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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역개정 출애굽기 2장 ≫
남자
여자
[모세가 태어나다]
출 2:1.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
출 2:2.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출 2:3.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출 2:4. 그의 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
출 2:5.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나일 강 가를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출 2:6.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지라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 이르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
출 2:7. 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출 2:8.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하매 그 소녀가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오니
출 2:9.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출 2:10.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모세가 미디안으로 피하다]
출 2: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출 2:12.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출 2:13.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잘못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출 2:14.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출 2:15.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출 2:16. 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더니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그들의 아버지의 양 떼에게 먹이려 하는데
출 2:17.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쫓는지라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그 양 떼에게 먹이니라
출 2:18.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아버지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히 돌아오느냐
출 2:19. 그들이 이르되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먹였나이다
출 2:20. 아버지가 딸들에게 이르되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버려두고 왔느냐 그를 청하여 음식을 대접하라 하였더라
출 2:21. 모세가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매 그가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더니
출 2:22.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의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이르되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출 2: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출 2:24.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출 2:25.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 개역한글 출애굽기 2장 ≫
남자
여자
[모세의 출생]
출 2:1. 레위 족속(族屬) 중(中)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女子)에게 장가들었더니
출 2:2. 그 여자(女子)가 잉태(孕胎)하여 아들을 낳아 그 준수(俊秀)함을 보고 그를 석 달을 숨겼더니
출 2:3. 더 숨길 수 없이 되매 그를 위(爲)하여 갈 상자(箱子)를 가져다가 역청(瀝靑)과 나무 진(津)을 칠(漆)하고 아이를 거기 담아 하숫(河水)가 갈대 사이에 두고
출 2:4. 그 누이가 어떻게 되는 것을 알려고 멀리 섰더니
출 2:5. 바로의 딸이 목욕(沐浴)하러 하수(河水)로 내려오고 시녀(侍女)들은 하숫가에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箱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출 2:6. 열고 그 아이를 보니 아이가 우는지라 그가 불쌍히 여겨 가로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이로다
출 2:7. 그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히브리 여인(女人) 중(中)에서 유모(乳母)를 불러다가 당신(當身)을 위(爲)하여 이 아이를 젖 먹이게 하리이까
출 2:8.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그 소녀(少女)가 가서 아이의 어미를 불러오니
출 2:9.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이를 데려다가 나를 위(爲)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女人)이 아이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출 2:10. 그 아이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 이름을 모세라 하여 가로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 내었음이라 하였더라
출 2:11. 모세가 장성(長成)한 후(後)에 한번(番)은 자기(自己) 형제(兄弟)들에게 나가서 그 고역(苦役)함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어떤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출 2:12. 좌우(左右)로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에 감추니라
출 2:13.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그른 자(者)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同胞)를 치느냐 하매
출 2:14. 그가 가로되 누가 너로 우리의 주재(主宰)와 법관(法官)을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임같이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가로되 일이 탄로(綻露)되었도다
출 2:15.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은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避)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출 2:16. 미디안 제사장(祭司長)에게 일곱 딸이 있더니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그 아비의 양(羊)무리에게 먹이려 하는데
출 2:17. 목자(牧者)들이 와서 그들을 쫓는지라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그 양(羊)무리에게 먹이니라
출 2:18. 그들이 그 아비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아비가 가로되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速)히 돌아오느냐
출 2:19. 그들이 가로되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牧者)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우리를 위(爲)하여 물을 길어 양(羊)무리에게 먹였나이다
출 2:20. 아비가 딸들에게 이르되 그 사람이 어디 있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버리고 왔느냐 그를 청(請)하여 음식(飮食)으로 대접(待接)하라 하였더라
출 2:21. 모세가 그와 동거(同居)하기를 기뻐하매 그가 그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더니
출 2:22.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가로되 내가 타국(他國)에서 객(客)이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출 2:23. 여러 해 후(後)에 애굽 왕(王)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子孫)은 고역(苦役)으로 인(因)하여 탄식(嘆息)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역으로 인하여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上達)한지라
출 2:24. 하나님이 그 고통(苦痛)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言約)을 기억(記憶)하사
출 2:25. 이스라엘 자손(子孫)을 권념(眷念)하셨더라
≪ 쉬운성경 출애굽기 2장 ≫
[아기 모세]
출 2:1. 레위 집안의 한 사람이 레위 집안의 어떤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습니다.
출 2:2.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습니다. 여자는 그 아이가 너무 잘생겨서 세 달 동안, 숨겨 두었습니다.
출 2:3. 하지만 세 달이 지나자, 더 이상 아기를 숨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자는 파피루스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해서 물에 뜰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런 다음에 아기를 그 상자 안에 넣고, 상자를 나일 강가의 큰 풀들 사이에 두었습니다.
출 2:4. 아기의 누이가 얼마쯤 떨어진 곳에서 그 아기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봐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출 2:5. 그 때, 파라오의 딸이 목욕을 하려고 강으로 나왔습니다. 공주의 몸종들은 강가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공주가 큰 풀들 사이에 있는 그 상자를 보고는 몸종을 시켜 그 상자를 가져오게 했습니다.
출 2:6. 공주가 상자를 열어 보니, 거기에는 남자 아이가 울고 있었습니다. 공주는 우는 아이를 보자 불쌍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주가 말했습니다. “이 아이는 틀림없이 히브리 사람의 아기일 거야.”
출 2:7. 그 때에 아기의 누이가 나가서 공주에게 물었습니다. “제가 가서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일 히브리 여자를 구해 올까요?”
출 2:8. 공주가 말했습니다. “그래, 그렇게 하여라.” 그래서 아이의 누이는 가서 아이의 어머니를 데리고 왔습니다.
출 2:9. 공주가 그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이 아기를 데려가서 나를 위해 젖을 먹여 주면, 내가 그 삯을 주겠다.” 그래서 여자는 그 아이를 데려가서 젖을 먹였습니다.
출 2:10. 아이가 자라나자, 여자는 아이를 공주에게 데리고 갔습니다. 공주는 아이를 자기 아들로 삼았습니다. 공주는 그 아이를 물에서 건져 내었다 해서 그 아이의 이름을 모세라고 지었습니다.
[모세가 자기 백성을 도와 주다]
출 2:11. 세월이 흘러 모세는 자라 어른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모세는 자기 백성인 히브리 사람들을 찾아갔습니다. 모세는 그들이 힘들게 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또 어떤 이집트 사람이 자기와 같은 백성인 히브리 사람을 모질게 때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출 2:12. 모세는 주변을 살펴서 아무도 없음을 보고 그 이집트 사람을 죽인 뒤에 그 시체를 모래에 파묻었습니다.
출 2:13. 이튿날, 모세가 다시 나가니, 히브리 사람 둘이 서로 다투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모세는 그 중에서 잘못한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왜 당신과 한 핏줄인 사람을 때리는 거요?”
출 2:14.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누가 당신을 우리의 지도자와 재판관으로 세웠소? 그래, 이집트 사람을 죽이듯이 나도 죽일 생각이오?” 그 말을 듣고 모세는 두려워졌습니다. 모세는 ‘내가 한 일이 탄로났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출 2:15. 파라오가 모세의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려고 찾았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파라오에게서 달아나 미디안 땅으로 도망가 살았습니다. 하루는 모세가 우물가에 앉아 있었습니다.
[미디안 땅에서 살게 된 모세]
출 2:16. 미디안에 일곱 딸을 둔 제사장이 있었습니다. 그의 딸들이 아버지의 양 떼에게 물을 먹이려고 그 우물로 왔습니다. 딸들은 양 떼에게 먹일 물을 구유에 채우고 있었습니다.
출 2:17. 그런데 어떤 목자들이 와서 여자들을 쫓아 냈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여자들을 도와 양 떼에게 물을 먹여 주었습니다.
출 2:18. 여자들이 아버지 르우엘에게 돌아왔습니다. 르우엘이 딸들에게 물었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이렇게 일찍 돌아왔느냐?”
출 2:19. 여자들이 대답했습니다. “목자들이 우리를 쫓아 냈지만, 어떤 이집트 사람이 우리를 지켜 주었습니다. 그 사람은 물을 길어서 양 떼에게 먹여 주기도 했습니다.”
출 2:20. 르우엘이 딸들에게 물었습니다. “그 사람은 어디에 있느냐? 왜 그 사람을 그냥 두고 왔느냐? 그 사람을 불러서 음식을 대접하도록 하여라.”
출 2:21. 모세는 르우엘의 집에서 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르우엘은 모세와 자기 딸 십보라를 결혼시켰습니다.
출 2:22. 십보라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모세는 자기 땅이 아닌 곳에서 나그네로 살고 있었기 때문에 그 아들의 이름을 게르솜이라고 지었습니다.
출 2:23. 세월이 흘러서 이집트 왕이 죽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강요에 의해 너무나 힘겹게 일했기 때문에 신음했습니다. 그들이 도와 달라고 부르짖었더니, 하나님께서 그들의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출 2:24.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기억하셨습니다.
출 2:2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보시고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 공동번역 출애굽기 2장 ≫
남자
여자
[모세가 태어나다]
출 2:1. 레위 가문에 한 남자가 있었는데 그는 같은 레위 가문의 여자를 아내로 맞았다.
출 2:2. 아내가 아기를 배어 사내아이를 낳았는데 너무나도 잘생겨서 석 달 동안을 숨겨서 길렀다.
출 2:3. 그러다가 더 숨겨둘 수 없게 되자 왕골상자를 얻어다가 역청과 송진을 바르고 그 속에 아기를 뉘어 강가 갈대 숲 속에 놓아두었다.
출 2:4. 그리고 아기의 누이가 멀찍이 서서 형편을 살피고 있었다.
출 2:5. 마침 파라오의 딸이 목욕하러 강으로 나왔다. 시녀들은 강가를 거닐고 있었다. 공주가 갈대 숲 속에 있는 상자를 보고 시녀 하나를 보내어 건져다가
출 2:6. 열어보니, 사내아이가 울고 있었다. 공주는 불쌍한 생각이 들어 “이 아기는 틀림없이 히브리인의 아기다” 하고 중얼거렸다.
출 2:7. 그 때 아기의 누이가 나서서 파라오의 딸에게 말하였다. “아기에게 젖을 빨리게 히브리 여인 가운데서 유모를 하나 데려다 드릴까요?”
출 2:8. 파라오의 딸이 “그래, 어서 다녀오너라” 하고 대답하자 소녀는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왔다.
출 2:9. 파라오의 딸이 그에게 부탁하였다. “내가 삯을 줄 터이니 이 아기를 데려다 젖을 먹여 길러다오” 그리하여 여인은 아기를 데려다 젖을 먹여 키웠다.
출 2:10. 아기가 꽤 자란 뒤에 어머니는 아이를 파라오의 딸에게 데려갔다. 공주는 그 아이를 자기의 아들로 삼고, 물에서 건져냈다고 하여 모세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모세가 미디안으로 도망가다]
출 2:11. 세월이 지나 모세는 성년이 되었다. 그는 어느 날 밖에 나갔다가 동족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때 마침 이집트인 하나가 동족인 히브리인을 때리는 것을 보고,
출 2:12. 그는 이리저리 살펴 사람이 없는 것을 알고 그 이집트인을 쳐죽여 모래 속에 묻어버렸다.
출 2:13. 이튿날 다시 나갔다가 이번에는 히브리인 둘이 서로 맞붙어 싸우는 것을 보고 잘못한 자에게, “당신은 왜 동족을 때리오?” 하고 나무랐다.
출 2:14. 그 사내는 “누가 당신을 우리의 우두머리로 삼고 우리의 재판관으로 세웠단 말이오? 당신은 이집트인을 죽이듯이 나를 죽일 작정이오?” 하고 대들었다. 모세는 일이 탄로났음을 알고 두려워하였다.
출 2:15. 파라오는 이 소식을 전해 듣고 모세를 죽이려고 하였다. 그래서 모세는 파라오의 손을 피하여 미디안 땅으로 달아나 그 곳 우물가에 앉아 있었다.
출 2:16. 미디안에는 딸 일곱을 둔 사제가 있었다. 그 딸들이 그리로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붓고 아버지의 양떼에게 물을 먹이려고 하는데
출 2:17. 목동들이 나타나서 그들을 쫓았다. 그러자 모세가 일어나 그 딸들을 도와 목동들을 물리치고 양떼에게 물을 먹여주었다.
출 2:18. 아버지 르우엘은 딸들이 돌아오는 것을 보고 물었다. “오늘은 웬일로 이렇게 일찍 돌아오느냐?”
출 2:19. 딸들이 대답하였다. “어떤 이집트 사람이 목동들의 행패를 물리쳐 우리를 건져주고 양들에게 물을 길어 먹여주었습니다.”
출 2:20. 아버지가 딸들에게 일렀다. “그 사람이 어디 있느냐? 그런 사람을 내버려두고 오다니 될 말이냐? 어서 모셔다가 음식을 대접해 드려라.”
출 2:21. 그는 모세가 자기의 청을 받아들여 같이 살기로 하자 딸 시뽀라를 주어 모세를 사위로 삼았다.
출 2:22. 시뽀라가 아기를 낳자 모세는, “내가 낯선 고장에 몸붙여 사는 식객이 되었구나” 하면서 아기의 이름을 게르솜이라고 지었다.
[하느님께서 백성의 울부짖음을 들으시다]
출 2:23. 그 뒤 오랜 세월이 흘러 이집트의 왕이 죽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고역을 견디다 못하여 신음하며 아우성을 쳤다. 이렇게 고역에 짓눌려 하느님께 울부짖으니
출 2:24. 하느님께서 그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 이사악, 야곱과 맺으신 계약을 생각하시어
출 2:25. 이스라엘 백성을 굽어살펴 주셨다.
≪ 표준새번역 출애굽기 2장 ≫
남자
여자
[모세의 탄생]
출 2:1. 레위 가문의 어떤 남자가 레위 가문의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였다.
출 2:2. 그 여자가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이가 하도 잘 생겨서, 남이 모르게 석 달 동안이나 길렀다.
출 2:3. 그러나 더 이상 숨길 수가 없어서, 갈대 상자를 구하여다가 역청과 송진을 바르고, 아이를 거기에 담아 강가의 갈대 사이에 놓아 두었다.
출 2:4. 그 아이의 누이가 멀찍이 서서, 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지켜 보고 있었다.
출 2:5. 마침, 바로의 딸이 목욕을 하려고 강으로 내려왔다. 시녀들이 강가를 거닐고 있을 때에, 공주가 갈대 숲 속에 있는 상자를 보고, 시녀 한 명을 보내서 그것을 가져 오게 하였다.
출 2:6. 열어 보니, 거기에 남자 아이가 울고 있었다. 공주가 그 아이를 불쌍히 여기면서 말하였다. “이 아이는 틀림없이 히브리 사람의 아이로구나.”
출 2:7. 그 때에 그 아이의 누이가 나서서 바로의 딸에게 말하였다. “제가 가서, 히브리 여인 가운데서 아기에게 젖을 먹일 유모를 데려다 드릴까요?”
출 2:8. 바로의 딸이 대답하였다. “그래, 어서 데려오너라.” 그 소녀가 가서, 그 아이의 어머니를 불러 왔다.
출 2:9. 바로의 딸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 아이를 데리고 가서, 나를 대신하여 젖을 먹여 다오. 그렇게 하면, 내가 너에게 삯을 주겠다.” 그래서 그 여인은 그 아이를 데리고 가서, 젖을 먹였다.
출 2:10. 그 아이가 다 자란 다음에, 그 여인이 그 아이를 바로의 딸에게 데려다 주니, 공주는 이 아이를 양자로 삼았다. 공주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졌다” 하면서, 그의 이름을 모세라고 지었다.
[모세가 미디안으로 피하다]
출 2:11. 세월이 지나, 모세가 어른이 되었다. 어느 날, 그는 왕궁 바깥으로 나가 동족에게로 갔다가,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았다. 그 때에 그는, 동족인 히브리 사람이 이집트 사람에게 매를 맞는 것을 보고,
출 2:12. 좌우를 살펴서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그 이집트 사람을 쳐죽여서 모래 속에 묻어 버렸다.
출 2:13. 이튿날, 그가 다시 나가서 보니, 히브리 사람 둘이 서로 싸우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잘못한 사람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왜 동족을 때리오?”
출 2:14. 그러자 그 사람은 대들었다. “누가 당신을 우리의 지도자와 재판관으로 세웠단 말이오? 당신이 이집트 사람을 죽이더니, 이제는 나도 죽일 작정이오?” 모세는, 일이 탄로난 것을 알고, 두려워하였다.
출 2:15. 바로가 이 일을 전하여 듣고, 모세를 죽이려고 찾았다. 모세는 바로를 피하여 미디안 땅으로 도망 쳐서, 거기에서 머물렀다. 어느 날, 그가 우물가에 앉아 있을 때이다.
출 2:16. 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는데, 그 딸들이 그리로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부으며, 아버지의 양 떼에게 물을 먹이려고 하였다.
출 2:17. 그런데 목동들이 나타나서, 그들을 쫓아 버렸다. 그래서 모세가 일어나서, 그 딸들을 도와 양 떼에게 물을 먹였다.
출 2:18. 그들이 아버지 르우엘에게 돌아갔을 때에, 아버지가 그들에게 물었다. “너희가 오늘은 어떻게 이렇게 일찍 돌아왔느냐?”
출 2:19. 그들이 대답하였다. “어떤 이집트 사람이 목동들의 손에서 우리를 구하여 주고, 우리를 도와서 물까지 길어, 양 떼에게 먹였습니다.”
출 2:20. 아버지가 딸들에게 말하였다.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그런 사람을 그대로 두고 오다니, 어찌 그럴 수가 있느냐? 그를 불러다가 음식을 대접해라.”
출 2:21. 르우엘은, 모세가 기꺼이 자기와 함께 살겠다고 하므로, 자기 딸 십보라를 모세와 결혼하게 하였다.
출 2:22. 십보라가 아들을 낳으니, 모세는 “내가 낯선 땅에서 나그네가 되었구나!” 하면서, 아들의 이름을 게르솜이라고 지었다.
출 2:23. 세월이 많이 흘러서, 이집트의 왕이 죽었다. 이스라엘 자손이 고된 일 때문에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고된 일 때문에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이르렀다.
출 2:24. 하나님이 그들의 탄식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출 2:25. 이스라엘 자손의 종살이를 보시고, 그들의 처지를 생각하셨다.
≪ 우리말성경 출애굽기 2장 ≫
[모세가 태어남]
출 2:1. 그때 레위 지파의 한 남자가 레위 사람의 딸과 결혼하게 됐습니다.
출 2:2. 여자가 임신해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기가 너무나 잘생겨 3개월 동안 숨겨 두고 키웠습니다.
출 2:3. 그러나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자 여자는 갈대 상자 하나를 준비하고 거기에다 역청과 송진을 바르고 아기를 그 안에 뉘었습니다. 그리고 갈대 상자를 나일 강둑을 따라 나 있는 갈대 사이에 두었습니다.
출 2:4. 아기의 누나는 멀찌감치 서서 어떻게 될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출 2:5. 그때 마침 바로의 딸이 나일 강에 목욕하러 내려오고 그녀의 시녀들은 강둑을 따라 거닐고 있었습니다. 바로의 딸은 갈대 사이에 있는 상자를 보고는 자신의 여종에게 가져오라고 시켰습니다.
출 2:6. 바로의 딸이 상자를 열어 보니 울고 있는 한 아기가 있었습니다. 바로의 딸은 불쌍한 마음이 들어 “히브리 사람의 아기인가 보다”라고 말했습니다.
출 2:7. 그때 아기의 누나가 바로의 딸에게 “제가 가서 공주님 대신에 아기에게 젖을 먹일 히브리 여자를 한 명 데려올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출 2:8. 바로의 딸은 그렇게 하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아기의 누나는 가서 그 아기의 엄마를 데려왔습니다.
출 2:9. 바로의 딸은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대신해 젖을 먹여라. 내가 대가를 주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그 여인은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여 키웠습니다.
출 2:10.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자 그녀는 아이를 바로의 딸에게 데려다 주었고 아이는 그의 아들이 됐습니다. 바로의 딸은 “내가 그를 물에서 건졌다”라고 하며 이름을 모세라고 지어 주었습니다.
[모세가 미디안으로 감]
출 2:11. 세월이 흘러 모세는 어른이 됐습니다. 어느 날 모세는 자기 민족이 있는 곳에 나갔다가 그들이 중노동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모세는 어떤 이집트 사람이 자기 동족인 히브리 사람을 때리는 것을 보다가
출 2:12. 이리저리 살펴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는 그 이집트 사람을 죽여 모래 속에 묻었습니다.
출 2:13. 다음날 모세가 나가 보니 히브리 사람 둘이 싸우고 있었습니다. 모세가 잘못한 사람에게 “왜 동족끼리 치고받고 싸우는 것이냐?”고 말했습니다.
출 2:14. 그 잘못한 사람은 “누가 너를 우리 통치자나 재판관으로 세웠느냐? 네가 이집트 사람을 죽이더니 이제 날 죽일 생각이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두려워하며 속으로 ‘내가 한 짓이 탄로 났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출 2:15. 바로는 이 사실을 듣고 모세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바로의 얼굴을 피해 도망쳐 미디안으로 가서 살았습니다. 하루는 모세가 미디안의 한 우물가에 앉아 있을 때였습니다.
출 2:16. 미디안 제사장에게 딸 일곱이 있는데 물을 길러 와서는 구유에다 그 아버지의 양 떼에게 줄 물을 채웠습니다.
출 2:17. 그런데 몇몇 양치기들이 와서 미디안 제사장의 딸들을 쫓아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모세가 일어나 딸들을 도와주었고 그 양들에게 물을 먹여 주었습니다.
출 2:18. 그 딸들은 자기 아버지 르우엘에게로 되돌아갔습니다. 그러자 그 아버지가 “오늘은 웬일로 이렇게 일찍 돌아왔느냐?”고 물었습니다.
출 2:19. 딸들은 “어떤 이집트 사람이 우리를 양치기들에게서 구해 주었어요. 게다가 우리를 위해 물도 길어 주고 양들에게도 물을 먹여 주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출 2:20. 아버지는 “그가 어디 있느냐? 왜 그를 그냥 두고 왔느냐? 그를 불러 음식을 대접하자”라고 딸들에게 말했습니다.
출 2:21. 그리하여 모세는 흔쾌히 르우엘과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 르우엘은 자기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습니다.
출 2:22. 십보라는 모세에게 아들을 낳아 주었습니다. 모세는 아들의 이름을 게르솜이라고 지었습니다. 모세가 말하기를 “내가 이방 땅에서 이방 사람이 됐다”라고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출 2:23. 오랜 세월이 흘러 그 이집트 왕이 죽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중노동으로 인해 신음하며 울부짖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민족의 울부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이르렀습니다.
출 2:24.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셨습니다.
출 2:2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시고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셨습니다.
≪ 현대어성경 출애굽기 2장 ≫
[모세의 출생]
출 2:1. 이즈음에 레위 지파 사람 중 어떤 남자가 레위 지파 여자에게 장가들었다.
출 2:2. 그 여자가 아이를 가져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이가 아주 잘생겨 석 달 동안 숨겨서 키웠다.
출 2:3. 그러나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자 왕골 상자에 역청과 송진을 칠하고 아이를 거기에 담아 강가 갈대 수풀 사이에 놓아 두었다.
출 2:4. 그 아이의 누이는 자기 동생이 어떻게 될까 걱정스러워서 멀찌감치 떨어져 지켜 보고 있었다.
출 2:5. 마침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강가에 내려오고 시녀들은 강가를 거닐고 있었는데, 바로의 딸이 갈대 수풀 사이에 상자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시녀들에게 그 상자를 가져오라고 하였다.
출 2:6. 상자를 열어 보니 웬 아이가 울고 있지 않은가! 바로의 딸은 불쌍한 마음이 들어 “아이구, 히브리 사내 아이로구먼” 하고 중얼거렸다.
출 2:7. 이때 그 아이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다가가서 “내가 가서 이 아이에게 젖을 먹일 히브리 유모를 데려올까요?” 하고 말하자
출 2:8. 바로의 딸이 “그렇게 하여라.” 하고 대답하였다. 그 소녀가 아이의 어머니를 데리고 오자
출 2:9. 바로의 딸은 그 생모에게 “이 아이에게 내 대신 젖을 먹여 주시오. 내가 그 삯을 드리지요” 하고 말하였다. 생모가 아이를 데리고가 젖을 먹여 키웠다.
출 2:10. 그 아이가 자라자 바로의 딸이 그를 데려다가 아들로 삼았다. 그리고 그 아이를 물에서 건져내었다고 하여 이름을 모세라고 지어 주었다.
[빈들로 도망치는 모세]
출 2:11. 세월이 흘러 모세가 어른이 되었다. 그가 하루는 밖에 나갔다가 자기 동족들이 말할 수 없이 고생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때마침 어떤 애굽 사람이 자기 동족인 히브리 사람을 때리는 것을 보고
출 2:12. 주위를 살펴 아무도 없는 것을 알고는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시체를 모래 속에 감추었다.
출 2:13. 모세는 이튿날 다시 나가보았다. 그런데 히브리 사람 둘이 서로 싸우고 있었다. 잘못한 사람에게 “무엇 때문에 같은 동족을 이렇게 때리시오?” 하고 모세가 말하자
출 2:14. 그는 “누가 당신더러 우리 우두머리가 되어 달라 하였소? 언제 우리 재판관이 되어 달라고 말한 적이 있소? 애굽 사람을 때려 죽이더니 이제는 우리도 그렇게 죽일 참이오?” 하고 대들었다. 모세는 이 말을 듣고 겁이 나서 혼자 중얼거렸다 ‘아이구, 큰일 났구나 일이 탄로나 버렸구나’
출 2:15. 바로가 이 소식을 듣고는 모세를 죽이려고 하였다. 그래서 모세는 바로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미디안 땅으로 도망하였다. 어느 날 모세는 그곳에 있는 어떤 우물가에 앉아 쉬고 있었다.
출 2:16. 그때 미디안 땅에는 제사장의 일곱 딸들이 자기 아버지 소유의 양 떼에게 물을 먹이려고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있었는데
출 2:17. 다른 목자들이 와서 그 딸들을 쫓아 버렸다. 그러자 모세가 일어나 그 딸들 편을 들어 양 떼에게 물을 먹였다.
출 2:18. 딸들이 돌아오자 아버지 르우엘이 “오늘은 어떻게 이렇게 빨리 돌아오느냐?” 하고 물었다.
출 2:19. “예, 아버님, 어떤 애굽 사람이 우리를 도와주었어요. 우리가 양 떼에게 물을 먹이려고 하는데 다른 목자들이 와서 우리를 쫓아버리더군요. 그런데 그 애굽 사람이 나타나 그 목자들을 쫓고는 물까지 길어 우리 양 떼에게 먹여 주었어요.”
출 2:20. 그러자 아버지가 “그 사람이 지금 어디 있느냐? 그분을 그냥 놔두고 너희들만 이렇게 돌아왔느냐? 그분을 집으로 오시라고 해서 음식이라도 대접해야 하지 않느냐?” 하고 말하였다.
출 2:21. 모세가 기꺼이 그들과 같이 지내기로 하자 르우엘이 딸 십보라와 짝을 맺어 주어 그를 사위로 맞아들였다.
출 2:22. 십보라가 아들을 낳자 모세는 “내가 이국땅에서 나그네가 되었다.” 하면서 그 아이의 이름을 게르솜이라고 지어 불렀다.
[이스라엘의 탄식을 들으시는 하나님]
출 2:23. 오랜 세월이 흘렀고 그 사이에 애굽 왕은 죽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전히 강제 노동에 시달려 신음하며 울부짖었다. 그 강제 노동에 견디다 못해 제발 살려 달라고 아우성 치는 소리가 하나님에게까지 사무쳤다.
출 2:24.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신음하는 소리를 들으시고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맺은 계약을 생각하여
출 2:25. 이스라엘 사람들을 굽어 살피셨다.
≪ 현대인의성경 출애굽기 2장 ≫
[모세의 출생]
출 2:1. 이때 레위 지파의 한 남자가 같은 지파의 어떤 여자와 결혼하였다.
출 2:2. 그녀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녀는 그 아이가 아주 예쁜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겨 오다가
출 2:3. 더 이상 숨길 수가 없어서 갈대 상자를 구해 물이 새지 않도록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이를 담아 그 상자를 나일 강변의 갈대 사이에 두었다.
출 2:4. 그리고 그 누이는 그 아이가 어떻게 되는지 보려고 멀리 서서 지켜 보고 있었다.
출 2:5. 그때 마침 바로의 딸이 목욕을 하려고 강으로 내려왔으며 그녀의 시녀들은 강변을 거닐고 있었다. 공주가 갈대 사이에 있는 그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 그것을 가져오게 하였다.
출 2:6. 그런데 그 상자를 열어 보니 그 속에 아이가 들어 있지 않겠는가! 아이가 울자 공주는 그를 측은하게 생각하며 “히브리 사람의 아이구나!” 하였다.
출 2:7. 그때 그 아이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내가 가서 히브리 여자 중에 유모를 불러다가 공주님을 위해 그 아이를 양육하게 할까요?” 하고 묻자
출 2:8. 공주는 그녀에게 “좋다. 가서 유모를 데려오녀라” 하고 대답하였다. 그 소녀가 가서 그 아이의 어머니를 데려오자
출 2:9. 공주는 그녀에게 “이 아이를 데려다가 나를 위해 젖을 먹여라. 내가 그 삯을 주겠다” 하였다. 그래서 그녀는 그 아이를 데려다가 양육하였다.
출 2:10. 그 아이가 제법 자랐을 때 그를 바로의 딸에게 데리고 가자 공주는 그를 양자로 삼고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다” 하고 그 이름을 모세라고 지었다.
[미디안으로 도망치는 모세]
출 2:11. 모세는 성장한 후에 어느 날 자기 백성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그들이 고된 노동을 하고 있는 것을 지켜 보던 중에 한 이집트 사람이 자기 민족인 히브리 사람을 치는 것을 목격하였다.
출 2:12. 그때 모세는 좌우로 살펴 사람이 없는 것을 보고 그 이집트 사람을 쳐죽여 시체를 모래 속에 감추어 버렸다.
출 2:13. 다음날 그가 다시 나가 보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잘못한 사람에게 “어째서 당신은 동족을 치시오?” 하고 꾸짖었다.
출 2:14. 그러자 그 사람은 “누가 당신을 우리의 지도자와 재판관으로 세웠소? 당신이 이집트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일 셈이오?” 하고 대들었다. 그때 모세는 두려워하며 “내가 한 일이 탄로났구나” 하고 중얼거렸다.
출 2:15. 바로는 그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려고 하였으나 모세는 미디안 땅으로 피신하였다. 어느 날 모세가 우물가에 앉아 있을 때
출 2:16. 미디안 제사장의 일곱 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자기들 아버지의 양떼에게 물을 먹이려고 하였다.
출 2:17. 그러나 이때 몇몇 목자들이 와서 제사장의 딸들을 쫓았다. 그래서 모세가 일어나 그 여자들을 돕고 그들의 양떼에게 물을 먹였다.
출 2:18. 그들이 자기들 아버지 르우엘에게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그들에게 물었다. “오늘은 어떻게 이처럼 일찍 돌아왔느냐?”
출 2:19. “어떤 이집트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에게서 지켜 주고 우리를 위해 물까지 길어 양떼에게 먹여 주었습니다.”
출 2:20. “그 사람이 어디 있느냐? 어째서 너희가 그 사람을 버려 두고 왔느냐? 그 사람을 초대하여 음식을 대접하도록 하여라.”
출 2:21. 모세가 기꺼이 그 곳에 살겠다고 하자 르우엘은 그를 자기 딸 십보라와 결혼시켰다.
출 2:22. 그녀가 아들을 낳았을 때 모세는 “내가 타국에서 객이 되었다” 하고 그 이름을 게르솜이라고 지었다.
출 2:23. 여러 해 후에 이집트 왕이 죽었으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전히 고역으로 신음하며 부르짖었다. 그들이 부르짖는 소리가 하늘에 사무치자
출 2:24. 하나님은 그들이 신음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기억하셔서
출 2:25.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보시고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셨다.
≪ 한글킹제임스성경 출애굽기 2장 ≫
출 2:1. 레위 집의 한 남자가 가서 레위의 딸로 아내를 삼으니
출 2:2. 그 여인이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더라. 그녀는 그 아이가 준수한 것을 보고 그 아이를 삼 개월 동안 숨겼는데
출 2:3. 더이상 그를 숨길 수가 없게 되자 그녀가 그 아이를 위하여 갈대로 만든 궤를 가져다가, 찰흙과 역청으로 바르고 아이를 그 안에 담아 강의 가장자리 창포들 사이에다 놓아 두었으며
출 2:4. 그 아이의 누나는 그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려고 멀리 떨어져서 섰더라.
출 2:5. 파라오의 딸이 강에서 씻으려고 내려갔고 그녀의 시녀들은 강가를 거닐고 있더라. 그때 그녀가 창포들 사이에서 그 궤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그것을 가져오게 하니라.
출 2:6. 그녀가 그것을 열고 아이를 보니, 보라, 그 아이가 울더라. 그녀가 그 아이를 불쌍히 여겨 말하기를 “이 아이는 히브리인들의 아이들 중 하나라.” 하는데
출 2:7. 그때 그 아이의 누나가 파라오의 딸에게 말하기를 “내가 가서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당신께 불러다가 당신을 위하여 그 아이를 양육케 하리이까?” 하더라.
출 2:8. 파라오의 딸이 그 소녀에게 말하기를 “가라.” 하니, 그 소녀가 가서 그 아이의 어미를 부르니라.
출 2:9. 파라오의 딸이 그녀에게 말하기를 “이 아이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양육하라. 그리하면 내가 네게 삯을 주리라.” 하니, 그 여인이 그 아이를 데려다가 양육하니라.
출 2:10. 아이가 자라서 그 여인이 아이를 파라오의 딸에게 데려가니 그가 그녀의 아들이 되니라. 그녀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부르고 말하기를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더라.
출 2:11. 그 당시에 있었던 일인데, 모세가 성장한 후에 그의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의 노역을 보고 있던 중 한 이집트인이 그의 형제 중 하나인 히브리인을 때리는 것을 몰래 본지라.
출 2:12. 그가 이쪽저쪽을 살펴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 그 이집트인을 죽여서 모래 속에 감추니라.
출 2:13. 이튿날 그가 나갔더니, 보라, 히브리인 두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잘못한 자에게 말하기를 “너는 어찌하여 네 동료를 치느냐?” 하니
출 2:14. 그가 말하기를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릴 왕과 재판관으로 삼았더냐? 네가 이집트인을 죽인 것같이 나도 죽일 생각이냐?” 하니 모세가 두려워하여 말하기를 “분명히 이 일이 알려졌도다.” 하더라.
출 2:15. 그때 파라오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려고 찾았으나 모세는 파라오의 얼굴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거했으며, 그가 우물가에 앉아 있더라.
출 2:16. 한편, 미디안 제사장에게는 일곱 딸이 있더라.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워서 그들 아비의 양떼를 먹이려 하는데
출 2:17.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쫓아내는지라, 이에 모세가 일어나서 그들을 도와 주고 그들의 양떼에게 물을 먹여 주니라.
출 2:18. 그들이 그들의 아비 르우엘에게 가자 그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은 이같이 일찍 돌아오느냐?” 하니
출 2:19. 그들이 말하기를 “한 이집트인이 목자들의 손에서 우리를 구해 내고 우리를 위하여 물도 충분히 길어서 양떼들에게 먹였나이다.” 하더라.
출 2:20. 그가 자기 딸들에게 말하기를 “그런데 그가 어디에 있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남겨 두고 왔느냐? 그를 불러서 그로 음식을 먹게 하라.” 하니라.
출 2:21. 모세가 그 사람과 함께 거하는 것을 만족해 하므로 그가 모세에게 자기 딸 십포라를 주었더라.
출 2:22. 그녀가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 모세가 그의 이름을 게르솜이라 부르고 말하기를 “내가 낯선 땅에서 타국인이 되었음이라.” 하더라.
출 2:23. 세월이 지나서 그 이집트 왕은 죽고 이스라엘 자손들은 노예생활로 인하여 탄식하여 부르짖으니, 노예생활로 인한 그들의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상달되어
출 2:24. 하나님께서 그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은 그의 언약을 기억하시더라.
출 2:25.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굽어보셨으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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