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二月乙木(십이월을목)-2
壬午,癸丑,乙卯,辛巳,丙戊得所,一榜,官府尹.
예)명조-99
辛 乙 癸 壬
巳 卯 丑 午
병무(丙戊)를 얻은 것인데 합격자의 명단에 들었고, 벼슬은 부윤(府尹)이었다.
壬午,癸丑,乙酉,辛巳,巳酉丑會金,丙火息矣,但有衣祿,一富而已.按兩造相差一字,乙卯,活木也,活木得火而秀,自有貴氣,乙酉死木也,雖丙火得所,一富而已,巳酉丑會局,金之氣專,丙火未失其用,倘非巳時,干有壬癸凍木,支有酉丑傷木,能無貧夭殘疾之懼,欲求衣祿富裕,豈可得乎?
예)명조-100
辛 乙 癸 壬
巳 酉 丑 午
사유축(巳酉丑)의 금(金)으로 회국(會局)하여 병화(丙火)가 멈추는데 그래도 의록(衣祿)은 있었으니 부자일 뿐이다. 두 명조(99번, 100번)는 한 글자 차이인데, 을묘(乙卯)는 활목(活木)인데, 활목(活木)은 화(火)를 얻으면 빼어나니 자연히 귀기(貴氣)가 있고, 을유(乙酉)는 사목(死木)인데 비록 병화(丙火)를 얻을지언정 부자일 뿐이고, 사유축(巳酉丑)으로 회국(會局)하니 오직 금기(金氣)이고, 병화(丙火)는 그 쓰임을 아직 잃지 않았는데, 만일 사시(巳時)가 아니었다면 천간(天干)은 임계(壬癸)가 있어 동목(凍木)이고, 지지(地支)는 유축(酉丑)으로 목(木)을 손상하니 가난과 요절(夭折) 잔질(殘疾)의 두려움이 없겠으며 의록(衣祿)과 부유(富裕)하고 싶어도 어찌 얻을 수 있겠는가?
丁酉,癸丑,乙卯,丙子,都憲.
예)명조-101
丙 乙 癸 丁
子 卯 丑 酉
도헌(都憲)이다.
庚子,己丑,乙丑,丙子,平章.
예)명조-102
丙 乙 己 庚
子 丑 丑 子
평장(平章)
庚子,己丑,乙巳,庚辰,煞重身輕,貧而且夭.按三冬庚辛之氣洩於水,本不能傷木,見己土制癸水,則庚金有力,乙木見庚,不化必被掣肘,上造丙火出,破庚,乙木得向陽之用,下造丙火藏巳,不能制庚,又不能用庚,木被金傷,故爲煞重身輕.
예)명조-103
庚 乙 己 庚
辰 巳 丑 子
살중신경(煞重身輕)으로 가난하며 요절(夭折)한다. 삼동(三冬)의 경신(庚辛)은 수(水)를 설기(洩氣) 하니 본래 목(木)을 손상할 수 없는데, 기토(己土)가 계수(癸水)를 제(制)하니 경금(庚金)은 힘이 있다. 을목(乙木)이 경(庚)을 만나서 불화(不化)하여도 반드시 방해를 받는다. 위의 명조는 병화(丙火)가 투출(透出)하여 경(庚)을 파(破)하고, 을목(乙木)은 양(陽)을 향하는 쓰임을 얻은 것이고, 아래의 명조는 병화(丙火)가 사(巳)에 암장(暗藏)하니 경(庚)을 제(制)할 수 없고, 또 경(庚)을 용신(用神) 할 수도 없는데, 목(木)은 금(金)에게 손상을 당하므로 살중신경(煞重身輕)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