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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매입 도시계획시설 추진
시, 이달 용역발주 활용계획 결정
울산시가 내년 울주군 청량면으로 이전 예정인 남구 옥동 3대대(예비군 훈련장) 부지를 매입키로 하고 구체적인 활용계획 수립에 착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시는 도심 속에 위치한 울산지법 인근 예비군 훈련장이 내년 중 울주군 청량면으로 이전함에 따라 이 부지를 시가 매입하는 방안을 해당 군부대와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예비군 훈련장 부지 11만278㎡(3만3,360평)을 어떤 용도로 활용할 지를 결정하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을 이달 중 발주키로 했다.
오는 7월 완료되는 이번 용역에서는 환경성 평가와 토지적성 평가 등을 거쳐 구체적인 활용계획이 결정되며 시는 용역결과가 나오는데로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등을 완료키로 했다.
이곳은 남산 자락에 위치한 도심 속 ‘요지’로, 경관도 수려해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여 용역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시가 이처럼 신속히 매입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은 훈련장 이전 후 부지가 민간에게 매각될 경우 난개발이 우려되기 때문.
시는 민선 3기 출범 당시 예비군 훈련장과 인근 울산연대(10만㎡)가 모두 시 외곽으로 이전하면 이 부지를 매입해 청소년 놀이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공약사업에 포함시켜 추진했었다.
그러나 이미 어린이 교통공원이 울산대공원 2차 시설계획에 포함, 추진되고 있으며 울산연대도 이전을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계획 수정이 불가피한 상태다.
울산시 관계자는 “훈련장 부지가 민간개발되면 난개발이 우려되는 만큼 조속히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할 방침”이라며 “기본적으로 공공청사 부지로 활용할 방침이나 구체적인 활용계획은 용역이 완료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손성락 기자 2005-02-24 10: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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