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1일 하늘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징조(Sign)가 나타납니다.
그것은 목성과 토성이
20년 만에 만나는 일입니다.
목성의 공전 주기는 약 12년..
토성의 공전 주기는 약 30년이기에,
목성과 토성의 만남은 19.86년마다 일어나는 일이긴 한데,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목성과 토성은 0.1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그것은 보름달 지름의 5/1에 불과할 정도로 가까워지니,
그렇게 매우 가까워지는 것은
1623년 7월 16일 이후 거의 400년 만에 일이라 하며,
천문학자들은 행성 중 가장 큰 목성과 토성의 둘의 만남을 설명하기 위해
위대한 결합(The Great Conjunction of Jupiter and Saturn)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합니다.
이 둘 만남의 예고 편은
2020년 7월 14일 태양-지구-목성,
2020년 7월 21일 태양-지구-토성의 배열을 이루면서
가장 가까워지고 각 행성 관측의 최적기가 되어 시선을 끌었으며,
그 후에 두 행성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12월 21일에는 최근접이 되는데,
그날은 24절기 중에서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동지(冬 겨울 동 至 이를 지)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도
두 행성이 특이하게 만난 일이 있었으니
지금부터 약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이는 BC 740-680년 경에
대언자 이사야가 활동하며,
메시아 탄생을 대언했던 말씀처럼,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고,
그 왕의 탄생을 동쪽에 지혜로운 사람들이 그분의 별(목성)을 보고 오게 되었는데,
그때에도 별을 보고 오게 된 것은 다름 아닌 목성과 토성의 만남의 현상이었습니다.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은,
그때에도 목성과 토성이 만나는 천문 현상이 있었는데,
목성의 공전 주기가 조금 빠르니 토성을 만났다가 앞서 가고,
그 후에 뒤로 가는, 다시 추월해서 가는 특별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러한 현상은 854년마다 나타난다 하니
동쪽의 지혜로운 사람들이 그 별들의 모습을 보고 왔으나,
왕의 탄생의 징조를 먼저 알아야 할 예루살렘은 소란케 되었다 하니
예수님 재림을 잊어버린 현재 세상의 교회와 같지 아니할까요?
아무튼 저도 직접 '스텔라리움' 천문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러한 현상이 정말로 있었으니..
BC 6년 6월 1일 경에 목성과 토성이 만나 4개월 함께 동행했고,
10월 1일 경에 목성이 앞서 나아가다가 11월 1일 경에 후진했으며,
다시 12월 1일 경에 다시 만나
BC 5년 1월 1일 경부터는 목성이 선행했는데,
3월까지 목성이 토성을 선행해서 가는 중에,
4월에는 태양이 근접하며 같이 운행하니 행성들 관측이 안되다가,
태양이 멀어지는 5~6월 경에는 새벽에 토성-금성-목성 순으로 다시 행성들 관측이 되었습니다.
이 현상들을 보며 성경 말씀에 대조해보면..
동쪽의 지혜로운 사람들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다니엘 등 유대 사람들이 포로들로 끌려갔으나 귀환하지 아니한
바벨론 지역에 있었던 사람들이라 생각해 본다면,
BC 6년 6월 1일 경에 목성과 토성이 만난 것을 보았고,
약 6개월의 목성 전진-후진-다시 만남 등의 특별한 현상을 관측했으며,
그러한 현상은 왕의 탄생을 알리는 징조(Sign) 임을 알았을 것이고,
그 뒤에 BC 6년 12월 1일 경에 바벨론을 출발하여 예루살렘으로 왔다면,
예루살렘과 바벨론의 거리는 약 1,200Km로 오는데 4~5개월이 소요되므로,
BC 5년 4월 경에 예루살렘 근처에 왔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쯤에 태양이 행성들에 근접해서 별들을 보지 못했으니,
동쪽의 지혜로운 자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물어봤을 것이고,
4~5월 경에 예루살렘을 떠나 베들레헴으로 갈 때에
새벽에 다시 나타난 행성들을 보았을 것이며,
예수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갔을 것이라 추론됩니다.
자 그러면 여기서 예수님 탄생은 언제일까? 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저는 장막절 명절의 때에 태어나셨다는 의견에 손을 듭니다.
그 이유는 약 여섯 가지 정도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는 누가복음 2장 1절 말씀에서,
카에사르 아우구스투스로부터
조세를 등록해야 한다는 칙령이 온 세상으로 나갔으니
백성들에 대한 생각과 배려가 있는 황제였다면
유대인들이 이동하는 3대 명절
즉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 중에서 하나에 맞춰 내렸을 것입니다.
둘째는 누가복음 2장 7절 말씀에서,
예수님을 낳았는데 그들을 위한 어떠한 방도 없었으니,
이는 예루살렘으로부터 베들레헴은 남쪽으로 7.2km 떨어져 있으므로
예루살렘 주변지역까지 명절에 모여든 유대인들로 인함 때문일 것입니다.
셋째는 누가복음 2장 8~16절 말씀에서
같은 지역 들판에 있었던 목자들이
천사의 말을 듣고 가서 예수님을 보았으므로,
그때는 양을 치는 계절이었으니
12월 25일처럼 겨울은 아니었습니다.
넷째는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목성과 토성의 만남의 하늘의 징조(Sign)가
나타났던 시점이 BC 6년 6월경부터 BC 5년 3월경까지라고 본다면,
장막절 절기가 가장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목자들과 동쪽의 지혜자들이 왔던 시점은 각각 다른데,
목자들이 왔을 때는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을 즈음에 였을 것이며,
지혜자들이 왔을 때는 예수님의 법적 아버지 요셉이
레위기 12장 출산 후에 산모의 정결 규정 지킴과
해산 후에 산모 요양을 위해 어느 정도의 기간을
베들레헴에서 계속 남아있었을 때였을 것입니다.
다섯째는 침례자 요한의 출생과 관련이 있는데,
누가복음 1장 36절 말씀을 살펴보면
침례자 요한은 예수님 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났습니다.
침례자 요한 아버지 사가랴는 제사장 반열로
약 5.6개월 간격으로 1주일 동안 제사장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데,
BC 6년 경에 그 계열의 직무 수행은 4월이었습니다.
천사에게 수태(受胎) 고지를 받고서 아이를 가졌다면 4~5월 경에,
수태 기간이 10개월이니 침례자 요한의 출생은 2~3월 경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탄생은 6개월을 더해주면 8~9월 경이며
그때에 유대인들이 모이는 명절은 장막절 즈음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섯째는 예수님의 공생애(公生涯) 기간을 살펴보는데,
예수님께서는 30살 정도가 되셨을 때에,
침례자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시면서부터
본격적인 공생애를 시작하셨으며,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 중에
4번 유월절을 지키시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셨으며,
마지막 4번째 유월절에
예수님께서 유월절 어린양으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써 잘라 내지게 되셨으니
이제부터는 희생물과 봉헌이 그쳐도 되었으며,
앞으로 있을 적그리스도 또한 그 주(Week)의 한 중간에 그런 일을 한다 하니,
위에 말씀은 예수님과 적그리스도 이중으로 해당되는 말씀이라 생각할 수 있으므로,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은 총 3년 반으로,
그래서 종합해보면 예수님 총 삶은 33년 반으로 볼 수 있습니다.
30살 정도에 침례받으시고
1차 유월절~4차 유월절까지 33살 정도가 되시므로,
반 년을 더 계산해 준다면 예수님 탄생은 장막절 즈음일 것인데,
장막절 즈음에 탄생하셔야 약 6개월 후인 유월절에 죽으실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위와 같은 내용들로 저는 옳다 그름을 다투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저 각 개인이 살펴보며 같이 생각하고 공유하고 싶어 글을 올리오니,
다른 좋은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메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C 6년 경에..
854년마다 나타난다는 목성과 토성의 별들을 관측하며,
왕의 탄생의 징조 임을 알고 동쪽으로부터 지혜자들이 왔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의 왕이나 백성들은 잠자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로부터 2,000년이 지난 지금..
2020년 12월 21일 400년 만에 나타난다는 하늘의 징조가 있습니다.
40은 고난과 고통과 시험의 기간인데 그것이 10개로 아주 꽉 찬 숫자입니다.
그 징조는 예수님의 다시 오심의 Sign은 아닐지 깊이 생각해 보며,
참으로 우리들은 하루 하루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2017년 9월 23일
요한계시록 12장 하늘의 큰 표적이 발생했던 그 후에,
그 처녀에게서 출산했던 그 목성의 움직임은..
목성(예수님, 아이, 교회)의 고통의 출산과,
용이 집어삼키려고 함과
아이의 채여 올라감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하늘의 아주 큰 Sign입니다.
다음 글에 이어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