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총 서울지역 다석 김영철회장님 댁 탐방
2006년 4월 20일
지난 4월 4일 철원의 통일수석회 김용규 회장님 댁 석실 탐방하고 돌아오는 길에 애총 서울지회 다석 김영철 회장님 댁 석실을 방문하기로 하였었는데 철원에서 관광하고 댁에 도착하여 촬영하다 보니 철원에서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메모리 용량이 꽉 차 촬영을 더 이상 진행할 수가 없었다. 어디 다니더라도 메모리 용량이 부족하여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한 적이 아직 없어서 그에 대한 대비를 미처 하지 못했다. 그래서 다석 회장님께 죄송하여 무척 당황 되었고 다음에 다시 들르겠다고 말씀 드리니 웃으시며 괜찮다고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셨었다. 4월 17일 다시 청완 김석 시인님과 다석 김영철 회장님 석실을 방문 후 벽제의 정영완님 댁 석실 탐방을 하기로 일정을 잡고 9시 반에 3호선 도화 역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였다.
베란다에 분재
도화 역에 도착을 하니 다석님께서는 벌써 나와 계셨고 벌써 두 번째의 만남이라서 반가웠고 무엇보다도 청완 시인님처럼 다석 회장님도 필자를 편하게 대해주시어 좋았다. 곧 청완 김석 시인님께서 오시어 차를 타고 다석 김영철 회장님의 파주 교하신도시 맞은 편 와동3리 동문2차 아파트 212-1303호인 댁에 들렀다. 댁에는 사모님께서 계시어 반갑게 맞아 주신다.
다석님께서는 아파트 생활을 하시면서 강돌 큰 돌을 다른 곳에 주실 수 밖에 없었다고 하시고 이제는 강돌도 큰 것보다는 작은 것을 많이 소장하고 계시다고 하니 주거환경의 변화가 우리 수석취미를 크기 부분에 있어서 작은 것을 하게끔 강요하고 있는 것 같았다. 또 다석 회장님께서는 환갑인 1999년 회갑기념 개인전시회를 11월 21일 개최하셨고 '철마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개인 석보도 만드셨다고 하며 보여주셨다.
환갑기념 개인석보
요즈음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환갑잔치를 하지 않는 경향이 대부분인데 수석 인들은 이렇게 환갑기념 개인 전시회를 개최하며 그 동안의 개인 수석인생도 정리하고 석우들도 초청하여 함께 기뻐하고 즐기면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아파트에는 야송님께서 그리신 그림과 청완 시인님께서 지으신 시도 걸려있어 두 분과의 교분관계가 깊음을 미뤄 짐작해본다. 다석 회장님께서는 완도, 거제 등 장거리 탐석도 종종 하시며 수석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계시었다. 석실에는 기념매달이 가진런히 빼곡하게 걸려 있었는데 다석 회장님이 수석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심을 말해주고 있었다. 다음 일정이 또 잡혀 있어서 해석과 강돌 합쳐 20여 점 급히 촬영을 하고 사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우리는 벽제로 향하였다
거실의 모습
거실이 그림과 수석이 연출되어 있는데 무척 깨끗하였다.
해석 소품
해석 소품들을 연출해 놓아 보기 좋았다.
거실 한쪽 편에 연출된 강돌
거실 한쪽 편에는 강돌을 나무에 연출하여 놓았다.
석실
석실의 모습이다. 수반석 해석 등이 보인다.
기념매달과 해석
석실에 걸려 있는 기념매달을 보니 왕성하게 수석생활을 하시는 것 같다.
석실의 장식장에 연출된 해석들
위도 꼭지석 등 소품 해석을 연출해 놓으니 그것도 볼만하다.
두 분의 다정한 모습
첫댓글 다석님 오랜만에 뵙네요.
으외로 해석이 많으시네요.
즐감합니다.
예. 한때 해석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석이 엄청나네오ㅡ
예. 해석을 많이 소장하고 계시네요.^^
여려산지의 작품을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