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점 지리적으로 연변과 가깝고 그래서 조선족도 물론 많아 조선족 음식도 쉽게 맛볼 수 있다. 거기다 한국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 더욱 많이 생길 것이라 생각된다.
ⅰ) 삼겹살을 먹으려면 <銀星식당> 歐亞商都의 두 건물사이에 난 길을 따라가다, 첫 번째 골목에서 왼쪽으로 돌아 조금만 올라가면 보인다. 예전에는 작은 가계였지만 2000년 가을에 큰 가계로 증축을 했다. 맛도 맛이고 가격도 가격이지만 조선족 주인 아주머니의 인심이 너무 좋아서 더욱 가고 싶은 곳이다. 한국 학생들이 몸보신할 때 자주 자며 식사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하니 일찍 서두를 것. 삼겹살 1인분 15元
ⅱ) 숯불 갈비집 <용수산 숯불갈비> 564-4876
隆札路에 있는 한국 숯불 갈비집. 한국인 아저씨와 조선족 부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주인 아저씨가 주방일도 같이 하고 계셔서 음식이 매우 깔끔하고 진짜 한국에서 먹는 느낌이 많이 든다. 갈비탕,설렁탕,부대찌게가 맛있고 겨울에 만두국은 별미
ⅲ) 레스토랑 <파파스> 566-6884
장춘에 있는 한국사람은 물론 중국사람들도 널리 알고 있는 서양식 레스토랑이다. 장춘에만 9개가 있다는 소리가 있기는 하지만 난 3곳뿐이 안 가봤다. 또 하얼빈에도 있다는 소리가 있기는 하지만... 장춘 중의대에서 공부하던 학생이 설립을 했다고 하는 한국자본의 중형급 레스토랑으로 1995년에 설립, 동시에 200 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생음악을 연주하기도 한다. 유학생들이 가기에는 조금 비싼 수준의 가격으로 거의 모든 요리가 40元이 넘는다. 홈페이지도 운영되고 있으므로 방문해 보시길...www.papas.com.cn
ⅳ) 비빔밥이 생각 나면<阿信飯店>
桂林路에 위치하며 한국 요리집으로 게고기 요리도 메뉴에 있다. 그러나 비빔밥이 유명하며 야채 풍부하고 양이 정말 많아서 여자는 보통 다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조선족이 운영한다고 하지만 종업원은 한국말을 몰라 중국어로 주문을 해야한다. 비빔밥 15元
ⅴ)닭갈비가 먹고 싶으면 <좋은 친구들> 外門書店의 맞은 편 골목에 위치하며, 닭갈비하면 이 집이 떠오른다. 그러나 다른 메뉴 중 콩비지도 맛있다는 걸 사람들은 알란가?
ⅵ) 我們的家 <우리집> 동북사대에서 무지 가까워 사대 학생이 많다. 처음 환전의 인연으로 드나들긴 했지만 나중엔 김치 사러 많이 간 곳이다. 조선족 복무원이며 한국 방송을 보고 싶을 때 학생들이 잘 가곤 한다.
ⅶ) 그냥 隆札路 胡同에 위치하며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한국 학생에게 그리 널리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한 번 갔다하면 자주 가게되는 곳이다. 특히 김치가 맛있어서 잘 가곤 했고 사 가지고 와서 먹기도 했다. 그리고 겨울에 먹는 짬뽕밥이 아직도 생각나곤 한다. 설렁탕도 진국이다.
ⅸ)한국의 꼬치 전문점 <투다리>
한국에서도 유명한 꼬치 전문 체인점으로 샹그릴라 호텔의 뒤편과 同光路 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 음식점 ⅰ) 吉利飯店 桂林市場들어가는 입구에 먹자골목이 짝 늘어서 있는데 한가운데 위치한 음식점이다. 한국인은 거의 모르는 집이라 한국 사람이 가면 이상하게 쳐다보곤 한다. 炒麵이라는 것이 유명한데 정말 '중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다. 냉면도 유명하고 麵도 유명하지만 이것만 먹게 된다. 콜라 한잔과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다. 포장도 가능하지만 중국은 면 종류를 보통 비닐봉지에 담아서 준다. 炒麵 4.5元, 콜라 병으로 1元
ⅱ) 加洲牛肉麵 友誼商店의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는 빨간 간판의 음식점이다. 음식점 앞에 팬더곰 형사을 한 이상한 인형이 손을 들고 있다. 이 집은 원래 牛肉麵이 유명하지만 난 灌湯包를 추천하고 싶다. 灌湯包는 일종의 만두로 만두피가 매우 앏고 안에 든 속도 적다. 하지만 먹을 때 만두에서 뜨거운 물이 나오니 데지 않게 조심할 것. 牛肉麵은 다른 집에 비해 느끼하지 않으며 이 집에 炒麵도 吉利飯店과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ⅲ) 新農村社會主義建設 동식물 공원 후문으로 나오면 쭉 火鍋 음식점 거리가 있는데 대부분 으리으리한 고급 음식점이 대부분이다. 이 집은 그 중에서 싼 집으로 중국 학생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다. 火鍋라 함은 우리 나라에서 샤브샤브라고 불리는 음식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ⅳ) 師大郵政옆 식당 가끔 기숙사 식당 음식이 질리거나 냉면이 먹고 싶으면 가던 곳이다. 그냥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를 때우고자 하는 사람이 가면 좋다. 자주 가면 질린다는 걸 명심할 것!
ⅴ) 桂林市場부근 먹자 골목 정말 중국음식과 중국 사람이 먹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한 번 쯤 가보길... 3元 ~ 5元이면 무엇이든지 사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 麻辣湯을 먹는 재미가 솔솔~~
ⅵ) 東方餃子王 장춘에 분점이 몇 개나 있는 유명한 만두 전문점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흔히 먹는 물만두 보다 튀김만두를 맛있게 하는 집이다. 가격이 조금 비싸기 때문에 2~3명이 가는 것보다는 여럿이 가는 것이 훨씬 싼 곳이며, 주둥이가 긴 주전자로 멀리서 물을 따뤄주는 모습이 매우 특이한 곳이다.
ⅶ)노창春餠
중국요리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춘빙' 밀전병 같은 것에 각종 요리를 싸서 먹는것인데 '라오창춘빙'은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춘빙점으로 인테리어가 정갈하며 음식맛도 깨끗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다.
ⅷ) 中奧都會 중국식 뷔페를 한다고 알려진 곳이다. 내가 간 날이 마침 잔치가 있는 날이라 직접 맛보고 오질 못해서 아쉽지만, 한 번 맘먹고 가보면 좋을 듯 싶다.
패스트 푸드점 장춘은 다른 대도시들에 비하면 아직 발달중인 곳이라 북경처럼 많은 패스트 푸드점이 있지를 않다.
ⅰ) KFC
한자로는 <肯德鷄>라고 표기된다. 인민광장에서 가까운 重慶路와 장춘역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한다.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메뉴들이 있다.(예를 들어 이상한 미역국 같은 걸 햄버거랑 같이 마시며 먹는다.) 장춘만 그런지 몰라도 맥도날드 보다 장사가 훻씬 더 잘 된다.
ⅱ) 맥도날드
한자로는 <麥當勞>라고 표기된다. 한국하고 맛이 다르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아마 더 맛있다고들 하지... 중국이 물가가 싸서 햄버거도 쌀 것이라 믿지만 전혀 아니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비슷한 가격이고, 중국에서는 한끼식사 비용으로는 거금이다. 그래도 사람은 참 많다. 내가 처음 막 간 2000년 3월에는 1개이던 것이 2000년 9월경 桂林路 恒客隆에 또 人民大街 友誼商店(사진왼쪽)에도 생겼다
ⅲ)피자집 피자헛은 꿈꾸기도 힘든 상황에서 이런 피자집을 발견한 것조차 행운이었다. 重慶路 바로 KFC 옆 상가에 있던 피자집이지만 겨울에 건물을 재건축한다고 해서 없어진 곳이다. 한국에서 먹던 피자하고는 또 다른 맛이지만 괜찮은 곳이었다.
ⅳ) 일본식 라면집 샹그릴라 호텔 맞은 편에 있는 일본식 라면집 홍콩에도 있는 체인점이어서 홍콩아이들이 장춘에 와서 즐겨가던 곳이다. 가장 싼 일본식 라면은 한 그릇에 8元 정도 한다
쇼핑
백화점
ⅰ) 購物卓展(주오잔)中心
아마 장춘에서 가장 고급 백화점이지 싶다. 겨울에 밍크코트를 입은 사람들이 즐비하게 서있는 곳이다. 물건이 다 고급으로 보이고, 외제 상표도 많다. 제일 꼭대기 층에 한국 백화점과 같이 골라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있어서 편하다. 정말 없는 거 없고 2개의 건물을 연결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돌아다니다 보면 다리가 아프다. 한국 백화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해 놓았다. 단지 중국의 여느 백화점과 같이 에스컬레이터가 층층이 연결이 되지 않아 한 바뀌 돌아서 타야한다.
ⅱ) 長春百貨大樓 한 단계 떨어지지만 그래도 규모가 큰 백화점이다. 이 백화점 1층에 맥도날드가 있어서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백화점이다.
ⅲ) 友誼商店 외국사람을 위해 중국 각지에 만든 상점이다. 그러나 외국 사람을 위해라는 말이 바가지를 쒸우기 위해 만들었다는 의미로 해석이 된다. 처음엔 멋모르고 가게되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비싸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한번씩 세일을 하니 그 기간에 가면 식품을 싸게 살 수 있다.
ⅳ) 歐亞(어우야)商都 언제가나 사람이 많은 곳이다. 백화점이라고 하기에는 좀 난잡하긴 하지만 정말 물건 많고 크다.
Time plaza 훙치제 사거리 어우야 맞은편에 새로 자리잡은 Time plaza는 중류층을 위한 백화점이라 할 만하다.
할인점
ⅰ) 恒客隆(헝커룽)
購物卓展中心 옆에 위치하면서 인기를 얻어 桂林路(同志街)에 하나 더 생겼다. 우리 나라 할인 마트와 똑 같다.
ⅱ) 營德超市 위치가 외진 곳에 있어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보다 물건이 훨씬 싸다. 중국인들도 차를 가진 사람이 많이 온다. 월마트가 운영하는 곳이라는 소리도 있지만 사실무근. 1元주고 버스 타고 가서 몇십元 이득보고 오는 곳이다. 만약 오래 장춘에 있을 사람이라면 회원 가입을 해서 몇백元 이득보길 바란다.
ⅲ) 廣客隆 恒客隆이 없을 당시 桂林路를 주름 잡던 할인점이다. 구멍가게만 보다가 이런 할인마트를 보고 얼마나 기뻤던지... 恒客隆가 생기고 부터는 파리가 날리고 있지만 恒客隆같이 크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오르락 내리락을 귀찮아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여길 찾는다.
시장
ⅰ) 桂林市場 정말 시장 같은 시장이다. 좁은 골목에 물건만 하늘을 찌르고.. 물건 흥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처음 중국에 온 사람이 언어 연습하기에 좋은 곳이다. 없는게 없다. 그러나 담배나 차를 사기에 좋은 곳이다. 녹용같은 약재를 팔기는 하지만 믿을 수가 있어야지.
ⅱ) 歐亞商都 밑 지하 상가 여긴 vcd사기 위해 참 많이 들락날락 하던 곳이다. 장춘의 이곳저곳이 vcd를 많이 팔고들 있지만 여긴 여러 가게가 모여있어서 없는 cd가 없다. 한 집 단골로 정해 놓고 사면 더 싸게 살 수 있다.
ⅲ) 人民廣場 밑 지하 상가 그냥 한번쯤 심심하면 사람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1元짜리 물건만 파는 곳도 있고 돌아다니다 보면 재미있다.
ⅳ) 北方市場 다른 것보다 천을 싸게 파는 시장이다. 이불보나 침대보 등을 싸게 사길 원하는 경우 여길 가면 된다.
ⅴ)桂林市場 옆 옷 상가 정말 옷만 파는 상가이다. 한국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서 한국 옷만 전문적으로 파는 가계도 있고 한국 사람이 직접 운영하는 가계도 생겼다. 물론 한국 옷는 중국 옷의 2배정도 비싸다. 한국 화장품 가계도 있어서 한국 여성에게는 좋은 곳.
한국 상점
ⅰ) 한국 음식 재료 판매점 <南陽>
西康路에 위치해 있으며, 음식 재료뿐만 아니라, 한국식 조미료 등 다양한 상품들이 구비되어 있다.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당연히 비싸다. 500원짜리 라면이 5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