학원에 다니는 이치노세와 키리노는 특별한(?)사이.
그런데 양아치들에게 도망친 장소에서 그만!!>//<
2개월 후 이치노세는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임신한지 알아보는 물건을 훔친다.
검사를 해보니 임신,
예민해진 이치노세가 집을 비운사이 엄마는 서랍에서 임신한지 알아보는 물건을 발견하고
이치노세에게 묻는다.
엄마와 산부인과에 가서 임신여부를 확실히 알아보지만 결과는 역시 임신이다.
주변 사람들 모두가 수술해서 아이를 없애라고 하지만
이치노세는 포기하지 않는다.
우여곡절이 많지만 제왕절개로 미숙아인 아이를 낳고
아이는 1개월 후 건강해져서 퇴원.
도망치던 키리노는 이치노세와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하고
중학교를 졸업하고 일을 한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좋았던 대사는 맨 마지막에
이치노세와 엄마가 나누는 대화에서 엄마가
"생명은 기적인거네" 라고 말하는 부분^^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정말 가슴이 훈훈했던 장면은
처음엔 열라 못되게 굴었던 편집장이
나중에 이치노세의 이야기를 쓰고 제목을
"14歲の母"라고 썼다가 지우고
"14才の母"라고 정정하는 부분.
+ 일본에서는 나이를 나타내는 歲자가 어렵기 때문에
초중학교에서 배우는 쉬운 한자 才자를 씁니다.
즉, 14세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고등이상에서 배우는
歲자가 아닌 才를 쓴것입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첫댓글 꼭 한번 보고 싶네요~~
보다가 말았는데 다시 봐야겠어요ㅠㅠㅠ<
아 작년에 봤었는데 진짜 펑펑 울었다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