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틱 아트
'운동', 혹은'움직임'이란 뜻으로 어더한 수단이나 방법을 통해서라도 움직이게 만든 에술작품을 말한다
이 키네틱 아트는 두가지로 분류되는데 그 하나는 힘의 근원 즉 바람이나 자력, 그리고 관객 자신의 손을
움직임을 유도하는 작품계열로 그 대표 작가가 칼더이다
또 하나는 전기장치를 이용한 모터를 설치함으로써 기계의 힘을 빌어 작동시키는 작품계열이 있다
그 대표가 팅겔리이다
칼더
칼더는 어릴때부터 찰읗ㄱ과 붓보다는 기술자의 연장에 더 많은 관심을 두었다
그는 기술자가 되기 위해 수많은 일에 종사하였지만 결국 장난감 공장에 다니며 철사로 동물이나 사람 등
재미있는 모양을 만들어 내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러던 중 추상미술의 화가 몬드리안의 화실을 방문하게 되었고 그의 작품에 감명을 받아 추상작품을 하게 되었다
'우주는 귾임없이 움직이지만 균형을 잡아주는 신비스러운 힘에 의해서 함께 결합되어있다'는
균형에 대한 관념이 칼더를 자극시켜 그로 하여금 움직이는 조각 즉 모빌을 만들어내게 하였다물론 칼더의 모빌은 움직임을
갖는 것임에는 틀림없으나 특별한 것은 바람에 의해 끊엄없이 움직이며 그때마다 새롭게 나타나는 그림자, 다시 말해
변화가 가능한 잠재적인 형태를 포함하고 있으며 조각에서도 시간성을 느끼게 한 것이다
원색의 철판에 구멍을 뜷고 몇 가작의 철사로 균형을 유지하며 움직이는 작품들은 치밀한 계획에서가ㅑ 아니고 우연한 결과로 오히려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그래서 칼더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신비한 환상을 느끼게 된다
팅겔리의 작품과 비교
팅겔리 작품은 사회를 풍자하거나 동력과 기계를 이용해서'메타메틱스no13'처럼 추상호난 누구든지 할 수 있고 기계조차 만들 수 있다'고 하면서 그것을 실험하는 기계까지 만들었다
도 다른 작품으로는 공원이나 도시 한 복판에 분수를 제작하기도 했는데 동물이나 사람 등을 재미있는 조형물로 만들고 그 곳에 소리와 흔들림으로 물을 뿜게 만들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심심찮은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처럼 과학과 기술을 미술에 도입하려는 노력의 결과물로서 많은 기계장치와 조명, 연기와 요란한 소리 등 시청각적인 볼거리를 작품으로 만들어 제공했는데 팅겔리가 가장 앞장섰던 것이다
'모빌'과 '스테빌'
mobile이라는 이름은 칼더의 움직이는 작품에 대한 호칭으로 마르셀 뒤샹이라는 예술가가 처음으로 이름을 짓고 불렀던 것이다. 지금은 칼더 작품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작품을 모두 모빌이라고 부르며 장 아르뜨라는 조각가는 칼더의 움직이지 않는 조각을 일컬어'스테비(stabile)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칼더는 움직이는 조가분만 아니라 움직이지 않는 조각도 많이 제작했다
알렉산더 칼더(1898-1967)/모빌, 기네틱 아트, 바닷가재 그물과 물고기 고리,1939, 뉴욕 근대미술관