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부터 탈출 등반합시다.
☻일시 : 10월3일 (금) 08시50분 정해사 입구 출발
☻장소 : 청소골 계족산 종주(4시간)
정혜사입구출발-계족산-안치-깃대봉-미사치-터널앞
☻회비 : 1만원
☻승용차량 두 대 : 이준근 채수영
이준근-교장샘. 서대원, 김길희
채수영-박희영. 박정규. 유영택
☻개인 준비물 : 점심. 비상약. 술 및 물, 과일, 여벌 옷 등등
정혜사
순천시 서면 청소리(淸所里) 계족산(鷄足山) 골짜기에 위치한다.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사찰 경내 어디서나 들을 수 있어 세속의 많은 상념을 씻어준다.
정혜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 19교구 화엄사 말사이다. 정혜사는 본래 승주군에 속하였으나 최근에 순천시로 편입되었고 주변에는 송광사, 화엄사, 선암사와 같은 유서 깊은 고찰들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두 개의 석축을 쌓아 사찰을 조성하였는데, 1단의 석축에는 공양간이 있고, 2단의 석축 위에 사찰의 전각을 조성하여 두 개의 공간으로 구분하였다. 보물 제804호로 지정된 대웅전의 단아한 모습과 어울리게 정혜사는 오래된 사찰이라는 뜻에서 일명 고사(古寺)라고도 알려져 있다.
정혜사는 충지스님이 관음기도로서 원력(願力)을 세워 다시 절을 부흥시켜 당시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하는데, 그래서 지금도 전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관음기도 도장으로 명성이 나 있으며 간절히 기도 발원하면 소원이 꼭 이루어진다는 영험있는 도장으로 알려져 있다.
순천읍지와 여지승람에는 정혜사에 부처님의 진신(眞身) 치사리(齒砂利)를 봉안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나 현존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